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12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오미섭 의원이 발의한 ‘서구 장애인 인권침해 및 학대피햬예방지원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고 밝혔다. 조례는 ▲ 피해예방 및 지원에 관한 규정 ▲장애인 시설 점검등에 관한 규정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규정 ▲비밀준수의 의무에 관한 규정을 담아 장애인들의 인권과 학대 피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한 점검을 규정하여 장애인 시설의 운영에 대한 점검뿐만 아니라 학대 예방활동이 가능해져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루어진다. 또한 신고 의무기관, 수사기관, 의료기관, 지원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도 가능해진다. 오미섭 의원은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을 통한 활동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학대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실효성 있는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점검매뉴얼 등을 함께 논의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광주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열리고 있는 핸드볼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지난 7월에 제16회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예선 대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진행중이다. 대한체육회, 광주광역시체육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13개 개최 종목 중 시 체육회가 연식야구, 탁구, 티볼, 플로어볼, 핸드볼 5개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광주지역 대회는 79개 학교에서 1,212여명이 참가한다. 플로어볼, 탁구 대회는 각각 8월 20일, 9월 3일에 경기를 마쳤다. 플로어볼 대회 초등부(남/여)에서 진제초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탁구는 남중부(신용중), 여중부(효광중), 남고부(살레시오고), 여고부(경신여고)가 우승하여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지난 16~17일에는 야구와 핸드볼 경기가 진행됐다. 각각 첨단야구장,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됐고,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경기장에 직접 방문하여 경기를 참관했다. 학교스포츠클럽 지역대회는 오는 23일 티볼 경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예술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은 ▲10월15일 ‘기후미식’ 이의철 작가 강연(성인) ▲10월18일 초보자를 위한 식물관리 이론 및 실습 ‘나만의 초록 힐링 정원 만들기’(성인) ▲10월22일 ‘웜아트 : 섬유질클레이 체험’(어린이) 등을 준비했다. 사직도서관은 ▲10월7일 웃음 통통 마술쇼와 함께하는 인형극(가족) ▲10월 15일 ‘왜 띄어 써야 돼?’의 박규빈 작가와 만남(가족) ▲10월22일 폐기도서의 변신, 북트리(어린이) ▲10월29일 페이퍼플라워 만들기(성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수도서관은 ▲10월7일 양말목 키링 만들기 ‘땅속 마을의 수상한 이웃’(어린이) ▲10월21일 녹색 지구 만들기-환경 시 낭송 ▲10월28일 스칸디아모스 리스 만들기(성인) 등을 마련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책만 읽고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일상 속 문화예술을 누리는 공간”이라며 “도서관에서 마련한 문화예술 행사 참여로 시민의 삶에 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산재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받을 소규모 사업장 50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5인 이상 1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건설업 제외 업종)에 대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통해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8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 보조사업자(수행기관)를 최종 선정했다. 컨설팅은 보조사업자가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근로자와 함께 사업장별 핵심 위험공정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도와준다. 접수는 광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류 확인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이며, 사업장은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결과는 개별통지할 예정이고 컨설팅 비용은 무료이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재해예방에 취약한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사업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성묘‧벌초 등 야외활동때 벌쏘임‧예초기 사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벌쏘임사고는 지난해 전국에서 6935건, 광주지역에서 131건이 발생했고, 7~9월 82.2%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벌쏘임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성묘‧벌초땐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 계열의 모자와 긴 옷을 착용하고, 향이 강한 화장품, 향수,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벌이 쏘며 공격할 때는 웅크리거나 엎드리지 말고 무조건 그 자리에서 20m 떨어진 곳으로 머리를 보호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뱀, 진드기 등 각종 물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행 등 야외활동때 사고예방을 위해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옷,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예초기 사용 때는 안면보호대,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작업하는 15m 이내에 사람 접근을 금지하고 칼날 이물질은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후 제거해야 한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서 최근 3년간(2019~2021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 함께 2023년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 83곳을 선정했다. 이는 청소년 노동자의 안정적인 노동환경 제공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 확보를 통해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되면 내년 조사 때까지 ▲상하수도요금 보조(주 15시간 이상 고용 사업장 약 80만원, 주 15시간 미만사업장 약 35만원) ▲종량제 봉투 지원 ▲인증스티커(신규 사업장에 한함)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사업장 홍보를 지원받는다.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은 광주시에서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최저임금·주휴수당·인격적인 대우를 보장하는 등 노사 상생을 실천하는 사업장이다. 광주시는 최근 청소년 노동자에 대한 초단시간 채용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주 15시간 이상 고용해 주휴수당을 지급하는지 여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청소년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시는 2016년 4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 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편을 빚으며 암 극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열린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끼리 한데 모여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면서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정서적 지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정에서 암을 치료하거나 요양 중인 재가 암환자와 가족 40명 가량이 함께한다. 이들은 이날 송편을 함께 빚으며 암을 극복한 사례를 공유하고,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도 나눌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과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도록 송편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내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은 원예 교실을 비롯해 근력운동, 아로마 요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와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 7곳의 농특산물이 광주지역 소비자들과 만나는 장이 열린다. 남구는 18일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2023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로 광주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오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농특산물과 광주지역 소비자와의 만남은 오는 23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과 10월 15일, 10월 2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남 영광군과 보성군, 담양군, 진도군, 나주시, 장흥군, 전북 임실군이며,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날짜별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농‧특산물로는 영광의 경우 굴비와 모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8일 도로로 단절된 한새봉과 삼각산을 잇는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2구간 착공식은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간 서일어린이공원(일곡동)에서 진행되며 등산로지킴이 등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하여 사업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내빈들의 시삽 시연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할 예정이다. 시민의 솟음길 사업은 무등산 자락인 군왕봉에서부터 삼각산, 한새봉, 매곡산, 운암산, 영산강까지 연결다리를 설치하여 단절된 생태통로 복원과 더불어 도시 전체를 한 번에 잇는 친환경 숲길(23.5㎞)을 조성하고자 북구가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중․장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구간(문흥동~삼각산~국립5․18민주묘지) 사업은 지난 2012년 완료됐다. 이번 착공식이 진행되는 2구간은 한새봉과 삼각산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길이 62m, 폭 3m 규모의 연결다리와 5.5㎞ 구간의 숲길이 조성될 계획이다. 북구는 2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조성된 1구간(8㎞)과 연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88회 임시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장애인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북구의 장애인 수는 2023년 4월 기준 21,452명으로 광주 전체 장애인 중 약 31%를 차지하고 있어 장애인 범죄예방 조례의 필요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한 의원은 장애인 범죄예방과 피해 장애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인권 보호와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은 ▲장애인 범죄 피해 신고체계 마련 ▲장애인복지시설 의무 점검 및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 실시 ▲피해 장애인과 보호자에 대한 법률자문 등 지원 ▲장애인 관련 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등을 명시하고 있다. 한양임 의원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본 조례가 장애인 인권 개선 및 삶의 질 향상과 북구가 이웃 간에 관용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