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남목의 옥류천 이야기길과 안골체력장을 연결하는 1.9km 구간 숲길 정비공사가 최근 마무리 됐다. 옥류천 이야기길은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산길과 지역 정서가 담겼다는 평가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걷기 여행길’로 선정되기도 한 숲길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등산코스로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숲길이다. 동구청은 지난 10월부터 예산 3억을 투입하여 옥류천 숲길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노면을 정비해 폭을 넓히고, 훼손된 기존 교량을 교체했다. 또, 숲길의 배수로를 설치했다. 또, 맨발걷기를 하려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 구간의 산책로에 나무뿌리와 돌부리를 제거하는 등 노면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의 주재로 지난 7월 20일 주민설명회와 11월 2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주군립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다가오는 새해,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연체자 해방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장기 연체로 인해 반납이 꺼려지거나 짧은 연체로 인해 책을 빌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나 연체를 해제할 수 있다. 연체자 해방의 날은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지난 19일부터 24일,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각 도서관마다 다양한 대출 행사도 마련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23일과 24일 주말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로 기존 대출 권수를 5권에서 7권으로 확장한다. 성탄절 이후 26일부터 31일까지는 대출 권수를 2배(10권)로 확장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울주천상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출 권수를 2배(10권)로 늘리고, DVD의 관외대출을 허용한다. 이밖에도 각 도서관에서는 주말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며, 디지털 자료실을 방문하면 최신 DVD 작품을 개인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전시홀에서는 작가들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어가 165곳에 올해 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주군 어업인 공익수당은 어업·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의 보전과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어업·어촌의 가치 증진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익수당은 대상 어가 165곳에 60만원씩 현금(계좌 입금)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서 울주군 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어업인이다. 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어업 관련법에 따른 어업면허·허가·신고 등을 받아 실제로 경영 중인 어업경영체가 해당된다. 단, 해당 기간에 경영체 취소 이력이나 타 지자체 전출 이력이 없어야 하며,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천7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수산사업 보조금 부정수급자 △어업인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어업인 공익수당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어촌사회 활력 제고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아름다운 눈꽃 설경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색다른 겨울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는 울주군 상북면 알프스 온천5길 103-8 일대에 조성된 산악관광 거점 복합문화관광 공간이다. 울주군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 플랜 10대 선도사업으로 2015년 10월 개관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산악문화관과 국제클라이밍장, 번개맨 체험관, 영상체험관, 말하는 나무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말을 맞아 벽천폭포의 설경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재현한 벽천폭포는 ‘설래임(雪來林)- 눈꽃 품은 겨울언덕’을 주제로 한 눈부신 설경이 펼쳐졌다. 벽천폭포와 인근 언덕에 얼음 폭포와 얼음 절벽을 만들고, 영남알프스 상고대를 연상케 하는 눈꽃 정원을 조성해 겨울 인증샷을 찍기 위한 방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밝혀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지난 21일 저녁 '청년공간 와樂'에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만나 취업, 주거 등 청년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들의 관심사를 공유했다. 또 인생 선배로 삶을 살아가는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조언도 이어갔다. 이날 청년들과의 소통데이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북구청년정책협의체 소속 청년이 사회를 맡고 박 구청장이 손님으로 초대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년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며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북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현재 이여진 위원장을 중심으로 2기 협의체가 활동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학부모나눔지기 프로그램을 신청한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부모나눔지기 프로그램 구성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5%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만족도 83.3%보다 11.7%P 오른 결과다. 학부모나눔지기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가 학교나 지역아동센터에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학부모나눔지기 프로그램이 교육과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92.2%로 나타났다. ‘학부모나눔지기 강사의 전문성’ 문항도 지난해 83.4%보다 8.7%P 오른 92.1%가 ‘만족’ 이상을 응답했다. ‘학부모나눔지기 사업 확대 의견’ 문항도 95%가 ‘현행 유지 또는 확대’로, ‘2024년 학부모나눔지기 프로그램 신청 의향’ 문항도 91.4%가 ‘의향 있음’으로 답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고, 초등교사 140명이 참여했다. 문항은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 등 총 15문항으로 구성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습득하는 놀이 교육, 질문·대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척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구간 중 다운2 공공주택지구에 인접한 일부 하천공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시행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울산시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홍수방어등급 상향 등 하천에 미치는 영향 원인제공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를 일부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척과천은 사업지구 밖이고 자연재해대책법 등 관련규정과 기술적 검토에 따라 총 3곳, 9만 톤 규모의 저류지 조성 등으로 하천에 미치는 영향이 없어 사업비 부담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이에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척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중 다운2 공공주택지구 인접 3.5㎞ 구간, 약 11만㎥의 하상준설 및 준설토 반출공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반출된 토사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 택지조성 성토재료로 활용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는 성탄절을 맞아 12월 25일 오전 10시,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및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발달장애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무장애관광 특화 프로그램인 ‘꿈의 도시 울산, 모두 함께 꿈꿔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장애관광’이란 관광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첫 번째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별강연, 부모·아이 맞춤 체험, 무장애 관광지 여행, 시책 개발을 위한 의견수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강연’은 김도현 울산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의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소개, 김병수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의 부모 이해도(마인드) 교육, 마이스토리 심리상담센터 이석주 대표의 통합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모·아이 맞춤 체험’은 아동들의 흥미 유발과 발달 촉진을 위한 각종 놀이 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질검사 시설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개이다. 세부적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2월 22일 오전 11시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에서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6급 중견관리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교육과정 경과보고, 수료증 증여, 성적 우수자 및 교육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47주간) 중견관리자로서의 갖추어야 할 인적역량강화 및 지도력(리더십) 배양, 새로운 정책개발과 행정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실무능력 배양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견관리자로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에 대한 봉사․공익의 구현자로서 투철한 공직자상 정립에 기여한 중견관리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