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에서 도심 거리에 난립한 정당 현수막 관리 집행을 강화한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8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정당 현수막 난립을 규제하는'부산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작년 9월 이승우 의원이 정당 현수막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지정게시대에 게시하도록 기준을 정했으며, 동시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의 개수는 읍·면·동별로 1개 이하로 제한했다. 하지만 상위법 체계에 맞춰 조례를 재정비함에 따라 조례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당 현수막 관리 강화 계획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개정 조례안은 작년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옥외광고물법'개정사항을 반영하여 등록정당이 동시에 게시할 수 있는 정당 현수막의 개수와 정당 현수막의 표시·설치가 제한되는 장소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동시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의 개수는 읍·면·동별로 2개 이하이며,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 저해 장소 외의 장소에만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년이 청년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청년정책 매니저’ 제도가 부산희망더함주택의 청년주거매니저 부문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김형철의원(연제2, 기획재경위)이 이번 임시회(제319회) 기간 중 발의한 '부산광역시 희망더함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24.3.8(금)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부산시가 청년주거 안정을 위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희망더함주택에 청년주거매니저를 둘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이다. 청년주거매니저를 통해 △임차인 모집·관리와 계약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주거 관련 상담과 정보제공 △청년주거에 대한 의견수렴 및 자료조사 등을 통해 실질적 입주단계에서의 행정절차뿐만 아니라 입주지원과 관리까지 살핌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이다. 작년 4월, 부산희망더함주택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주택의 안정적 공급 토대를 마련한 김의원이 이번에 다시 제도개선에 나선 것은 지난 제316회 임시회(’23.9.13) 청년정책 관련 시정질문을 통해 희망더함주택의 보증금 논란과 입주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장애인가정의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3월 8일, 조례안 심사에서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장애인가정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여성장애인은 임신을 위한 사전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임신ㆍ출산 정보 부족, 낮은 의료접근성 등 비장애인 여성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년 기준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여성장애인의 88.4%가 결혼 경험이 있고, 결혼한 장애인 중 94.9%가 자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례안에는 여성장애인을 포함하는 장애인가정의 임신ㆍ출산ㆍ양육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먼저 ‘장애인가정’을 부 또는 모가 등록장애인으로 임신ㆍ출산을 준비 중이거나 미성년자녀가 있는 세대로 정의했고, 부산시가 장애인가정의 임신ㆍ출산ㆍ양육 환경 조성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ㆍ시행하도록 했으며,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지원사업으로 △장애인가정 출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박종율 의원(국민의힘, 북구4)이 제319회 임시회에서‘부산광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박종율 의원은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건강에 대한 욕구 증가로 우울, 불안, 강박 등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치유농업의 역할이 대두됨에 따라 우리 부산의 치유농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통해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번 조례안 발의로 부산의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안은 ▲ 치유농업 육성과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 ▲ 치유농업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 사업추진 및 지원 ▲ 치유농업센터의 설치 및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치유농업은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갖춰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이해선)은 3월 9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에 학생예술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단원 및 학부모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문학생예술단 개강식을 갖는다. 예문학생예술단은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와 ‘예문학생시어터’로 이뤄졌다.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 개강식은 오전 11시, 예문학생시어터 개강식은 오후 1시 30분에 진행한다. 이 날 개강식 축하 공연은 예술단 지도강사들이 예술단원과 학부모를 비롯한 내빈들을 위해 아름다운 음악을 준비했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45회의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적 재능 발굴 및 창의적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한편,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는 목관, 금관, 타악 영역의 40여명의 단원이 지휘자 및 5명의 전문 지도강사와 함께 매주 기량을 갈고 닦는다. 7월 부ㆍ울ㆍ경 청소년 교류음악회와 9월 영ㆍ호남 4개 도시 교류음악회 등 폭넓은 연주 기회를 갖고자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예문학생시어터는 48명의 단원이 지휘자 및 지도강사 5명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창작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1일 오전 11시 30분 교육지원청 스포츠교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소망 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꿈꾸고 성장하는 희망 해운대 교육’을 실현할 첫 번째 과제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이날 원미경 교육장과 직원들은 ▲청렴에 대한 자신과의 약속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청렴 명언 ▲새 학기를 맞은 청렴한 해운대 교육을 위한 다짐 등 청렴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청렴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 행사가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모든 직원의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이 앞장서 청렴을 생활화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 해운대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제2·3종 시설물 보유 학교 행정실장, 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시설 안전 직무교육’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의 시설물 안전관리 역량을 키워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는 김민근 국토안전관리원 차장의 강의로 진행한다. 김 차장은 제2·3종 시설물 정기·정밀안전점검 및 진단의 정의 등 안전 점검·관리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시설물 안전 위협 요소를 조기에 발견·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사고 예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역량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 관리자들의 역량을 키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관련 연수를 마련해 안전한 북부 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오후 ‘제3기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50명을 위촉하고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위한 첫발을 뗐다. 이날 위촉된 심의위원의 임기는 2024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다. 위원회는 당연직이자 위원장인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해 교원, 학부모, 변호사, 경찰, 의사 등 전문성을 갖고 사안을 처리할 수 있는 자로 구성했다. 이들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18교의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한다.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 미충족으로 현장에서 요청한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고, 조치 결과를 통보하는 등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이날 서부교육지원청은 위촉식 후 이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도 운영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 및 내용’을 주제로 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해 알려주며 역량을 키워줬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에 위촉된 심의위원 모두가 학교폭력 사안의 공정한 처리에 힘써 주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위원회 후 피해 학생 심리상담·치료 등 사후 처리와 피·가해 학생의 관계 회복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올바른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한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은 나로부터 정보 윤리 교육’ 교재를 관내 초·중·고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재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 26곳에 배포돼 디지털 세상 속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윤리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다양한 정보와 첨단기술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정보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김재우 삼정고 교사 등 6명을 개발위원으로 위촉하고 교재 개발에 나섰다. 교재는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학교급별 수준에 맞는 내용과 활동으로 구성했다. 초등학교 교재는 현명한 정보 윤리 생활, 슬기로운 정보 윤리 생활, 미래 사회와 정보 윤리 생활로 이뤄졌다. 중학교 교재는 정보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미래 사회와 정보 윤리, 모두가 지켜야 할 정보 윤리 등 내용을 담았다. 고등학교 교재는 정보 세상 들여다보기, 정보 현명하게 즐기기, 신기술 정보세상 슬기롭게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교육의 근현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고 널리 알릴 ‘부산교육역사관’이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김정태)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11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3·1 만세 운동이 시작된 뜻깊은 날 열리는 개관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역사관은 사하구 옛 감정초 건물을 활용해 연면적 약 6,430㎡, 지상 1~4층 규모로 개관한다. 매주 화~일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월요일은 휴관한다. 역사관은 상설전시실 3개소, 기획전시실, 독도체험관, 야외 체험 마당 등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상설전시실은 조선 후기부터 현재까지 부산교육 역사를 소개하고, 기획전시실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지역 학교 39교를 안내한다. 그동안 부산교육역사관은 부산 근대교육이 태동한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 산업화·민주화 시기까지 다양한 교육 사료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