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립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지혜의 눈이 되어줄 것”이라며 “시립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겪는 정보불평등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고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 4층에서 열린 광주시립점자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등록)시각장애인의 약 90%가 점자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며 “시각장애로 정보습득에 제약이 있는 데다 점자마저 사용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정보 취약계층이 될 수밖에 없고 사회생활까지 불가능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광주가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권리 향상을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것에 대해 무척 자랑스럽다”며 시립점자도서관이 시각장애인의 ‘지혜의 눈’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 시장은 “더 많은 정보와 도서가 점자로 생산되고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익힐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며 “이번 시립점자도서관 개관이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건립된 광주시립점자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국세․지방세 동반 감소에 따른 재정 한파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위해 ‘재정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중회의실에서 전체 실‧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2024년 국가 및 광주시 재정 여건과 예산편성 기본방향 등을 포함한 ‘2024년 재정운영 전략안’이 제시됐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시 재정 여건에 대해 대출금리 상승, 부동산 거래감소에 따른 지방세 감소, 2024년 내국세 축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등으로 IMF 경제위기 이후 25년 만에 최대 재정가뭄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내년도 중점․현안 사업 등 세출 수요는 넘쳐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부의 2023년 국세 재추계 발표로 세수 감소가 현실화되고, 2024년 국가 예산안과 국세 수입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실제 2024년 국가 총수입 예산안은 전년대비 △13.6조원(△2.2%) 감소한 612.1조원이며, 총지출 예산안은 전년보다 18.2조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랜만에 시장에 활기가 돌고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모두들 잘 풀리는 추석 보내세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에 전념하고 있다. 강 시장은 26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시장을 찾아 추석 맞이에 나섰다. 장바구니를 들고 김병내 남구청장, 공직자들과 함께 장보기에 나선 강 시장은 송편, 엿, 두부, 생선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장 안에 위치한 한 찌개집에서 상인들과 점심간담회를 하고 전통시장 이용객 감소와 고물가 등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봉선시장 주차장타워 건립,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10개 시장, 32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3개 시장, 24억원) ▲특성화사업(6개 시장, 20억원) ▲상권르네상스사업(3개권역, 총사업비 260억원) 등을 추진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오는 10월 20일까지 공모한다. 남구 덕남동에 위치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공고일 현재 196개 병상 규모로, 위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준정부기관이 개설한 병원급 의료기관 ▲보훈병원이다. 수탁자는 재활치료 특화사업, 저소득층 무료간병사업,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사업실 운영, 감염성질환자 입원 관리 등의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시립병원의 공공성 강화 및 경영 개선을 위해 광주시가 제시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에 따른 사업비와 공익적 비용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의료법인의 신규 및 분사무소 설치를 지난 2014년부터 제한하고 있으나, 개인 자격으로 이번 시립병원 수탁자로 선정된 경우에 한해 관련 조례에 따라 의료법인 설립을 허가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강기정 시장의 33번째 월요대화의 주제는 ‘광주 청년을 지역인재로 키우기 위한 발전방안’이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33번째 월요대화’를 열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광주시의 역할과 지역정주형 인재 발굴, 지역청년‧대학 지원, 행복기숙사 등 타 지역 사례, 남도학숙 발전방안 및 운영 점검, 근본적인 지역 청년유입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월요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정제평 호남대 산학협력단장, 이여진 조선대 LINC3.0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 정윤중 전남대 총학생회장, 남도학숙 졸업생인 조지현 동신대 교수(사회복지학과)와 강성모 전남대 교수(수학교육과), 이영주 제1남도학숙(동작관) 사무처장, 차명돈 한국사학진흥재단 교육환경개선본부장, 광주시 김동현 교육정책관과 오인창 청년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대화에 앞서 광주시 교육‧청년정책 관계자들은 남도학숙의 필요성, 선발방법, 졸업생 수범 사례 등을 소개하고, 전국 재경학사 운영 실태, 광주 청년인구 이동과 경제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6일 용진육아원에서 아동복지시설 8개소(양육시설 2, 그룹홈 6) 종사자 51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성인식 특성 및 보호아동의 성 문제에 대한 대처 방법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아동부터 청소년기까지 시기에 맞는 성교육 방법, 청소년 성 문화의 특성, 성 문제 관련 올바른 소통 방법,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광산구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반기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 기반 정신건강 교육, 캠페인과 부모 자조모임 운영, 아동‧청소년 심리치료비 지원 등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긴 추석 연휴 기간(9월28일~10월3일) 경로식당 미운영에 따른 어르신들의 급식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식을 지원한다. 대상은 결식 우려 어르신 635명으로, 26~27일 더불어락노인복지관 등 광산구 5개 복지관을 통해 전복죽, 삼계탕, 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으로 구성된 식품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어르신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후원자 발굴 및 연계에 나서 식품을 추가로 확보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나긴 추석 연휴 동안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동마다 열리는 마을대동회를 통해 주민주도로 발굴한 참신하고 신선한 마을 의제가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운남동 마을복지건강계획단(단장 김영화)는 26일 마을대동회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연에서 놀자’,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일상 속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인 ‘건강은 올리고 장수는 더하고’, 자기 계발도 하고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하는 ‘우리 사람 담은 파우치’, 캠핑을 통해 가족 소통‧화목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과 낭만 꾸워 먹자’ 등 4개 마을 복지 의제를 발표했다. 의제들은 내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안건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수완동에서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수석간사 김기순) 주관으로 마을복지대동회가 열렸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생일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사업이 복지‧돌봄 의제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취미‧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내 손으로 만드는 작은 꿈’이 건강 의제로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 마을복지계획 추진 결과 공유, 선정된 마을의제 발표에 이어 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20여명은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월곡시장을 찾아 서민경제의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과 추석 생필품을 구입했다. 정무창 의장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정무창 의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사무처는 20일부터 27일까지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회관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광주 남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로, 회관은 해마다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후견인 양성 및 보수교육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사업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직업 재활 등 지역사회 참여 활동과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는 현재 2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지적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는 “매년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주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계룡 관장은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와 이웃사랑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