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에서 저출산 극복의 대책으로 정부의 난임부부의 현실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백종한 의원(화정 3·4동, 풍암동)은 19일 제314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지방이양과 함께 지원사업의 각종 제한사항으로 지원의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형평성 있는 지원과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 난임 정책은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언에는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감소, 노동력 감소, 고령돌봄인구 증가, 1인가구 증가로 인한 가족 중심 돌봄 붕괴 등의 현상으로 인한 국가 경쟁력 감소의 우려가 담겨있다. 이에 백 의원은 저출산 극복의 실효성있는 대안의 하나로 난임부부 지원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번 회기에 국가 지원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서구 난임극복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면서 “자치구의 현실은 지원금의 미지급금이 발생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어렵겠지만 난임부부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난임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가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선정에 적극 대응한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는 20일 대학 총장실에서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지자체-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 지원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상호협력 지원 ▲지자체-산업계-대학의 효율적 동반성장을 위한 연계 발전 방향 설정 ▲지역 고용창출 및 산업 성장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등이다. 교육부가 지난 6월 글로컬대학 30 예비대학에 전남대를 포함해 15개 대학을 선정함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대는 실행계획서 작성에 총력을 기울이며 본 지정에 대비하고 있다. 글로컬대학 30 선정 실행계획서는 광주시의 특성화 분야인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산업 등 5대 산업을 중심으로 광주시와 전남대가 지역산업과 연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 융복합 고급인재 양성 ▲산학협력 고도화 및 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새겨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사람을 더하세요’라는 주제로 20~21일 이틀간 서구청 청사 로비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 상담존 ▲자살예방 정보 및 사업홍보 영상 송출 홍보존 ▲정신건강 힐링프로그램 체험존 3개의 영역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에서 진행하는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 상담존에서는 심층상담을 통해 치료 연계가 이뤄지고, 홍보존에서는 자살예방 정보 및 비대면 마음로켓처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힐링프로그램 체험존에서는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마음네컷 사진찍기와 포토 트리 전시, 희망 캘리그라피 체험 등 주민이 직접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대 서구 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고 있는 사업을 많이 알려 주민들이 편하게 정신건강 및 자살고민 관련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기를 기대한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에서 생산한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폭발물방호차량이 ‘국제군수포럼’에 출품됐다. 광주광역시는 19~21일 대전 육군군수사령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KAIF47)’ 전시회에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역업체인 ㈜코비코와 함께 미래차 연구개발(R&D) 분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육군군수사령부 주최로 한국, 아세안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인도, 사우디 등 15개국 50여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 국제 방위공조 방안 및 전력지원체계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방산발전 세미나와 물자 홍보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다. 광주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출품했으며, ㈜코비코는 폭발물방호차량과 방탄전술차량을 각각 전시했다.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산업부의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실증’ 사업을 통해 제작된 차량으로 전장 5m, 폭 2m, 높이 2.5m의 11인승 친환경 전기차이다. 향후 내부 개조를 거쳐 올해 말부터 2024년까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고영임)가 지난 18일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북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 연구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기관 관계자로부터 연구 내용 및 방법, 절차 등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수행기관에서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고영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순, 한양임, 기대서, 임종국 의원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현 북구의 복지정책을 점검하여 새로운 복지환경 및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북구 복지환경에 특화된 복지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복지 분야의 자치법규 발굴 및 제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 됐으며, 이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필두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신용보증기금은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창업생태계의 수도권 편중현상을 해소하고,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이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비수도권 전용 창업기업 보증제도’를 새로 도입하면서 5개 광역시 가운데 광주시와 최초로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창업 후 7년 이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3억원 한도 보증 ▲보증비율 100% 및 보증료율 0.5% 적용 ▲각종 금융·비금융 서비스에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이로써 지역 창업기업은 보증제도 혜택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신용보증기금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에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공직자들은 올해초부터 지역현안 해결과 기회도시 도약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광주시는 3년 연속 3조원대의 국비를 확보했다.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보조금 재정비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회계 예산 감소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연부액 조정 등 지난해보다 정부예산안 반영 규모가 다소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광주시는 이날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이 국회 심의 때 추가·증액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정부예산안에 이미 반영된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대응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20일 광산구의회에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보행로 조성’ 관련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심신 치유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공원과 산책로, 학교 운동장 등을 맨발로 걷는 ‘맨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를 활성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전용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에 앞서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영미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광산구지회장이 ‘맨발 걷기 좋은 광산구를 위한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후 토론을 통해 조례의 방향 수립에 실효성을 더할 수 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용 보행로에서 서로 부딪히는 불편함이 있고, 일반 산책로를 맨발로 걷다가 부상을 입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일상에서 수시로 ‘맨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나섰다. 지난 9월 18일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정무창 의장과 심철의·이귀순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이 의회를 대표하여 사회복지시설 11개소를 방문하고 위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무창 의장은 20일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고를 격려했다. 정 의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봉사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기후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4)은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무등일보와 공동으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조석호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송창영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와 박종선 광주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이 각각 발제를 맡았다. 또한 박미정 광주시의원, 최지현 광주시의원, 황철호 광주시 정책보좌관,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국장, 박종민 조은공감연구소 정책실장, 윤종성 광주시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송창영 교수는 “기후재난에 대비해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주도하는 광주광역시 시민주도형 선진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역량을 고도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발제한 박종선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폭염, 한파로 그치지 않고 신종 전염병 출현 등 사회재난까지 야기할 것이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