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내에 290세대로 추정되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사회와 고립문제 등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20일 오후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광주광역시 쪽방촌 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대인동(180세대)과 계림1동(110세대)에 밀집되어 생활하는 쪽방촌 주민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타 도시의 정책지원 사례를 통해 우리 광주가 추진해야 할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용희 광주지역문제플랫폼 사무처장,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 소장의 공동발제에 이어, 토론자로는 박종민 조은공감연구소 정책실장, 윤종철 광주다시서기지원센터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원, 손옥수 광주시 돌봄정책과장이 참여했다. 발제에 나선 김용희 사무처장은“쪽방촌에 거주하는 분들의 90% 이상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 이다.”며“대부분 건강상에 문제를 겪고 있고 가족에게 버림받은 분들도 많아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설문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전남대학교 수의대생(본과 3학년)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환경·동물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 현장 견학, 직접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실습은 이날 하룻동안 연구원 안내, 안전교육, 식품분석·감염병 검사·환경 분야 업무 소개, 연구실 견학, 동물위생업무 현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동물위생업무 실습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정밀검사 ▲축산물 내 항생제 등 유해물질검사 및 오염 미생물 검사 ▲야생동물 구조·치료 등 이론 교육과 치료구조 과정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 현장 실습이 지역 대학생들의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동방 제일 누각 ‘희경루(喜慶樓)’가 돌아왔다. 최초 건립된 지 572년, 사라진 지 100여년 만에 고증을 거쳐 중건됐다. 광주광역시는 20일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박영곤 대목장(시무형문화재),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오기주 광주시향교전교협의회장,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원에서 ‘희경루 중건식’을 개최했다. 희경루는 1450년부터 1451년(문종 원년~문종 1년) 무진군수(茂珍郡守) 안철석(安哲石)이 옛 공북루 터에 건립했던 누각이다. 때마침 무진군이 광주목으로 승격, 복호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뜻의 ‘희경(喜慶)’이라 이름 지어진 호남 대표 누정이다. 당시 신숙주는 ‘동방(東方)에서 제일가는 루(樓)’라 칭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9년 ‘희경루 기본계획’을 수립, 희경루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건립의 타당성과 의미를 현재에 되살려 건축하는 ‘중건(重建, Recreate)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입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아파트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입주민 공동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구도심 아파트 개발,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공급 진행 등 변화하는 주거 형태에 발맞춰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행복 아파트공동체 모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취향(취미) 기반 아파트공동체 활동 지원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캠페인 추진 등이다. 동구는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커뮤니티 매니저를 매칭하고 활동 점검 및 컨설팅, 홍보물 제작·배포 등 사업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동구 관내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입주민 5인 이상 공동체로, 기한 내에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 간 관계 부재를 해소하고 취미를 함께 즐기면서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파트 특성에 맞는 주민 중심의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광주 전역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TV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별별동구 스토리텔링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올해 연말까지 광주 지역 아파트 2만3,594세대 610대의 엘리베이터 TV에 7개 사회적 기업의 콘텐츠가 담긴 마케팅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별별동구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지원과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제작, SNS 홍보, TV 광고, 보도자료 배포 등 다양한 대외 홍보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홍보 대상이 된 7개 사회적기업은 ▲㈜오로지 스튜디오 ▲㈜털보의 커피 놀이터 ▲㈜모람 플랫폼 ▲빛고을시민햇빛발전 사회적 협동조합 ▲㈜에코데이즈 ▲㈜예술약방 ▲㈜민들레씨앤비 등으로 일자리 창출, 환경,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서울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에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고향사랑 기금사업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와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및 ‘발달장애인 청소년 E·T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홍보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순모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양승권 대구·경북 호남향우회연합회 회장, 이병철 경남 호남향우회연합회 회장, 정문익 상임 수석부회장, 임동주 수석부회장, 허협 사무총장, 박기숙 사무부총장, 임명수 사무처장, 김해종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순모 회장은 “비록 몸은 먼 타지에 있지만 마음의 뿌리는 항상 호남에 내리고 있다”면서 “전국 향우회 회원들은 물론 가족·지인들에게도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있어 전국에서 활동 중인 호남향우회 분들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는 10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광주 동구은 10월 2일부터 9일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첫 번째 축하공연은 2일 열릴 MBC 난장 콘서트로 한류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악단광칠(ADG7)’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 설 ‘악단광칠’은 글래스톤베리, 로스킬데, NPR타이니데스크, 월드뮤직엑스포2019 등에서 주목받아온 밴드로 전통음악에 기반한 현대적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어 핀란드와 아프리카 베냉 출신 뮤지션들로 구성된 아프로비트의 펑크밴드 ‘헬싱키 코토누 앙상블’이 무대를 잇는다. 해외 20여 개국에서 공연해온 밴드의 공연장은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4일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지는 메인 축하공연에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 홍보대사이기도 한 싱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문화예술 기반 AI·SW 특화 융합교육(STEAM)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ACC재단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SW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교류 및 협력 ▲AI·SW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인력 양성지원 ▲기타 교류사업 공동사업 추진 및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보원은 오는 23일 ACC 어린이문화원 워크룸에서 열리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AI·SW캠프’를 시작으로 양 기관의 교육 콘텐츠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ACC재단 김선옥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문화원의 문화예술 기반 AI·SW 교육콘텐츠 활성화 및 교육 브랜드를 강화해 재단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기반 AI·SW 교육콘텐츠 보급을 활성화해 광주 학생들이 AI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북구청과 19일 동부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양 기관의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각화초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 주변 정비 ▲학교 체육시설 개방 협조 ▲테마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추진 홍보 협조 ▲2023년 주요 통학로 금연환경 조성 사업 협조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사업 참여 협조의 5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야간·주말 유휴시간대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사업과 관련해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주차장 개방 학교는 3교이며, 오는 11월 금호중앙초가 추가로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학교와 지자체가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지자체와의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학업을 통해 꿈을 이룬 ‘2023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와 가족들을 초대해 합격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20명의 합격자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또 광주·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한평만 회장과 동문회 회원, 시교육청 교직원들이 함께하며 이들의 합격을 축하했다. 또 축하 공연팀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축하곡으로 더 뜻깊은 축하의 자리를 선사했다. 특히 최고령인 67세 우씨는 수여식에 참석해 “병마 중에 치른 시험이기에 합격이 주는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년 제2회 검정고시는 1,095명이 응시하여 952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86.94%였다. 지난 4월에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 84.69%보다 2.25% 높아졌다. 이 중 100점 만점자는 중졸 2명, 고졸 19명 등 모두 21명이었다. 이정선 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