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지난 26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어울림강당에서 ‘중흥2동 간뎃골영화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간뎃골 영화제’는 광주 지역 최초로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한 영화를 제작하여 상영하는 마을영화제로. 지리적으로 북구의 한가운데 위치한 중흥동 일대를 의미하는 옛 지명인 ‘간뎃골’에서 명칭을 따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영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윤수안 독립영화감독이 발제했으며 이문수 간뎃골영화제 추진위원장,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정두용 (사)청년문화허브 감독, 전영원 전 동구의원,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 노선희 북구 문화예술과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발제자인 윤수안 감독은 “간뎃골영화제를 포함한 지역문화행사가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 전문가의 협조, 행정적 지원 등 삼박자를 고르게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재성 의원은 “주민역량을 높이는 것이 지역문화행사가 지속성과 확장성을 갖는 중요한 키워드”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국토교통부가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생활기반 분야 2개 사업과 환경문화 분야 1개 사업 등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생활기반 분야는 노후화된 기반 시설 정비사업으로 덕의동 일원의 석저저수지 보강과 충효동 평촌마을 일원 마을하수도 설치에 국비 8억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환경문화 분야는 녹색 이음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군왕봉과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따라 형성된 8.6㎞구간의 산책로 정비와 쉼터, 전망시설 설치 등에 국비 2억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북구가 확보한 국비는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투입되며 3개 주민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14억 2천만원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달 27일 감염병 예방 ‘감자 서포터즈’ 2기가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기는 남부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지역 6개 대학교 학생과 간호사, 주민 등 7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광산구 보건소 사업과 감염병 예방에 관한 정보를 시민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진드기, 에이즈를 비롯해 원숭이두창 등 신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 수칙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활동에 앞서 10월부터 2~4주간 감염병 관련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광산구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1기의 성공에 힘입어, 2기는 더 많은 인원으로 구성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감자 서포터즈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의 약자다. 광산구는 2022년부터 청년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능력으로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문화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역 도시공원 등 21곳에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로 조성에 나선다. 광산구는 앞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주민 요구 사항 등을 고려해 도시공원, 녹지, 등산로 등 21곳 14km 구간을 ‘맨발 걷기 좋은 길’ 대상지로 선정했다. 우선 지난 9월 풍영정천변길근린공원 산책로 160m에 마사토로 된 맨발 보행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쌍암‧역산근린공원, 첨단1동 완충녹지 둘레길 등 3곳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6km의 ‘맨발길’을 만들 계획이다. 세족장‧노선 안내판‧휴게 의자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마사토(황토) 포장 및 수목 돌출 뿌리 제거, 그늘 목 및 화초류 식재 등을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연차별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 맨발길이 시민의 맨발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에서 언제든 누구나 찾아 걸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위기 인식도 검사를 통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생활 속 안전부터 사회재난까지 시민 스스로 인식 정도를 진단하고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검사 항목은 평소 겪을 수 있는 위험 상황으로 구성됐다. 자연 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분야 등 3개 영역 17개 분야 퀴즈 형식이다. 사례 중심의 구체적 위기 상황이 주어지며 그 상황에서 자신의 대처 능력을 간접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진단 완료 후 결과, 분석표, 오답 노트 등을 즉시 제공해 올바른 위기 대처 요령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참여는 광산구 21개 동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공동주택 등에 부착된 포스터의 큐아르(QR)코드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번 재난 인식도 검사 결과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민 안전교육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진단 검사가 시민이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돌봄이웃을 위한 추석 명절 맞이 온정(溫情)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기월 광주시의원을 비롯해 지사협 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료품 꾸러미(햇반·라면·김·곰탕·카레·참치)를 선물 박스에 직접 정성껏 포장해 돌봄이웃 200세대에 전달했다. 충장동 지사협은 선물세트를 일괄적으로 구매해서 돌봄이웃에 단순히 전달하는 선에서 벗어나 지사협 위원들이 손수 포장해 관내 이웃들에 전달하는 등 행사 취지와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포장해 이웃들에게 전해드리니 행사의 의미가 더 깊어진 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사협 위원님들 모두 주민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어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발전해 나가는 충장동 지사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지원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원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6월 동구형 주민자치회 전환동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위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어 주민자치 필수교육 6시간을 이수한 40명의 주민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구성하고 지난 22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지원2동 주민자치회는 화합과 발전이 있는 역동적인 마을 조성을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 마을계획 수립 등 다양한 논의와 의견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춘열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자치회에는 민주적 의사결정과 실질적인 마을자치력 향상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참여하시는 위원님들 모두 마을 주민 한분 한분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활발히 활동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석곤 지원2동장은 “주민자치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의 공론인 마을계획안이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각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광주 5개 자치구와 국립특수교육원, 나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인 ‘장거리 여행(장애인과 거리를 좁히는 여행)’ 프로젝트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작은 박람회를 운영해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해 지난 3년간의 노력이 올해 결실을 맺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평생학습도시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두 가지 타이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씨앤비가 보호 종료 아동 및 취약계층 청년과 함께하는 제빵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과점 ‘빵글빵글’에서 기업 임직원들의 지도 하에 보호 종료 아동과 취약계층 청년들이 함께 쿠키·케이크 등 제빵사 업무를 체험하고 진로를 탐방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계림동에 위치한 ㈜민들레씨앤비는 유기농·우리 밀을 사용한 건강빵을 만드는 제과점 ‘빵글빵글’을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청소년 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 내 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유재성 대표는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해 사회에 온전히 적응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씨앤비는 제빵 기술 인력 양성으로 직접 고용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 중으로 최근에는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청소년 야구단인 동구 E.T 야구단에 빵을 기부하기도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이 담긴 물품을 전달하는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남동 지사협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돌봄이웃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스탬 선물 세트를 준비해 위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네며 온정을 나눴다. 김선아 서남동장은 “이웃사랑과 나눔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작은 정성들이 모여 올 추석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