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광주교육 토론회’가 지난 1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부교육지원청, 광주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신종 학교폭력 유형과 대응 및 예방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폭력 문제 인식과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여러 의견들이 오갔다.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좌장인 최미정 조선간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6명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초·중·고 교장, 교감, 생활부장 및 참석을 희망하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한 토론회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은 사이버폭력의 본질적 문제를 진단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이버폭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사이버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도 제시됐다.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10개 분야에서 24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했다.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600여 명이 지난 14~16일 MBC컨벤션진주, 진주종합경기장, 경남정보고, 한일여고, 경남관광고 등 5개 경진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광주에서는 광주여상, 전남여상, 송원여상 3개 학교에 재학 중인 56명의 선수가 경진 9종목, 경연 1종목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사흘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창업실무’ 종목에 참가한 광주여상 ‘고예슬’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금상 6명, 은상 8명, 동상 9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입상해 타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도 출전 학교 수 대비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창업실무’ 종목에 참가한 광주여상 학생 6명은 교육부장관상 1명, 금상2명, 은상 2명, 동상 1명을 수상하는 등 참가한 학생 전원이 수상을 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도교육청 별로 1교 1팀으로 이뤄져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관내 학교 대상으로 ‘2024학년도 광주형 미래학교 운영 및 자치학교 선정 계획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형 미래학교 운영 안내, 내년도 자치학교 제도 개선 방안 및 선정 계획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내년도 자치학교 제도개선 방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 8개 주제 영역에서 ‘학교 자율 주제영역’을 추가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올해에는 계획서를 변경할 경우 교육청에 보고 및 승인받았지만 다음 학년도부터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만 거치면 된다. 여기에 더해 비전공유, 인성교육, 기초학력, 교원의 수업지원 등 권장 과제를 도입해 교육의 책무성을 제고했다. 이번 자치학교 제도개선 방안은 올해 운영 중인 자치학교 107개교에서 그동안 실시한 컨설팅, 모니터링, 운영사례공유 워크숍 등을 통한 현장의견 수렴,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마련됐다. 설문 조사의 경우 5점 만점에서 정책이해도와 학교별 운영 만족도에서 각각 4.5점과 4.7점의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그리고 내년도 자치학교 참여 희망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광산구가 공공정책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절차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과도한 지출을 방지하고 소통·화합하는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공공갈등의 공론화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론화 과정에서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공론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강현 의원은 “공공기관의 사업이나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의 충돌이나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조례안이 지역 현안 등의 공론화 과정에 주민 참여의 기회가 확대되어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이 12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상포진’은 체내에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일수록 발병하기 쉬우며, 백신 접종 시 대략 12~15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부담이 적지 않다. 이번 조례안은 경제적인 이유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어려워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최초 예방접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접종 업무를 관내 의료기관에 위탁하여 대상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등의 피해 발생 시 관련법률에 따라 이를 보상하도록 하는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윤혜영 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19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창동 선사 유적지의 광주 대표 관광자원 육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신창동 선사 유적지’는 260,715㎡에 달하는 면적에 세계 최대의 벼 생산 유적을 비롯해 수레바퀴, 현악기 등 국내 최초(最初), 최고(最古), 최대(最大)인 2만여 점의 유적이 발굴되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먼저, 방치되고 있는 ‘신창동 선사 유적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신창동 선사 유적지는 풀이 우거진 채 나대지처럼 버려져 있고, 신창1제는 ‘문화재보존지역’이라는 명분으로 퇴적물 등으로 메워지고 있다”며 “199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계속 방치되어 발굴조사도 30년 동안 면적의 30%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다음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4년간 ‘마한역사문화권’을 보유한 12개 지자체에서 진행된 유적조사 45건 중 광주시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광산구도 예초정비사업으로 매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9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용역관리의 합리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재봉 의원은 “광산구는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3년간 총 403건, 약 48억 원 규모의 용역사업을 시행했는데 과제 선정부터 결과 활용까지의 전반적인 운영을 살펴보니 관례적·관성적으로 외부 용역을 진행하는 게 아닌지, 행정 맞춤형 연구용역이 아닌지, 그로 인해 구 예산이 낭비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역사업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결과, 사업 추진시스템의 운영이 부정확하고 모호하며, 특히 ‘사전심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형식적이고 부실하다”며 관련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었다. 먼저 “용역의 예산 낭비를 막고 연구 품질과 활용도 향상을 위한 사전심의 제도로 ‘용역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최근 3년 이내 한 번도 대면 회의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서면으로 심의가 진행된 31건 모두 탈락과 미흡 한 건 없이 적정하다는 천편일률적인 평가를 내놓았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9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배출 감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윤희 의원은 “관련 조사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1℃ 상승, 폭염, 열대야 일수 또한 각각 3.2일, 1.7일 증가했고, 온열질환자 수도 최근 5년 이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며 “국제기구에서는 ‘지구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의 도래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역 에너지 분야에 관련된 제언을 이어갔다. 먼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올겨울 이례적인 한파가 우려되는 만큼 겨울철 폭설과 한파를 대비하여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난방비나 난방 물품 제공 등 기존 지원책에 더해 단열, 창호, 바닥 등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19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광산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교육’ 및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정활동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 의회 자체 교육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1부 ‘반부패·청렴 교육’ ▲2부 ‘챗GPT를 활용한 트렌디한 의정활동 지원 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1부 교육은 공직선거법,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 구의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이 주된 내용이었으며, 의원들은 주요 개념과 사례 위주의 강의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2부에서는 사회변화에 따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챗GPT’를 의정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기법들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의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화형 인공지능(chatGPT, bard, bing)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스마트폰 메신저에서 인공지능 아숙업(AskUp)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김태완 의장은 “구민이 신뢰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19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하여 조례안 9건과 일반안 5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한솔)의 심사를 거친 제2회 추경예산안은 770억 원 증가한 총 1조 72억 원 규모로,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2023 주민자치 성과 공유회 추진’ 등 총 4건, 3천 4백여만 원이 삭감돼 수정 의결됐다. 강한솔 위원장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불요불급한 사업과 정책 기조에 시급한 사업 등을 신중하고 살피고 심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일·정재봉·한윤희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창동 선사유적지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운영 개선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태완 의장은 “동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