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명품30리길 조성’으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공공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된 102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회원 도시의 건강 도시 정책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사업의 구체성 및 지속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시민의 참여 정도, 부서 간 협업 정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이날 전남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순천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광산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명품30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걷기 좋고, 찾고 싶은 길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실제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마련, 운영했다. 이를 통해 ‘활동적인 걷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걷기 실천율, 비만율 등과 같은 건강지표를 개선할 기반을 닦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4일 광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이용 아동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어린이집 17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등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등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차량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 운전자,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 장치 및 안전 운행기록 등 16개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특히, 2023년 1월 1일부터 교통안전법 제55조에 따라 운행기록 장치 설치가 의무화된 것에 따라 운행기록 장치 장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이용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10월 5~9일 개최하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앞두고 ‘추억의 맛’과 연계시킨 특별 프로그램 ‘만찬의 골목’이 이목을 끌고 있다. 광주 동구는 지산2동 마을사랑채 할배요리사와 함께 개발한 ‘충장 레시피’로 충장축제만의 감성을 담은 옛날 도시락 만찬 프로그램 ‘만찬의 골목’에 참여할 320명을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찬의 골목’은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10월 6~9일 충장로 4·5가에서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충장 레시피로 만든 도시락을 놓고 충장로 대로 100여m의 공간에 모인 사람들끼리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구는 지산2동 마을사랑채 할배요리사와 새마을부녀회로부터 레시피를 공유해 광주 7미(味) 중 떡갈비와 주먹밥 등으로 구성한 ‘충장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 도시락은 주먹밥, 소시지, 계란말이, 볶음김치, 부추무침, 멸치볶음으로 구성된 기본 메뉴와 떡갈비와 제육볶음, 소불고기 등 메인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9천 원이다. 충장축제 만찬 도시락을 맛보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하철 문화전당역사 내에 사람·자연·도시가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전당역 실내정원’을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문화전당역 1~4번 출구에 위치한 ‘문화전당역 실내정원’은 역사 내부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아이비와 산호수 등 26종의 공기정화식물 6천여 본이 식재돼 있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협업을 통해 무등산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를 캐릭터로 제작한 ‘하다람’을 설치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협업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의 인기 캐릭터인 시아와 친구들의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벽면녹화, 수직정원, 경관조명 등을 비롯해 식물이 역사 내에서도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서 동구는 정부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시비 포함 총사업비 9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지하철 문화전당역사 내 400㎡ 규모의 도심 속 실내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동구는 이번 ‘문화전당역 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시행 9개월째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한 답례품으로 8개 업체 14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선호도가 높은 로컬 상품뿐만 아니라 지역 방문객을 늘려 관계 인구를 확보하고 2~3차 소비를 촉진할 관광·체험형 답례품과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도시 광주 동구만의 이색적인 답례품인 지역작가 작품 등이다. 구체적으로 제3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존 업체는 광주극장 상품권(㈜벽동물산), 신규 업체로는 지역작가 예술작품(최재영 아트스튜디오), 양념돼지갈비((유)마한지), 한우·삼겹살(농업회사법인 ㈜한우비), 아우르 담금주 키트·아울러 카드(㈜광지주), 향기박스 선물세트·멜팅포션향수(㈜아로마 무드랩), 조각보 책갈피·액자(손길공방), 동네라이프 할인권(㈜모람플랫폼)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동구만의 특색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5개 업체 58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기부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발굴한 동구만의 ‘고향사랑 기금사업’에 적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13개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베네치아 지산본점에서 ‘2023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13개 동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리더로서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주민 자치 이해 교육과 소통 한마당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마을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애쓰시는 각 동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비롯해 주민자치를 통해 동구가 함께 발전·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6년 산수1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시범 동 전환을 추진해왔으며, 이달 초 서남·지원2동을 마지막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13개 동 전부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완료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지난 13일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14일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다문화학생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학교 구성원들의 애로사항과 제안사항들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장 박흥순 소장의 ‘다문화사회를 맞이하여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 연수 ▲한국교육개발원 윤현희 연구원의 ‘이주민 밀집지역 소재 학교 연구’ 안내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소개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공동체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예비교실 등을 더 확대하고 다문화 밀집학교의 다문화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늘려가면 좋겠다”고 의견을 발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문화를 주제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이렇게 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관내 학원 및 독서실 운영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학원 및 독서실 설립·운영자 연수를 실시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6월20일을 시작으로 시교육청이 ‘한국학원총연합회광주지회’에 위탁해 진행하는 3번째 연수이다. 연수를 통해 학원장이 준수해야 할 책무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신고 절차 및 대처 등을 전달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등 법정의무교육 ▲교습비 초과징수금지 등 학원 운영자 준수사항 ▲학원 관련 법령과 제규정 ▲학원 노무관리 교육 등이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법령과 지난 8월부터 개정된 조례, 시행규칙의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가 이뤄졌다. 또 학원 운영시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사례 위주로 전달해 현장에서 자주 겪는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원장의 역량강화와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원 및 독서실 운영자 여러분께서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재능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자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3 북구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춘페스타는 청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북구가 청년주간(20일~22일)을 지정하여 마련한 행사이다. 전남대학교 후문 일원, 북구청년센터,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재미는 더하고 뱃살은 빼고 혜택은 곱하고 고민은 나누자’를 주제로 청년이 직접 기획과정에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첫날 20일에는 지역 청년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청년정책 퀴즈 풀이, 기념 퍼포먼스 등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열린다. 또한 20일과 21일 양일 간에는 청년정책 홍보, 힐링체험, 청춘마켓 등의 60여 개의 이벤트 부스를 청년 창업자 등 청년단체들이 운영한다. 아울러 행사진행 기간 동안 거리노래방, 댄스공연, 마술공연,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수시로 진행되며 북구청년센터에서는 심리세미나, 아로마테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청년 힐링 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위원장 정다은 의원)는 오월 문제 공론화 프로젝트 2차 시민대토론회를 광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전날 1차에 이어 13일 오후 2시부터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시민대토론회에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정다은 특위위원장과 강수훈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 먼저 발제에 나선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장세레나 상임대표는 “5월 문제가 정치적 상황에 따른 왜곡과 폄훼가 상존하고 오월과 관련한 책임 있는 기관의 역할이 부재”라고 진단하고 “이번 토론회와 같은 공론의 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5·18기념재단 유경남 연구실장은 이어진 발제에서 “광주에서 지속되고 있는 5·18관련 소란과 혼란이 시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5·18기념사업을 위협하는 것은 결국 시민들의 무관심과 소외가 가장 염려된다”고 말했다. 5·18 공로자회 정성구 회장은 “5·18사적지 등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시 사적지 원형보존에 대한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하고 망월동 구묘역의 사적지 원형보존 원칙을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