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문화마을 장생포옛마을 내부에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경찰지서(장생포 지서)를 1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장생포 지서 내부는 유치장, 포토존 등을 포함한 내부 연출과 주말․공휴일 등에는 전문연기자를 활용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6~70년대에 실제 시행된‘미니스커트 단속’, ‘장발단속’, ‘불온 삐라 단속’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울산남부경찰서 등과 협업해 공익캠페인 및 범죄예방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9월 17일 장생포 옛마을 내 국민학교 교실에서 울산남부경찰서 야음지구대와 협업해'고래파출소 고순경! 고래문화마을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묻지마 범죄’ 예방, 올바른 112 신고방법, 경찰관 직업체험활동 등의 공익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장생포 지서 운영은 고래문화마을이 단순 전시․관람 시설에서 탈피해 살아 움직이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 중에 하나라며, 장생포 지서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세대 간에 공유하고, 공익 캠페인도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91억 2,900만 원을 들여 내년부터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후로 학생들이 양질의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먼저 울산시교육청은 3월 한 달간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에서 초1 에듀케어(교육·돌봄) 프로그램 ‘도담도담’을 운영한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라는 순우리말로 울산형 초1 에듀케어 사업명이다. 입학 직후 3월 한 달간 조기 하교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자 정규수업 이후에 진행되는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도 확대한다. 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드론 등 미래 사회에 대비해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사교육 수요가 높은 문화, 예술, 체육 활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교육청 주도로 ‘베토벤의 코딩 심포니’ 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4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 개회 후 13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총 47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그중 39건을 원안가결하고 6건은 채택, 1건은 수정가결하여 본회의에 부의했다. 지난 14일 환경복지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 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류하여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위원회 46건의 안건(조례안 38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기타 6)을 심사하여 중 45건을 원안가결하고 “울산광역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안건심사에 앞서 “기후테크산업 육성으로 탄소제로 울산, 청정도시 울산을 만듭시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기후테크를 탄소중립시대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앞으로는 울산광역시가 법률고문을 위촉할 때 공개모집이 가능해지고, 비위행위자에 대한 위촉이 제한된다. 또 위촉된 법률고문에 대해서는 청렴서약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15일 행정자치위원회 이장걸 의원(예결특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에 따라 울산시의 법률고문 위촉·운영 과정이 더 공정하고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법률고문은 각종 쟁송 자문, 소송 수행, 자치법규 해석 및 제·개정 검토, 소속 공무원 직무관련 민·형사 사건 지도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지금까지는 울산시장이 별도의 모집 절차 없이 위촉할 수 있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가 시행되면 울산시의 법률고문 위촉과 운영이 더 공정하고 투명해질 것”이라며 “법률고문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변호사로부터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시정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울산광역시 법률고문 운영조례'는 지난 1997년 7월에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현재 9명의 법률고문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5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기환 의장,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권순용 의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울산광역시청소년지도사협회, 울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시,구·군 청소년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영해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 관련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새롭고 다양한 정책방향 설정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청소년시설이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곳이자 꿈을 펼치는 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첫 발제를 맡은 한국수련시설협회 권일남 협회장은 ‘뉴노멀시대 청소년정책의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권 협회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는 뉴노멀 시대에서 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하고 현행 청소년정책에서 ‘청소년중심정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해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순영 교수가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울산지역 청소년수련시설과 여성가족부 관련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반구1ㆍ2동, 약사동)은 사회재난의 효율적인 피해수습과 피해주민의 실질적 생활안정을 위해 “사회재난 구호 및 피해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마땅한 규정이 없어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자에게 장례비ㆍ치료비 등 실질적인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상위법령에 따라 ‘재난피해자’를 ‘피해주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장례비, 치료비 지원 및 지원기준을 신설하고 지원대상의 기준을 구체화 했으며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유발한 원인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에 관한 근거를 신설했다. 또한, 사회재난 피해를 유발한 원인 제공자에게 시장은 부담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고, 원인제공자는 지자체가 청구한 비용이 과다하다고 판단되면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의 사회재난 지원 기준을 마련하는게 이번 조례 개정의 취지”이라며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재난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상임·특별위원회, 의원연구단체 등에서 전문성이 요구되는 복잡한 안건을 처리할 때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을수 있는 근거를 규정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공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의회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위원회와 연구단체 등에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어 시의원들의 정책 전문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시의회 의원들이 전문성이 요구되는 활동이나 안건 처리 때 전문가에게 자문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땅치 않아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앞으로는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경우 10명이내의 자문위원에게 활동기간을 정하여 위촉할 수 있어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정책자문이 이루어질 수 있다. 공 의원은 “이번 조례를 근거로 의원들이 울산시 주요 정책과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의정활동 전문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5일 오토밸리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경영성과 개선을 위한 2023년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이날 2023년도 경영성과 및 향후 시설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보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임직원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근무 장소가 달라 대면할 시간이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 소속감이 한 층 더 높아진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이관우 이사장은“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로 향후 공단 운영에 있어 더 좋은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우리 공단을 바라보는 구민의 눈높이와 기대가 큰 만큼 비상한 각오로 경영혁신에 힘써 주기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2023년 울산 평생학습대상’ 평생학습 동아리와 개인학습자 부문에서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울산연구원 인재평생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개인을 격려하고,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해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울주도서관의 ‘언양시낭송회’는 시를 매개로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사회 연계 시낭송회 등에 참여하며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을 펼쳐 동아리 부문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학습자 부문 특별상을 받은 김영민 학습자는 울주도서관에서 서예동아리 ‘금묵회’로 시작해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재능을 발휘해 왔다. 다양한 대회 수상 경력과 강사·나눔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영민 학습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며“많은 사람이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새로운 삶을 꾸려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평생교육이 지역주민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디딤돌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1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나눔 성금으로 272만 원과 393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황재윤·전인식 교육장을 비롯해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급여에서 ‘작은사랑의 씨앗’으로 5천 원을 공제해 성금을 모았다. 모은 성금을 강북교육지원청은 2008년부터, 강남교육지원청은 2014년부터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성금은 울산 지역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황재윤 교육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식 교육장도 “해마다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