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여건을 고려한 디지털 소양 교육과 SW·AI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개발해 온 디지털 소양 교육 보조교재 ‘디지털은 내 친구’ 제작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재들은 관내 초등학교 1~5학년 모든 학생에게 배포되어, 현장에서 SW·AI 교과·창체교과 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교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SW·AI 교육 확대 계획’에 따라 개발한 것이다. ‘SW·AI 교육과정 시수 확대’, 초등 1~4학년의 디지털 소양 역량 강화, 초등 5학년의 SW·AI 교육 역량 강화 등을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2022년 10월 임화경 부산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학과 교수를 비롯한 초등학교 교사 17명을 개발단으로 꾸렸다. 이들은 1년 6개월간 활동을 통해 지난해 3월 5학년용, 지난해 9월 3·4학년용, 올해 2월 1·2학년용 보조교재를 개발했다. 개발된 교재들은 수업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를 거쳐 현장에 차례차례 보급됐고, 올해는 1~5학년 모든 교재를 현장에 일괄 배부됐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3만 6천여 명에게 약 381억 원의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인 교육급여 지원 기준은 전국 동일하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월 소득인정액 286만 원 이하)인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교육활동지원비와 학비·교과서대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교육활동지원비’를 지난해 대비 평균 11.1% 인상해 초등학생에게 46만 1천 원을, 중학생에게 65만 4천 원을, 고등학생에게 72만 7천 원을 각각 지원한다. ‘학비·교과서대’는 사립특목고, 자사고 등 무상교육 제외 학교 재학생에게만 지원한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우처를 신청하면, 카드포인트 등으로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시·도교육청별 지원 기준에 따라 지원하며, 부산의 경우 중위소득 60~90% 이하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연 100만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하며 ‘부산솔빛학교’ 이전 부지를 불법 점유·영업 중인 A 업체를 상대로 행정대집행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일부터 A 업체 무단 점유 지장물 등의 이전·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실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개교한 특수학교 ‘부산솔빛학교’는 사상공단 한가운데 위치해 각종 공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소음, 분진 등에 시달려 왔다. 개교 후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보장 요구 등 지속적인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2020년 사상구 괘법동 산21번지 일원으로 학교를 옮기기로 했고, 2022년 10월 토지 이전등기를 거쳐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전 부지 일부를 무단 점용하며 무허가로 영업을 해오던 A 업체가 고액의 영업보상을 요구하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A 업체는 이전지에서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며 고액의 보상을 요구했으나, 부산교육청은 적법하지 않은 장소에서 허가 없이 영업했던 점을 들어 관련 법에 따라 이전비 외 보상을 할 수 없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3월 23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3월 월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간 공연은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별관 개관 이래로 매월 개최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 공연의 주인공은 재즈 보컬리스트 '위나(본명 김민정)'를 구심점으로 한 '위나 밴드'다. 부산을 소재로 한 위나의 자작곡을 통해 지역이 콘텐츠가 되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위나'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더욱 친숙하다. 2015년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윤시내의 '부산 찬가'와 함께 위나의 자작곡인 '부산, 이곳에서'(3호선 미남역 부터 만덕역 상행선)가 부산 도시철도 환승 음악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중 한 명인 위나는 2000년 부산예술대학에 입학 후 재즈에 입문해 '몽크', '천년후에', '자이언츠스텝' 등 부산의 대표 재즈 클럽을 섭렵하며 무대 경험과 실력을 다져나갔다. 2009년부터는 색소포니스트 이병주 씨의 제안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긍정양육 부모교육, 총 3부문으로 진행된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에서는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에서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아동 권리 보호 및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긍정양육 부모교육'에서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 소통 강화, 긍정양육방법, 양육코칭 등을 강의한다. 교육은 신청기관에 교육전문가(센터 위촉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석정순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올해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한 한 해로 삼고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아동학대에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를 오는 5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편 문안은 박해규 씨의 창작 작품인 '함께 가면 꽃길이 되고 같이 가면 봄길이 됩니다'다. 지난 1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98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의 예비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40개의 작품이 올라왔다. 최종 문안은 부산문인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석래 심사위원장(부산문인협회)은 선정과정에서 “은유적 시적 구성과 독특한 시어와 문안보다는 시민들에게 바로 다가가는 편안하고 따뜻한 문구를 선정하는 데 심사기준을 뒀다”라며, “선정된 문구로 인해 현재의 역경을 이겨 내고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든든한 지지대가 되길 기원하며 봄의 소리와 삶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지속되는 불경기 상황 속에서 이번 봄편 문안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 공모는 오는 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5일부터 4월 1일까지 '제25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부산녹색환경상'은 자연 친화 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현, 자원 순환 사회 확대 등 매년 지역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 단체, 기업 등에 수여해 왔다. 부산지역 환경 분야에서 최고로 영예로운 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 위기 시대에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 단체, 기업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녹색 가족 ▲녹색 단체 ▲녹색 기업 3개 분야에서 분야별 본상 1명과 전체 분야 대상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한다. ▲녹색 가족 분야는 환경보전, 저탄소 생활 실천 등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가정, 마을, 학교 등이 대상이다. ▲녹색 단체 분야는 환경 교육, 환경 문화 확산 등 시민 환경 의식 확대에 이바지한 단체가 대상이다. ▲녹색 기업 분야는 사회가치경영(ESG), 친환경 제품 개발, 시공 관리 등을 통해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가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구·군과 일자리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연계 일자리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창업·창직 ▲취업연계 ▲기업지원 ▲기타 일자리사업 5개 분야로 나눠 사업공모를 진행했으며, 구·군에서 신청한 24개의 응모사업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10개 구·군의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사업에 총 5억4천만여 원을 지원한다. 올해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으로는 ▲중구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 ▲중구·동구·영도구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제작자 양성' ▲동래구 '노인복지 현장맞춤형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남구 '향토기업 연계 신중년 보안인력 양성 아카데미' ▲남구 '제조산업 특화 생산·품질관리 실무자 양성' ▲해운대구 '부산 지역특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금정구가 주관한 ‘푸드트럭 예비 창업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예비 창업자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지난 2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푸드트럭 예비 창업자들은 금정구 관내 남광종합사회복지관, 동래양로원, 동래요양원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 아동 등 소외계층 300여 명에게 샌드위치, 쿠키, 따뜻한 음료, 커피 등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금정구는 지난해 푸드트럭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인 ㈜푸드트래블과 협력해 푸드트럭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예비 창업자 10명이 참여했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금정구는 앞으로도 창업지원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우리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유의미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시선과 감성으로 부산을 홍보할 시민기자단 '2024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를 선발 완료하고, 5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뉴미디어멤버스는 지난해 지원자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총 431명이 지원해 약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당초 계획(80명)보다 모집인원을 10명 늘려 총 90명의 뉴미디어멤버스를 선발했다. 선발된 뉴미디어멤버스는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자(인플루언서)부터,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해 전문성을 두루 갖춘 지원자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대만, 인도네시아, 엘살바도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총 8개국에서 온 외국인도 선발해, 이들이 '영어하기 편한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등 시 주요 정책 국제(글로벌) 홍보 콘텐츠 제작과 외국어 번역 지원 등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뉴미디어멤버스에는 지난해 릴스 분야에서 활동했던 김병현 씨가 포함됐는데, 특히 블로그 분야로 활동 분야를 변경해 눈길을 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