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관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고위험 업종인 관내 15개 건설업체가 2, 3개월 동안의 현장 위험성 평가와 4회 이상의 컨설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안전보건을 위한 경영방침 수립 ▲유해·위험요인 확인과 개선 ▲비상시 조치와 재발방지대책 수립 ▲근로자 의견청취 및 교육 ▲안전보건 조직 구성 및 예산편성 ▲도급‧용역‧위탁 시 의무 이행사항 ▲안전보건관리계획 평가와 개선 등 핵심 7대 과제의 체계 구축이다. 군은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와 업무담당자 교육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안전하고 건강한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서 중소 규모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최일선에 계시는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경북도 내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일종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인체 감염 시 고열, 소화기계 증상(구토, 설사),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주로 4 부터 11월 농작업이나 텃밭작업 등을 하는 농촌지역 고연령층(6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지난 10년 기준 전국 확진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논, 밭, 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다가오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6일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이불빨래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명패개발지원금을 통해 실시됐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매달 안정면 관내 마을을 순차적으로 선정하여 이불을 수거해 빨래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 선정된 마을은 단촌1리, 대평리 2개 마을로 봉사회는 총 40여 채의 이불을 세탁했다. 김영희 회장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이불빨래 봉사”라며, “최근 장마가 이어지면서 기존에 진행하던 일정보다 이달에는 일주일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어서, “어르신들께서는 이불 빨래를 버거워하시는데, 장마철에는 그 부담이 더 증폭된다”며, “어르신들께서 뽀송한 이불을 덮고 장마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불빨래 봉사활동의 수혜자인 단촌1리 A씨는 “장마 때문에 이불빨래가 너무 막막했다”며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덕분에 기분좋게 이불을 덮을 수 있게됐다”고 감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정보가 담긴 ‘너와 함께할 (영주 전통시장) 지도’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관내 12개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안내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친근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형성해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도는 전통시장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보기 쉽게 제작됐다. 또한 시장별 연혁소개 및 특화상품 안내, 영주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관련 정보도 함께 담겨 있다. 시는 제작한 지도 8천 부를 관내 전통시장, 관광안내소, 영주역, 풍기역, 영주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상거래의 중심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살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빈점포 입점 상인에게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호우피해를 입은 안동시 임동면 일원에서 수해 피해지역 복구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은 이순자 센터장을 선두로 봉화군대한적십자사 봉화군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봉화군지회, 봉화군새마을회,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아이코리아봉화군지회, 봉화군재향군인회여성회, 한샘회, 봉화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부인회봉화군지회, 봉화군여성자원봉사회, 바르게살기봉화군협의회여성회) 등이 힘을 모아 자원봉사자 57여 명이 침수피해 지역 농작물 정리 및 이재민 가옥정리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남 이사장은 “이번 긴급 복구지원 요청에 신속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피해지역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봉화군은 7월 한 달 동안 춘양면 학산리와 서동리, 봉성면 우곡2리 오그래미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과 재난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일부터 12일에는 춘양면 서동리와 학산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 34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의 만성질환 건강상담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재난심리검사를 실시했다. 불안․우울 등의 증상이 있는 주민에게는 추가 검사와 더불어 심호흡법, 나비포옹법 등의 안정화 기법을 교육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일상 회복과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해 안대, 귀마개, 마사지볼, 아로마향 등으로 구성된 마음안정키트도 배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년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주민들이 트라우마로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지원을 강화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6일 3층 보건교육실에서 비흡연자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추진을 위해 금연지도원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담배소매점 및 단속 절차 법령 준수사항을 알려주고 금연 구역 근거 법령 전달 및 지도 점검표 작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금연지도원들의 전반적인 금연 환경조성 활동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금연지도원들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금연구역 확대 및 신설에 대해 홍보하고 지도·점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금연을 위한 올바른 방법과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도 홍보해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 배재정 보건소장은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잘 알고 있는 금연지도원을 통해 적극적인 금연 홍보와 교육을 추진해 봉화 군민의 흡연 피해에 대한 인지능력을 높이고,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건강한 봉화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운면은 지난 16일 상운면 밀레니엄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열린음악회-상운면편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예술로 더위를 식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봉화군의원 및 상운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상운면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예총 봉화지회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총 8개의 공연팀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상운풍물팀, 상운국악팀(강창희 명창 외), 상운색소폰팀 등 상운면 주민들이 직접 재능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아코디언, 김희석, 강원경, 더블루이어즈, 디크코 열두장구 등의 실력파 공연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상운면민 이모씨는 “장맛비와 더위로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신명나는 음악회를 열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상운면장은 “이번 행사가 상운면민들에게 즐거운 활력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3.01% 인상하기로 했다. 이날 개최된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전문 용역업체에서 산정한 연구용역 결과를 전년도 공급 비용 산정 회계법인이 교차검증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도시가스 회사 공급 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물가대책위원들이 토론을 통해 결정했다. 특히 최근 원자재값 상승으로 서민경제 상황 등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결정된 금액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2.2988원/메가줄(MJ·가스요금 열량 단위)(3.51% 인상), 구미권역은 2.3221원/MJ(4.54% 인상), 경주권역은 2.2149원/MJ(0.85% 인하), 안동권역은 2.7097원/MJ(4.47% 인상)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도내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소비자 요금은 정부의 도매 요금(가스 원재료비)과 이번에 결정된 공급 비용(도시가스 공급·판매 등 총괄 원가 보상 수준의 비용)이 합산된 금액을 적용받는다.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2,228MJ) 기준으로 포항권역은 54,860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지역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으뜸음식점 24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으뜸음식점 제도는 위생을 기본으로 맛과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선정 방식은 위생 등급제 ‘좋음’ 이상 업소를 시군이 추천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경상북도는 선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식품 관련 교수와 외식사업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2차 현장 심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체험 후 평가하는 암행 평가원 형식으로 5월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24개소가 으뜸음식점으로 새롭게 지정됐고 앞으로 2년 동안 자격을 유지한다. 이로써 도에는 기존 지정업소 18개를 포함, 총 42개 으뜸음식점이 운영된다. 도는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인증표지판 및 지정서 교부, 업소별 맞춤형 위생 물품, 교육 등을 지원하고 유명 방송인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영상을 업소별로 특색있게 제작 할 계획이다. 황영호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