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공무원들은 도청에 잠시 근무하고 떠나지만, 여러분들의 후배들을 위해, 도민들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지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변화와 개혁의 속도를 언급하며 ‘지금 해야 할 일’에 대한 대담한 추진을 지시했다. 이어 “취임 초부터 청남대에서 커피 한잔, 라면 한 그릇 못 먹는다고 줄곧 말해왔는데, 이제야 입법예고가 되고, 옥천‧영동 지역의 규제 완화도 이제 풀리기 시작한다”며 “청주공항 역시 슬롯 하나 늘리는데 수십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서는 국가경쟁력은 커녕 충북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라며 “미래를 위하여 더 대담하고 과감하게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힘주었다. 끝으로 “도민들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지금 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들이 더욱 분발해 주고, 어려움이 있어도 돌파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달라”며 “도지사가 전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 가자”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청북도는 13일 최근 자매결연을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 대표단을 맞이하여 양 지역 간의 우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2024 충북-호치민시 투자통상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2015년 한국-베트남 FTA를 체결한 이래 2022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이에 발맞춰 충북도와 베트남 호치민시는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포럼을 개최하여 상호 발전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이를 계기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보 반 호안(Vo Van Hoan)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호치민시 대표단이 포럼에 앞서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작년 자매결연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은 이번 만남에서 상호 성장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고자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을 50명 정도 우선 파견하여 도내의 주요 인력을 육성하는 것과, 양 지역 간 항공 노선 개설, 반도체 협력 강화와 같은 도내의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우리 정부의 주요 논의 사항 중 하나인 의료 분야의 보완책으로, 호치민에서 의사를 도내로 파견하여 교육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창영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전 연세대 총장)이 11일 별세했다. 1943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정창영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는 한국경제학회장, 연세대학교 총장, 대통령 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등을 역임한 교육 및 경제 전문가로서 2022년 11월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됐다. 정창영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는 국내 대표 경제분야 전문가로서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조언자 역할을 했으며 연세대 송도캠퍼스 건설을 이끈 추진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민선8기 도정운영에 큰 기여를 했다. 장례는 연세대 학교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장례예배는 15일 오전 8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정창영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를 추모하기 위하여 13일 오전 확대간부 회의 전 애도묵념을 실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눔으로 세상을 밝히는 충북여성기업인들의 행보가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3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한국펄프와 다산조명, 디자인포인트와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청주문화나눔에 함께했던 세 기업은 모두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기업들로, 올해도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써달라고 각각 100만원씩을 기탁하며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산조명 박경숙 대표와 ㈜한국펄프 이경희 대표, 디자인포인트 서봉희 대표는 “기업을 이끌며 늘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해왔던 사회복지분야 기부 및 봉사활동과 더불어 문화예술로 세상을 밝히는 일 또한 얼마나 즐겁고 기쁜 일인지 알게 된 만큼, 청주문화나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산조명은 2014년 설립된 여성기업으로 LED가로등 보안등, 투광등, 고출력투광등, 실내조명, 경관조명 등 250여개 종류의 L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 청원구 오창읍 상평리 일원에서 ‘2024 함께하자, 빛나는 생명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농약 안전보관함 26대와 폐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음독자살의 주요 수단인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고 사용하도록 유도해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청원보건소는 단순 보급에 그치지 않고 사용 관리를 위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일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평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와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청원보건소는 혈압, 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장두환 청원보건소장은 “안전한 농약사용으로 청원구 내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학예연구실은 13일 고인쇄박물관 커뮤니티실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청렴다짐 및 적극행정 추진 서약식을 개최했다. 라경준 학예연구실장 주재로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갑질 및 부당 지시 근절,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을 서약했으며,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기도 했다. 라경준 학예연구실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부패먼지 없는 청주시를 위해 학예연구실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학예연구실은 청렴서약서를 내부 업무망에 게시하고 추후 개인별 청렴활동 평가, 청렴 집합교육, 청렴 캠페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공연장 종사 직원, 공연장 안내도우미 등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연장안전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연은 한국공연장매니저협회장 이영신 교수가 맡았으며, 공연장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안전사고 사례와 발생원인, 안전사고 발생 시 관객 안전관리와 대처요령 등 공연장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핵심 사항으로 구성됐다. 조남호 문예운영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안전 의식과 사고 대처능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시민들이 행복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3일 상당구청 중회의실에서 청주시새마을회를 7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4 지방보조금 교육 및 업무연찬회’를 실시했다. 청주시 감사관의 ‘찾아가는 민간보조사업자 보조금 집행실무교육’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는 각 기관·단체의 회계 책임자 및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미옥 청주시 보조금감사팀장이 회계처리 방법 등 보조금 집행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했으며. 보조사업자들이 알기 쉽게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보조사업 추진 시 겪는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해주신 각 기관·단체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간 보조금에 대한 관리와 감사가 점점 강화되는 추세이므로, 보조금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정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 자치행정과는 매년 지방보조금을 지원하는 부서 소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교육 및 업무연찬회를 실시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작년 지자체 최초로 단계적 야생 방사에 성공한 대청이·호반이 황새 부부가 방사장 인근에서 두 번째 산란 및 부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청이와 호반이 황새 부부는 2011년생으로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2022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 방사장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4월 방사장에서 산란한 4개의 알을 모두 부화하는데 성공했으며, 같은 해 7월 자녀황새 2마리(도순이, 아롱이)와 함께 야생에 방사됐다. 대청이와 호반이는 올해 초 방사장 인근으로 돌아왔으며, 청주시가 마련한 둥지탑에 새 둥지를 틀고 그곳에서 두 번째 산란과 부화에 성공했다. 현재 새끼 황새 4마리를 키우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 방사한 대청이, 호반이가 돌아와 청주에 정착한 모습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황새들이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식지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부화한 자녀황새 4마리 중 남은 2마리(오순이, 다롱이) 야생 방사를 2024년 4월 실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청주복지재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모아 저소득 장애인 40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식료품꾸러미는 삼계탕, 육개장 등 장애인 가구에게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해서 나눔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복지재단은 직원들이 함께 모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주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