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 정비를 위해 ‘2024년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붕괴,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1년 이상 거주자 또는 사용자가 없는 빈집을 정비해 3년 이상 공공용지(주차장)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지난 8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와 토지의 공공용지 사용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신청 조건은 빈집 및 해당 토지 소유자가 빈집 철거 후 3년 이상 공공용지 주차장으로 사용하는데 동의해야 한다. 사업 대상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빈집 △소유자가 빈집 철거 후 3년간 공공용지로 사용 동의한 빈집 △각종 범죄 및 환경오염, 화재,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지원범위는 총 공사비의 90%,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사 금액의 10% 및 부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지역 초 ‧ 중 ‧ 고등학교 가운데 1월에 겨울방학을 하는 학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중순부터 겨울방학을 하는 학교는 106교(43%)이며, 1월에는 128교(53%), 2월에는 10교(4%)가 겨울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방학을 시작하는 학교는 울주군 온남초등학교다. 12월 11일 종업식 이후 내년 2월 29일까지 79일간으로 방학 기간이 가장 긴 학교다. 이 학교는 방학 기간 석면 해체‧제거, 외벽공사를 한다. 방학 기간이 가장 짧은 학교는 2월 22일부터 7일간 겨울방학을 보내는 동구 서부초등학교다. 서부초는 겨울방학 기간이 짧은 대신 여름방학을 81일 운영하며 시설환경개선 공사를 했다. 울산 지역 평균 겨울방학 일수(봄 방학 제외)는 초등학교 42일, 중학교는 51일, 고등학교는 46일이다. 일부 학교는 겨울방학을 보낸 후 등교한 뒤 2월에 다시 봄방학에 들어가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3월 새 학기 준비를 위해 겨울방학 후 봄방학을 따로 하지 않고 있다. 봄방학을 하는 학교는 초등학교(전체 121교) 29교, 중학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2월 11일 오전 10시 문수컨벤션 지하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시․구군 옥외광고물 업무담당자 및 옥외광고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합동 연수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옥외광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담당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간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업무를 추진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는는 울산시 이상찬 건설주택국장의 ‘역사속 울산 이야기’, 에스케이(SK) 텔레콤 차종휘 상무의 ‘정보와 디자인’ 특강에 이어 옥외광고업무 협력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상찬 건설주택국장은 “한 해 동안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구군 공무원들과 옥외광고협회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시는 옥외광고산업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추진,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설치 사업, 간판개선사업 등을 확대 추진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2월 11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기업체 및 산업안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업안전 연수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단지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산업안전 연수회, 석유화학단지 산업안전 광역 자치단체 토론회(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올해 산업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공기관 관계자 2명, 기업체 관계자 6명, 단체 1곳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울산,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 안전대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안전문화 확산과 기업체 간 정보 공유로 산업현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여 ‘안전도시 울산’ 구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주관으로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마당에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매년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울산시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안정적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기 위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에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매년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해 헌혈 참여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월 3일과 5월 10일, 9월 6일에 헌혈 행사를 실시해 총 138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2024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시작으로 시민 추천 도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작가 강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민 추천 도서 공모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추천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어린이(저학년·고학년) △청소년(문학·비문학) △성인(문학·비문학) 연령별로 나눠 추천하면 되고 해당 연령층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으며 흥미를 이끌어내고 선정도서와 관련하여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또, 가급적이면 3년 이내 발간되어 시대 사정에 알맞은 도서이면서 국내작가가 국내에서 출판한 단행본이 좋다. 이념적, 종교적, 정치적 성향을 지닌 도서나 절판도서 등은 제외한다. 울산도서관 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2월 1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2023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하게 하는 현악 앙상블,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신나는 캐럴, 겨울왕국2 메들리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로 준비했다. 첫 무대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원으로 구성된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의 무대이다. 오래된 성에 사나운 마녀의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와 어느 상인의 막내딸과 펼쳐지는 진실한 사랑을 담은 영화 ‘미녀와 야수’ 주제곡, 디즈니만화'피노키오'의 ‘네가 별에 소원을 빌 때’, 모차르트 :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W.A.Mozart Duo Violin and Viola No.1, K423) 곡 중 3악장을 준비했다. 이어지는 무대는 현악 4중주(현악 콰르텟)의 멘델스존 현악 4중주 6번 바단조(F. Mendelssohn String Quartet No. 6 in F minor, Op. 80) 1악장과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의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로 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결과 우수기관(광역시 부문)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매년 사업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광역시 부문, 광역도 부문 등)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평가에서 △높은 예산 집행률 △참여자 중도탈락률 최소화 △지역 맞춤형 우수사례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청년과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면밀하게 조사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예산 집행율을 높였고, 재직 기간에 따라 3개월마다 복지비(50만 원 상당 울산페이)를 지원해 청년이 지역기업에 장기 근속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청년의 취업수요는 높은 데 반해 지역 산업기반이 약한 게임과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청년뿐만 아니라 관련 중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산학연관이 역량을 결집하여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울산 순환경제 민관협력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12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회 울산 순환경제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순환경제 위원회 운영규정안 심의 의결 △분과위원회 구성안 심의 의결 △순환경제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추진경과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순환경제 민관협력은 1위원회 2분과 위원회로 운영된다. ‘순환경제 위원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총 12명(임기 2년)으로 짜였다. 분과위원회는 ‘신기술’과 ‘제도개선’ 분과로 산·학·연·관 총 33개의 기관·기업들이 참여한다. ’신기술 분과‘는 순환경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사업 발굴 등을 수행하고, ’제도개선 분과‘는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제도(법령) 개선 등을 논의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화학산업은 원료부터 가공,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최근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맞춰 군수와 군민이 맨발로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이색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주군은 9일 언양읍 화장산 일대 맨발길에서 이순걸 군수와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로 걸으며 소통하면 좋은 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365 소통군수실 만남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6월 ‘청년과의 대화’, 9월 ‘소상공인과의 대화’에 이어 찾아가는 주민 소통 행사로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울주군 곳곳에서도 맨발길과 편의시설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순걸 군수는 이날 직접 주민들과 맨발 걷기를 하며 필요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군수는 울주군민의 더 나은 여가문화를 위해 12개 읍·면 모두 필요한 곳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을 직접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울주군은 화장산에서 맨발 걷기를 즐기는 주민들이 증가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오영수 문학관 인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