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후원금 37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지원받은 A씨는 개인 사정으로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았으나 의료비가 없는 상황에서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자원봉사후원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의료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충장동 지사협은 민간 후원단체에서 운영 중인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A씨가 필요한 의료비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선종철 위원장은 “일가정 양립지원본부 자원봉사후원회의 신속한 도움이 없었다면 당장 막대한 수술비와 하루 13만 원에 달하는 간병비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봉사회 측의 선행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자원봉사후원회는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가사 지원, 양육지원, 병원 동행 지원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의 제3세계 국가에 학교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지하철 소태역에서 ‘2023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갇힘 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안전 확보와 인명구조 등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고,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날 훈련에는 동부소방서·한국승강기안전공단·광주도시철도공사·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소태역 이용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탑승한 상황에서 갑자기 승강기가 멈췄을 경우를 가정하여 사고 발생부터 구조요청, 현장 출동, 구조, 긴급 환자 이송, 운행복구까지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승강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저소득 가정 중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재)보성장학재단이 학습 교재 1천 권(2천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보성장학재단은 새 학기를 맞아 중학교 1~2학년 167명을 선정해 국어·영어 등 주요 과목 학습 교재 5권을 배부해 가정 내 자율학습을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 동구는 보성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학기 주요 과목에 대한 선행학습으로 공부 자극의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의 목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나라를 위한 소중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있다”면서 “이번 후원을 계기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인재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보성장학재단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5·18민주광장 분수대가 음악분수로 새 단장을 마친 것을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5·18 음악분수 개막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정숙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날 개막콘서트는 동구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더포 댄스, 허동혁 밴드 공연과 함께 5곡의 화려한 음악분수 쇼를 선보인다. 개막 이벤트로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한 인생네컷 사진을 SNS 게시하면 기념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5‧18민주광장 내 분수대는 1971년 신축돼 광주 시민들과 함께하며 5·18광주민주화운동 중심지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5·18 주요 사적지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배관·전선 등 일부 시설물이 30년 가까운 세월에 노후화돼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동구는 광주광역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교부받아 분수대 원형은 보존하되 노후화 시설을 재정비하고, ‘5·18민주광장 분수대 정비사업 음악분수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낡은 분수 시설물은 철거하는 대신에 최신기술을 접목한 수중펌프와 3D 노즐, LED 조명·배관 등을 설치해 음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 광주에이스페어’에 참가한 중국 망고 티브이(Mango TV), CCTV 애니메이션, 베트남 비엣바 그룹(Vietba Group) 등 방송·애니메이션 분야 해외 바이어 80여 명을 초청해 지난 16일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바이어들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찾아 광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와 콘텐츠 제작 기반시설(인프라)을 경험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이 궂은 날씨 속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5일과 16일 광주사직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3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이 1300여 명의 시민과 음악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가 주관했다. 첫날에는 ‘노브레인’, ‘글렌체크’, ‘아디오스 오디오’, ‘박소은’, ‘이형주’, ‘NS JAZZ BAND’, ‘우물안 개구리’, ‘Paperboy’가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과 신곡을 30분에서 1시간 가량 연주했다. 특히 노브레인은 앵콜 요청에 화답하면서 열띤 첫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둘째 날에는 ‘크라잉넛’, ‘적재’, ‘SURL(설)’, ‘KARDI(카디)’, ‘다린’, ‘유다빈밴드’, ‘바닥프로젝트’, ‘퍼플웨일’이 공연했다. 이날 오전 집중호우가 내리고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지만, 공연 시작 이후 비가 그치면서 관객들은 도심 속 숲속 공연장에서 페스티벌을 즐겼다. 한 관객은 “좋아하는 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원에서 ‘청년의 이야기로(路) Re:Feel’을 주제로 개최한 ‘2023 광주청년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광주청년주간’ 행사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청년 창업, 플리마켓 부스 운영 주체로서 대외 활동 홍보, 제품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청년가요제’ 무대에 오른 10명의 청년들은 단순히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노래 선곡이 아닌 본인의 추억과 심정을 담은 노래를 소개하고 부르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년강연대회’에 참여한 3명의 청년들은 자신의 사연을 담은 청년으로서 삶을 이야기해 호응을 얻었다. 또 구독자 54만 유튜버 박위(위라클)와 지역출신 댄서이자 ‘스트릿 맨 파이터 엠비셔스’의 리더 오천의 특별강연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이해하고, 끝없는 노력과 인내로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모습들을 전달해 깊은 울림을 줬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3년도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5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청년주간’ 개막식에서 오인창 청년정책관에게 직접 전수했다.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중앙부처와 시·도가 수립한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해 청년정책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별 대표과제에 대한 종합 기관평가와 현장 실사결과, 광주광역시·경상북도·서울특별시·세종특별자치시·부산광역시 등 5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17개 시·도 중 2위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일자리분야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분야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분야 ‘K-뷰티 서비스산업 차세대 청년일자리육성 프로젝트’, 복지·문화분야 ‘청년13통장 지원’, 참여·권리분야 ‘청년정책 플랫폼 운영’ 등 분야별 사업을 제출했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회는 18~19일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실시한 자립생활센터 컨설팅 결과, 다변화하는 장애인복지현장의 흐름에 맞춘 자립생활센터 종사자들의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다. 박찬동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과 정희경 광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각각 ‘당사자 권익옹호지원’과 ‘개인별 자립생활지원’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의는 장애인 권익옹호 지원 실제사례를 살펴보고, 개인별 자립지원 계획에 대한 이해, 개인별 자립지원계획 실제서식 작성법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 정보제공, 권익옹호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개인별 자립지원 등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남주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립생활센터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수준을 높이고 센터간 격차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앞두고 무등산 옛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이 광주와 서울에서 잇따라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광주시청과 광주송정역,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등산 옛사진 전시회’를 순회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등산 정상 복원의 공감대 확산과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 방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가 보유한 ‘2023년 무등산 옛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8점을 비롯해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가 보유한 ‘2016년 무등산 옛사진 공모전’ 수상작 22점 등 총 30점을 선보인다. 1966년 군부대 주둔 이전의 천왕봉·지왕봉·인왕봉 모습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하는 옛 정상부 모습 등 추억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사진전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송정역 호남선상 7·8라인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볼 수 있다.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무등산 옛사진이 전시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앞두고 무등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