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통시장 장보기와 외국인 근로자 체육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점들을 들을 예정이다. 또 시민 지원을 위해 휴일에도 근무하는 생활현장을 찾아 근로자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강 시장은 먼저 24일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부모와 아이의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광주지역 유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을 방문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광주기독병원)은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자정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인근에 당직약국(해오른온누리약국·나래약국)을 지정해 어린이 환자들이 진료부터 약 처방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6일에는 남구 봉선시장을 찾아 육류·과일·건어물 등 제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20일 김호석 작가와 수묵인물화 ‘이강 상(像)’ ‘김남주 상(像)’의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김호석 작가는 수묵화 분야에서 저항과 성찰의 예술가 정신을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철스님, 법정스님, 정약용, 김구, 안창호 등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배채기법(背彩技法)을 바탕으로 한 전신사조(피사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의 정신까지 담아내야 한다는 회화론)의 표현 추구로 유명하다. 이번에 기증한 수묵인물화 ‘이강 상(像)’과 ‘김남주 상(像)’은 지난 4월 기록관 기획전 ‘이강, 세상을 품다’에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작가는 김남주 시인의 젊은 시절 직접 대면했던 모습으로부터 ‘김남주 상(像)’을 완성했고, 그 김남주와 연결된 이강의 현재를 모티브로 ‘이강 상(像)’을 제작했다. 1994년 작고한 김남주 시인과 이강 선생은 자취생활을 같이 했던 친구이자 ‘함성’지 사건 등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민주화를 위해 고난의 길을 함께 한 동지였다. 작가는 ‘5월 광주정신’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이강과 김남주가 반드시 소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 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119 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추석연휴 나흘동안 총 4284건(일평균 1071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일 평균 895건보다 약 19.7%(176건) 증가한 것이다. 이에 119종합상황실은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재난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인력을 사전에 편성해 연휴 기간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일 평균 303건으로 평소 104건보다 약 3배 증가한 것을 고려해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응급의료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문희준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상비약은 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시립묘지(영락·망월공원)를 정상 운영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시립묘지를 2020년 추석부터 4차례 명절 연휴기간 부분폐쇄했다가 지난해 추석때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영락공원 추모관 운영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추모관 제례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영락공원의 실내추모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문자메시지,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SNS)공유 등이 가능하다. 손수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시립묘지를 정상 운영하지만 성묘객이 몰려 혼잡할 것을 감안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영락공원 실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가을철 감성 가득한 놀이공원을 주제로 한 청년 플리마켓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민회관 포레스트(Forest)971 플리마켓’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민회관 포레스트(Forest)971 플리마켓’은 지역 청년창업자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광주시민회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행사에서는 주말 하루에만 3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창업팀들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가을철 감성 가득한 ‘놀이공원’을 주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먹거리 판매부스 10개, 패션 및 액세서리 소품 판매부스 17개, 가족·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 17개 등 총 44개 팀이 참여한다. 먹거리 판매부스에서는 케이크·수제빵·요거트·와인·커피·수제청 등 다양한 간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액세서리 부스에서는 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10월부터 시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구청에서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5개 자치구 모두 사업수행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4억6300만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억원을 투입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민의 자가 건강 관리 기반 조성에 나선다. (재)광주테크노파크 주관 ‘2023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운영’ 공모에 선정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KIMIRo, 원장 박종오)과 ‘라이프로그(일상 정보) 건강관리소’ 구축‧운영을 추진하는 것.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시민 스스로 큰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공지능(AI) 실증 장비를 바탕으로 기초건강 검사와 건강 상태 정보 수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이를 민선 8기 복지 분야 핵심 공약인 ‘100세 시대 지역 건강 돌봄(커뮤니티 헬스 케어)’와 연계해 시민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운영을 추진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8억 원의 건강관리소 구축‧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함께 수완문화체육센터에 건강관리소를 마련, 인공지능 실증 장비를 활용한 서비스에 ‘광산형 사회적처방’ 및 통합돌봄 사업을 더해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자가 건강 관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의 ‘무릎팍 놀이활동가 양성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지니포럼’의 연계 행사인 2023 베터투게더 챌린지 공모에서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10선’에 선정됐다. 올해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선 △건강 △문화 △기술 △지역사회 4개 분야로 사회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 사례를 선정했다. 광산구 무릎팍 놀이활동가 양성 사업은 60~70대 어르신들을 어린이 놀이 활동 지도, 그림책 활용한 놀이 활동 운영 등이 가능한 활동가로 양성해 사회 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노인복지관을 통해 그림책과 영어 동화 교육, 책 활용 놀이 활동 교육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 2016년부터 7년간 24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중 83명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등에서 놀이활동가로 활동했다. 우수사례 선정으로 광산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22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열리는 지니포럼 행사에서 ‘무릎팍 놀이활동가 양성사업’의 취지와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 이주노동자의 축제, ‘광산구청장배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가 추석 연휴인 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전국 이주노동자가 한자리에 모여 축구로 한판 대결을 벌이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올해는 24개 팀이 격돌한다. 경기는 광산구 월전공원(평동산단로 286, 제1구장), 용동공원(평동산단2번로 69, 제2구장)에서 열린다. 10개국 출신 500여 명이 참가하며, 29~30일 이틀간 조별 리그를 통과한 8강 팀이 마지막 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린다. 광산구는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 팀 및 MVP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노동자’가 아닌 ‘축구 선수’로 전국의 수많은 우리 이웃이 광산에 모이는 이번 대회가 멋진 경기와 더불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제314회 임시회 회기중 김태진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가 제정 됐다고 밝혔다. 김태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안'은 광주광역시 서구 및 서구 산하기관 등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을 통해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조례의 지원 대상인 감정노동자는 진짜 감정을 숨기고, 가짜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인해 피해 사례들이 연일 드러나고 있다. 이에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2년마다 실태조사를 해야한다고 명시했다. 이외에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을 추진하고자 한다. 김 의원은“광주시 5개 자치구 중 다른 4개 자치구에 제정되어있는 감정노동자 조례를 서구도 이번에 제정하게 되어서 다행이다”라고 언급하며,“이번 조례를 통해 감정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구내 감정노동자를 실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