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청 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만 전하세요!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가 앞장서 부패를 사전 예방해 ‘빛고을 1번지 청렴 동구 달성’ 의지를 널리 알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동구 공직자는 선물을 주고받지 않습니다’와 ‘명절선물 NO! 좋은 덕담 YES!’라는 표어를 내걸고, 직원들에게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 분야에 걸쳐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면서 “명절 분위기에 휩싸여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스스로가 청렴 동구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세계 최대규모의 길거리 음악 경연 대회인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 일원에서 대향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버스킹 월드컵은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세계적인 길거리 음악 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참가자들이 대폭 늘었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지난해 45개국(국내 388팀·해외 151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국내·외 총 55개국 792팀(국내 493팀·해외 299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64개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특히 올해 본선 진출자 가운데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음악 마켓인 ‘뭄(MUM)’, 대서양 공연예술마켓 ‘마파스(Mapas)’ 등 글로벌 음악 마켓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페인·호주·브라질·폴란드·프랑스·이탈리아·인도네시아·태국 등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색채를 지닌 국내외 64개 본선 진출팀은 10월 2일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경연에 돌입한다. 10월 3일부터 6일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유관부서 실무자 간담회를 갖고,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인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관련 16개 유관부서 20명의 분야별 실무자들이 참석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장애인 소득 보장제도 강화 및 자립생활 지원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여가생활 활성화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리 보장 강화 등 4대 전략 내 56개의 세부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동구는 간담회를 계기로 각 분야별 전략 사업을 선정하고, 장애인복지 분야 내 미흡한 부분이나 신규 시책 개발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검토해 ‘장애인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5개 자치구 최초로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가 곧 모든 주민이 살고 싶은 도시라 믿는다”면서 “장애인의 이동·학습·문화 향유·노동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최한 2023 베터투게더 챌린지 ·대한민국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민의 행복․건강 지수를 높여주는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원 및 평생교육사를 대상으로 약 100여개 사업 중 우수사례 10선을 선정해 발표회를 가진 후 사업별로 시상했다. 서구는 구전설화(개금산 도깨비형제, 화정이와 두꺼비 등)를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평생학습 강사파견사업과 연계해 교재로 활용하고 있는 ‘내 손으로 만드는 서구설화 그림책’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 손으로 만드는 서구설화 그림책 사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하며 현재 18종의 그림책이 제작됐으며 올해 만호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 바로알기 정규수업 교재로 활용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설화를 바탕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5일 광주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스태킹’ 대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치매환자들의 하절기 야외 활동 감소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9월 두 달간 ‘스포츠 스태킹’프로그램을 매주 월·수요일 운영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8명의 치매환자와 16명의 치매환자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인 1조로 예선전과 본선전을 치른 뒤 결승전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프로그램 강사로 교육을 담당했던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최우심 운영위원이 심판으로 참여했으며, 심사는 4명의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선수들은 무대로 나가 그동안 배운 기술들을 멋지게 선보이기도 하고, 긴장한 탓에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여 긴장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회 현장을 만들었다. 한 수상자는 “모처럼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생활에 활력이 돋았다”며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팀워크도 다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함께서구 내곁에 생활정부 실현을 위한 지역 활성화의 단서를 얻기 위해 ‘골목길 경제학자’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를 모시고 ‘로컬 현상과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모종린 교수는 서울의 홍대와 가로수길, 광주 동명동과 양림동, 양양 서퍼비치와 같이 창조적인 청년과 소상공인들에 의해 형성되는 로컬 상권(골목상권), 로컬 브랜드 생태계에서 지역 재생과 활성화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골목길과 로컬을 탐색해 ‘골목길 경제학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명성이 높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골목길 자본론’등 다양한 저서로 소개됐으며, 이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제1기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현재 트렌드인 로컬과 골목 크리에이터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골목상권과 로컬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해 행정이 고민하고 지원해야 하는 방향에 대한 자신의 식견과 통찰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특강에는 서구청 과장급 이상의 간부공무원들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내달 6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무대 집중형 행사에서 탈피해 극락교에서 서창교에 이르는 억새길 4㎞ 구간 전체를 테마가 있는 길로 꾸미고 사랑·맛·예술·즐거움·치유를 체험하고 느끼는 오감(五感)공간을 조성했다. '테마와 음악이 있는 산책길…바람길, 억새길, 징검다리길, 어싱길, 사진작품길' 영산강변 따라 이어지는 억새 산책길은 ▲바람개비와 함께 걷는 ‘바람길’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억새길’ ▲돌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건너는 ‘징검다리길’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어싱길’ ▲걷다가 카메라를 들면 바로 작품이 완성되는 ‘사진작품길’ 등 각각의 특색을 담은 테마길로 조성했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14인승 전기차와 자전거 인력거도 배치했다. 또 밤에는 행사장 전역에 무빙조명을 이용해 라이팅쇼를 연출하고, 산책길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억새길’로 꾸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처음에는 이 나이에 무슨 글을 쓰냐고 투정을 부렸는데, 수업이 진행될수록 정말 뿌듯하고 끝나는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명절에 자식들이 오면 ‘엄마 작가됐다’며 책을 자랑할 생각에 신이 납니다.” 광주 광산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인생을 쓰담다’를 출판했다. 자서전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2개 마을복지관에서 진행한 광산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12명이 본인 인생 이야기를 쓴 글과 손수 만든 작품을 엮어 제작했다. 마을복지관별 한 권씩 총 두 권으로 제작했다. 광산구는 자서전 출간 및 프로그램 종강을 기념해 지난 25일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소감을 나누고, 책에 담긴 작품을 소개했다. 10월 14일 광산구 경암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오로라페스티벌’에서 ‘인생을 쓰담다’ 책을 알리는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소해서 특별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인생을 기록하고 담아낸 ‘인생을 쓰담다’가 지난 5개월여 함께 해준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어르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 성평등 배움人(인) 광산’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성평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참여 활동, 역할극 등을 활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 대상은 공직자 650명이다. 11월 21일까지 하남혁신지원센터, 광산구청,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직급별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전 공직자가 주체가 돼 광산구만의 ‘성평등 수칙’을 마련하고 성희롱‧성폭력 대처 능력을 향상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단순히 강연을 듣고 끝나는 방식이 아닌 성평등에 관한 주제를 놓고 공직자들이 토론하고 깊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소통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첫 시작으로 지난 25일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5급 이상 간부 공직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평등한 문화를 위한 경계 존중’을 주제로 교육을 마쳤다. 11월 21일에는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공직 내 성별 직무 갈등을 주제로 제작한 연극 ‘MZ공직생활’을 관람하고, 토론과 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우수자를 선발하고 포상하는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향상을 위한 것이다. 경연은 총 2개 분야로 소방안전관리 특급·1급과 2·3급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관할 소방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화재 때 초기대응체계 확립과 실현가능한 소방계획 수립으로 큰 점수를 얻은 특급·1급 분야에서 롯데마트아울렛 수완점이 1위를, 2·3급 분야에서 근로복지공단 광주어린이집이 1위를 수상했다. 분야별 1위를 수상한 대상처는 오는 10월 전국 19개 소방본부가 참여하는 경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다. 김종률 방호예방과장은 “안전에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충실한 역할과 관계인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관리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방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