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동, 양산동, 신용동)은 18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캠핑 차량 주차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캠핑 차량 및 트레일러 수요가 급증했다. 북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캠핑 차량 및 캠핑용 트레일러 등록 대수가 매년 증가 추세로, 특히 2023년 7월 기준 북구에 캠핑 차량 93대, 캠핑 트레일러 251대가 등록되어 이미 지난해 등록 대수를 초과했다. 이처럼 캠핑 차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도로변 등 공용공간을 독점하는 이른바 ‘캠핑 차량 알박기 주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정부는 해수욕장에 무단 방치된 야영, 취사 용품 등에 대해 행정대집행 없이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최근 법률을 개정했으나, 도심 내 장기 방치된 캠핑 차량에는 해당 법률을 적용할 수 없어 지자체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광주의 캠핑 차량 신규 등록 대수가 해마다 급증하여 2022년에는 3년 전과 비교해 무려 3배 이상이 증가했다”며 “북구도 갈수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8일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소속 선수의 잇따른 성범죄 비위 사건과 관련하여 선수단 관리·감독 실태 등 검도부 운영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나선다. 최기영 위원장, 김건안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양임‧전미용‧김귀성‧ 정상용‧손혜진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조사특위는 관계부서 및 증인에 대한 조사, 현장 확인 등 61일간 활동을 펼치고, 오는 11월 20일 개회하는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허위 전지훈련 적발에 따라 북구의회에서 검도부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도·감독 철저 ▲운영 개선방안 및 발전계획 수립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수단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사회적 중대범죄가 재발했다. 이에 북구의회는 검도부의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조사특위를 구성해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검도부 운영에 대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8일 시민 주차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 공간을 개방한 한국산업은행 광주지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12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오광록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발의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단체급식에 체계적인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구청장의 책무 ▲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규정 ▲사무의 위탁 규정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 법상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식단과 정보를 제공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규정하고 있으며 서구에서도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중이다.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오광록 의원은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에게 제공되는 단체급식의 영양과 위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본 조례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한 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산구는 18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도시공사와 (가칭)‘청년주거독립실' 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주거독립실은 청년의 자립과 주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 시설이다. 지난 5월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지상 4층 연면적 894.12㎡로 개인 주거 공간 20호와 공유공간인 청년작업장, 쉼터,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광산구는 지역 기관·단체와 민관협력을 토대로 자립,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이곳에서 생활하며 주체적인 삶을 설계하고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2024년 9월 개소를 목표로 하는 청년주거독립실의 기본 운영 체계를 구체화하는 첫 단추다. 협약에 따라 광주도시공사가 조성 공사를 마치면, 광산구가 공간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광산구는 청년주거독립실이 청년의 삶터이자 배움터, 놀이터, 일터로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18일부터 27일까지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쾌적한 고향길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며 광주시와 자치구 상시정비반과 365정비반 등 총 70여 명을 투입한다. 중점 정비대상은 ▲주요 관문도로, 광주송정역·광천터미널 주변, 전통시장 주변 등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가로변 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벽보 ▲학교 주변과 유흥업소 지역 불법 전단지 ▲보도 등에 설치된 불법 입간판과 풍선광고물 등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100일간 5개 자치구와 함께 집중호우·태풍 대비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했다. 이 기간에는 태풍 대비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정당 현수막 자진 철거 유도, 불법현수막 정비, 추락위험이 있는 간판 등에 대한 옥외광고협회의 사전점검 등을 전개했다. 특히 불법현수막 등 유동광고물 19만여 건(정당현수막 1532장 포함) 철거, 옥상간판 등 고정광고물 226건에 대해 점검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깨끗한 도시미관과 안전한 거리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김치가 미국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김치수출을 위해 세계김치연구소가 ‘수출마케팅 및 시장개척 컨설팅사업’을 추진한 결과 김치제조업체 4개사의 광주김치 2.5t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미국 수출에 참여하는 김치업체 4개사는 ㈜김치타운, 빛고을김치, ㈜채자연, ㈜해담촌이다. 100% 국내산 원부재료를 활용한 고급 프리미엄 김치로 배추김치와 갓김치 2.5t을 미국 LA(Los Angeles) 시장에 선보인다. 일반적인 김치수출 단가는 ㎏당 4000원 내외인데 반해 이번 수출은 배추김치 7000원, 갓김치 8000원으로 높은 가격으로 수출이 성사됐다. 김치업체 4개소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Seoul International Park)에서 열리는 ‘LA한인축제’에 참가, ‘광주김치 맛보다’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업체들은 이 기간 축제에 참여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보·판촉활동을 벌인다. 광주시는 김치제조업체의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Entertainment Fair)’에 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2억만달러 규모의 투자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에 빠지다!(Content Dive!)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세계 콘텐츠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총 91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2억만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콘텐츠기업들의 수출 성과도 이어졌다. 광주 애니메이션·실감콘텐츠 기업 스튜디오지바바㈜는 인도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사 하이테크 애니메이션과 제작 협력, 100만달러 규모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지역 애니메이션 기업 ㈜스튜디오버튼은 중국 ‘바인톡 크리에이티브(유)’와 다이노맨 시즌1, 2 영상 배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4월 중국 내 쥬라기캅스1 대규모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 광주에이스페어는 전세계 33개국 400개 콘텐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제11기 청렴시민감사관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강진으로 출발하는 시민감사관들을 배웅하며 “광주시 감사행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현되도록 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민감사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민권익 보호와 불합리한 행정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언제든지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영모 전문강사의 ‘미래사회 경쟁력, 청렴’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청렴정신이 깃든 유적지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시민감사관 감사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시민감사관과 시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 50명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교통, 문화, 환경, 도로·건설, 보건·복지 등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췄으며, 2025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무원 등의 비위·부조리 제보 ▲여성발전과 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무등산 정상부가 57년만에 활짝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국립공원공단은 군사시설이 있어 일반시민의 접근이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부를 23일부터 상시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석대 일원에서 강기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개통식’을 갖고 목재펜스 걷어내기, 시민과 걷기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무등산 정상에는 1966년부터 공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2011년부터 매년 적게는 2번 많게는 4번 한시적으로 개방했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1월 3개 기관의 실무부서로 구성된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달 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시 개방을 본격 준비했다. 그러나 무등산 정상이 군사보호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있는 데다 국립공원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진행에도 수개월이 소요됐다. 게다가 올해 장마기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장맛비가 쏟아져 4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