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2024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립 중등교사 신규 채용은 공개 전형으로 진행된다. 선발 예정 인원은 국어 교과를 비롯한 19개 과목 55명(일반 50명, 장애구분모집 5명)으로 사전 예고한 선발 예정 인원과 같으며 전년도 14개 과목 45명에 비해 최종 선발인원 대비 10명이 증가했다. 해당 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 혹은 2024년2월말 이내 취득예정자만 응시가능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16~ 20일 총 5일 동안 시교육청 나이스 온라인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공립학교 지원자는 같은 날 시험이 이뤄지는 광주 시내 사립학교(법인) 1곳에도 공·사립 동시 지원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공립, 공립(1지망) 및 사립(2지망), 사립 총 3가지 중 1가지 방법을 선택해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단 일부 법인에서 허용한 과목 지원만 공·사립 동시 지원이 허용되니 지원자는 지원 가능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임용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25일에 교육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인들이 오는 7일 광주 남구에서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인문 축제 및 인문학을 활용한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광주 남구 인문도시 조성 자문단’으로 활동에 나선다. 4일 남구에 따르면 2023 남구 인문학 한마당이 오는 7일 진월복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시인들로 구성된 축구단 글발 회원들을 비롯해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생들,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생, 주민 등 100명 가량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구 인문학 한마당은 1부와 2부로 나눠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1부에서는 남구 인문도시 조성 자문단 위촉식과 문학인 저서 기증식, 시낭송회가 이어진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한국시인협회 이사 및 시인 축구단 글발 대표를 맡고 있는 김왕노 시인과 축구단 회원들을 남구 인문도시 조성 자문단원으로 위촉한다. 시인축구단 글발은 지난 1991년 전국에서 활동 중인 시인들이 축구를 통해 우애를 다지면서 문학으로 소통하는 모임으로, 현재 이곳에는 한국시인협회 소속 시인을 비롯해 전‧현직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연말까지 추진 중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일찌감치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북한 이탈주민 청년 등을 대상으로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에 처음으로 선정된 광산구는 올해 지원 대상 200명(도전프로그램 75명, 도전+프로그램 125명)을 목표로 자신감 회복,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9월 말 기준 268명(도전 130명, 도전+ 138명)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 이미 당초 목표를 68명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해 실제 청년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광산구는 남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취‧창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오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 이야기를 재조명한 ‘음식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인문학 강좌는 각각의 음식에 서려 있는 고유전통과 추억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의미 고찰과 지역 식(食)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강좌는 ‘영화 속 우리의 먹고 마시는 이야기’를 주제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운영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회당 3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강좌는 ▲1회 ‘영화를 찍으며 맛본 것’ ▲2회 ‘취화선에서 찾아보는 술과 음식, 그리고 한국화’ ▲3회 ‘영화 소재가 된 요리와 술’ ▲4회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속 음식이야기’ 주제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감독 진모영(1회), 아트광주 감독 윤익(2회), 영화감독 박기복(3회), 시인 고재종(4회)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된다. 영화와 음식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 모집은 오는 1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위해 민관합동 안전 설비 분야 특별 점검과 심야 연장운행 등을 펼쳤다. 공사는 연휴를 앞둔 지난달, 20개 역사를 대상으로 전기 기계실 유지관리 상태, 화재 대비 소화 장비 관리 현황, 피난시설 및 대피로 상태, 열차 운행 관련 설비들의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며 각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연휴 하루 전인 27일에는 밤늦게 철도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편의 확보를 위해 심야 연장운행을 실시하고, 광주송정역에서 ‘대중교통으로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참여를 권유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달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광주환경공단, (주)SR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렴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진대비 행동요령 및 안전한 지하철 이용 안내 등을 알리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광주시민 모두가 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4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이며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조숙경 교수를 초청해 ‘과학과 미래: 스토리가 있는 과학교육‘을 주제로 10월 직장교육을 실시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조숙경 교수는 스토리가 있는 과학교육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사 교육이 왜 미래교육의 중요한 패러다임인지, 학교 현장에 왜 도입돼야 하는지를 강의할 예정이다. 조숙경 교수는 “현재 학교 교육과정에서 과학은 이미 확립된 지식 위주이며 사람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진단하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재미없는 과학을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을 주로 설명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강연은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라는 우리 교육청의 교육철학과도 맥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 교육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직원들이 광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소양을 갖추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9월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말바우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3일 시교육청이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금호중앙여고와 전대사대부고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말바우시장 곳곳을 살펴보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직접 장보기 활동을 체험했다. 이정선 교육감도 행사를 방문해 학생들의 체험을 지켜보며 이를 격려하기도 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 경제·금융 사전교육, 전통시장 장보기 방법 안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체험, 소감 정리 및 발표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9월 한 달 동안 초·중·고 15교 1,000명의 학생들이 양동시장,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봉선시장, 산수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체험 교육에 참여한 전대사대부고 정여진 학생은 “말바우시장으로 오세요. 바로 여기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가득.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날은 2, 4, 7,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지역은 6일간의 추석 연휴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광역시는 3일 낮 12시 기준으로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 공항 및 자가용 등을 이용해 139만여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으며, 114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동안 올해 설 대비 14만여명 증가한 254만여명이 광주를 오가며 북적이는 명절 분위기를 보였다. 연휴기간 21만여명의 성묘객이 시립묘지(망월묘지, 영락공원)를 찾은 가운데 29일 추석 당일과 다음날인 30일에 절반 이상인 12만2000여명이 몰렸지만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3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 운행하고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회원 등 100여명이 현장에 배치돼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 응급실 운영기관 4곳을 지정·운영해 비상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병·의원 126곳(1일 평균), 휴일지킴이 약국 140곳(1일 평균), 보건소(선별진료소) 5곳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차질없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손에 잡히는 변화, 첫 번째 프로젝트’인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소아청소년 공공의료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이끌었고, 달빛어린이병원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에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평일 및 휴일 밤 12시(24시)까지 경증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9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광주지역에는 늦은 밤(21시 이후)과 휴일(18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어린이병원이 없어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이용하며 장시간 대기와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아동병원 오픈런 현상’으로 이어지는 등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악순환이 반복됐다. 광주시는 해법으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을 내놓았다. 소아청소년과 부속시설 및 장비를 이용한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전문진료와 응급실 연계 진료를 통해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위기를 맞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5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1980년 5월 단상’ 기획전을 연다. ‘1980년 5월 단상’은 1980년 당시 광주에서 ‘백양사’라는 사진관을 운영했던 고(故) 최병오 씨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료들을 모은 기획전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료는 최병오 씨의 아들 최재영 작가가 지난 7월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도중 발견해 기록관에 기증한 것이다. 사진은 1980년 5월 현장을 찍은 137컷으로 15일, 20일, 22일에 촬영한 것이 대부분이며, 43년 만에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특히 최재영 작가는 소장하고 있던 네거티브 필름과 유물은 물론 본인의 회화작품 10점 등도 선보인다. 전시는 1980년 5월 부자(父子)의 시선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조명한다. 사진은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금남로를 함께 걷는 모습에서부터 거리를 행진하는 시민들, 옛도청분수대 일대에 모여 시민궐기대회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