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의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가 장산역 인근 주상복합건물 개발을 위한 용도 변경 사전절차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열람 공고를 낸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열람 공고를 통해 해운대구 중동 193번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안을 발표했다. 현재 해운대구 중동 193번지는 지목이 밭농사를 하는 토지인 ‘전’으로 되어있다. 해운대구의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가 지목이 전으로 되어있는 사업 예정지에 2단계 용도변경은 분명한 특혜이며 국토계획법과 ‘부산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르면 준주거지역은 “주거기능을 위주로 일부 상업기능 및 업무기능을 보완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역”으로 규정되어 있다. 해운대구의회는 “사업지역은 인근 상업지역과 단절되어 있어 법령상 준주거지역의 규정을 충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부산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운영지침' 제2절 3-2-1에 따르면 “세분된 용도지역을 2단계 변경하는 경우 유사한 조건의 인접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에 큰 역할을 한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중학교 1학년들도 만나게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기존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과정만 제공하던 ‘부산형 인강’을 중·고등학교 1학년 전 학기로 확대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공교육 인강으로 첫선을 보인 ‘부산형 인강’은 국어·수학·영어 등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와 전국연합학력평가 해설 등 강의 156차시, 숏폼 콘텐츠 69편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에 활용됐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교과 심화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더욱 강화하는 ‘학력 체인지’ 실현을 위해 인터넷 강의 확대 보급에 나섰다. 고등학교 1학년 인강은 기존 과정에 ‘고등학교 1학년 총정리’, ‘1학기’ 등 2개 과정을 추가로 제작해, 3월 개학 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한 2개 과정은 국어·수학·영어 등 3개 교과의 강의 150차시, 숏폼 콘텐츠 30편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인강은 총 306차시 강의, 99편 숏폼 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가 제319회 임시회를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1일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 기간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안 46건, 동의안 8건, 규칙안 1건 등 총 55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 원안가결 53건, 수정가결 1건, 심사보류 1건 으로, '부산광역시 업무협약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면밀한 검토를 위해 심사보류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으며,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를 판단한 최종 의견이 담긴 경과보고서를 본회의 보고 후 부산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시정질문(5일, 6일), 5분 자유발언(4일, 14일) 등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문제점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하며 부산시와 교육청의 책임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마지막으로 제319회 부산광역시 임시회 공식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고, 다음 제320회 임시회는 4월 18일에서 5월2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 문을 열 ‘(가칭)부산항만물류고’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학교는 18학급, 288명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교사 동, 항만물류 분야 실습실, 기숙사 등을 갖춰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칭)부산항만물류고’ 설립은 지난 2월 부산시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지정에 따라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대전환의 하나로 추진한다.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오는 5월경 시교육청·지자체·기업 등 관계자로 구성한 T/F를 구성해 학과 선정과 교육과정 편성에 돌입한다. 부산신항만 산업단지 중심의 항만물류 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3개 학과를 선정한다. 전문교사, 산학겸임교사, 전문가 등을 활용한 항만물류 분야 NCS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과별 전문인력 교육과정 자문단도 꾸려 부산에 정주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한, ‘(가칭)부산항만물류고’ 인력양성을 위해 지자체, 지역 항만물류 기업체 등과 채용 연계 협약을 통한 취업과 지역 정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6일 오전 10시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영재교육 대상자 247명을 대상으로 ‘2024년 남부영재교육원 중등 과정 입학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남부영재교육원은 학생 개인별 능력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수학·과학·창작·발명 등 4개 영역의 영재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영재성 검사 및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를 거쳐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했다. 1학년은 4개 영역에 6개 학급·97명을, 2학년은 3개 영역에 5개 학급·75명을, 3학년은 4개 영역에 6개 학급·75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출석·원격·집중 수업, 체험학습,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교육 활동에 나서며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게 된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생들은 영재교육을 통해 탐구 역량과 열정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8교를 대상으로 ‘배움이 희망 되는 든든한 남부 교육 실현’을 위한 2024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대면 또는 비대면 1:1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특색있고 창의적인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컨설팅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전문성을 지닌 관내 교감, 교육과정 부장 20명으로 컨설팅 지원단을 꾸렸다. 이 가운데 교육과정 부장 10명이 학교별 교육과정 시간 배당,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을 점검하며 현장 지원에 나선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은 부산교육청 주요 교육활동 반영과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 성장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10명의 교감이 현장의 학교 교육과정 기본방향 설정, 시책 반영 등을 컨설팅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22일까지 관내 학교 등 교육시설물 140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해빙기 대비 교육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해빙기 교육시설물의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올해부터 기존 ‘학교 시설 통합정보시스템(edubuil)’을 새롭게 개편한 ‘교육시설 통합정보시스템(keiis)’으로 실시한다. 학교 시설 관리자가 건축·옹벽·전기·소방 등 분야별 자체 점검 결과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직원들이 이상 유무를 확인·관리한다. 시스템에 입력한 자체 점검 결과 시설물 안전 관련 지적 사항을 발견하면, 교육지원청 학교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확인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시스템·현장점검을 통해 교육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 방침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개편한 시스템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입력 방법 등 내용을 담은 동영상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과 부산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2024년 학부모 행복학교’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학부모 행복학교’는 총 20차시, 10기로 진행했고, 학부모 4,717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학력·아침·독서 체인지(體仁智), 부모-자녀 소통, 올바른 자녀 양육, 미래 디지털 교육 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행복학교 1기는 오는 29일 10시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한다. 최승필 독서컨설턴트가 ‘학부모를 위한 자녀 공부 머리 독서법’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최 강사는 부산교육청의 ‘독서체인지’ 교육정책과 연계한 자녀 독서 지도법, 학부모의 독서 감수성 향상 방법 등을 알려준다. 참가 희망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학부모교육활성화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준현 시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학부모 행복학교 1기는 학부모의 독서 감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영도구가 24개 법정 문화도시 사업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 전국 24개 문화도시 성과를 점검하고 영도구를 비롯한 청주시, 서귀포시, 춘천시 4곳을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인천 부평구·대구 달성군 등 광역권 기초지자체 및 영남권 법정문화도시 중에서는 영도구가 유일하다. 부산 영도구는 ‘도시 의제를 문화예술로 대응한다’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로 외로움 완화, 어린이 문화교육 환경 조성, 청년문화인 양성 및 유입, 문화유산 기록 및 확산, 도시브랜딩 제고 5가지 세부 목표를 설정해 지난 4년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영도구 특성을 살린 시각 브랜딩과 글자체 개발로 국내 최초 세계디자인어워드 4관왕 수상, 방문 예술활동·예술치유공간 운영으로 외로움 완화에 기여 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영도 기획자 학교를 운영해 매년 30건 이상 문화창업 주도, 영도 문화유산 자료를 담은 아카이브 영도 오픈, 어린이 문화 활동 거점 공간으로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 깡깡이 예술마을 투어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상구 덕포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철로변 육교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구청 녹지공원과의 살수차를 지원받아 새봄을 맞이해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내고 마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철로변 육교는 주민들이 자주 통행할 뿐만 아니라 인근 덕포여중, 사상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되어 평소 통장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순찰 과 환경정비를 실시하던 지역이었다. 김미화 덕포1동장은 “봉사활동에 함께 앞장서 주신 통장님들과 지원해주신 구청 관계부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