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역사를 되짚어보면 도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성장과 쇠퇴를 반복하며 발전해 왔다. 오늘날 많은 도시는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빠르게 쇠퇴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로 ‘도시재생’이 도시를 살리는 해법으로 등장한다. ‘도시재생’ 이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도시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창출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자면 기존의 것들을 모두 허물고 새로 짓는 재개발과는 달리 도시의 기존 모습을 살리면서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일이다. 정부는 도시의 쇠퇴를 막고자 지난 2013년 도시재생법을 제정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 560곳에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 중구도 이러한 정책 흐름에 맞춰 지역의 특성을 살린 각양각색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중앙동, 2018년부터 학성동, 2019년부터 병영동 일원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 ◇ 옛 상권 중심지 ‘성남동’ 활성화…중앙동 도시재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장걸)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의회운영위원회회의실에서 2024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 제4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예산안을 심사하여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일반회계 29개 사업 148억3백만원, 특별회계 2개 사업 5억1백만원을 삭감하여 총 31개 사업 153억3백만원을 삭감하여 수정 가결했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을 보면 △울산관광브랜드구축 4억3백만원 △울산체육공원맨발산책로조성 7억원 △택시운수업계유가보조금 32억3천9백만원 등이다. 특별회계 삭감내역은 △청량읍영해마을 배수관부설공사 3억1백만원 △중소중견기업4차산업기술적용에너지효율향상지원사업 2억원 등이다. 이번에 예결특위 추가 삭감예산은 △문화예술회관차로및보도바닥교체등공사 6억9천만원 △수소전기차안전인증센터건립시설비 40억원 △3D프린팅해외전시회울산관운영지원사업 1억7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교육위원회)은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하여 학생상담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울산광역시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및 학교상담실 지원 조례안”를 발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247개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는 102명에 불과하다.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47.8%로 위기학생 상담 및 순회교사까지 포함해도 118명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46.3%이며, 광주가 51.6%, 서울 51.5%, 대전 50.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강 의원은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피해학생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울산에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절반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에서 상담교사 확보와 상담실 설치에 대한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상담교사 부족현상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학생상담 지원 등에 관한 교육감 등의 책무 △학생상담 지원계획의 수립 및 학교상담실 지원 △학교상담자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정치락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울산광역시 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법제처 주관 올해의 ‘우수 자치입법활동 지방자치단체 우수 조례’로 선정됐다.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활동 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는 지난 1년간(2022년 10월 ~ 2023년 11월) 지자체와 교육청에서 제․개정한 조례를 대상으로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이 높아 전국 지자체에 모범 사례로 전파하기 위해 선정한 것이다. 올해 전국 지자체에서 45건의 조례를 우수조례로 신청한 가운데 온라인 설문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뽑혔다. 2023년 우수 조례 특별상으로 선정된 정치락 의원 대표발의 '울산광역시 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울산광역시의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조례 주요내용으로 △자동차산업 관련 유망기업·연구소 유치 및 육성 △자동차관련 집적화단지, 연구기관, 생산지원 시설 등 클러스터 구축 △기술인력 확보, 창업보육, 생산지원 확충사업, 시험·인증사업 등에 울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제2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23. 12. 8.) 5분 자유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혜인 의원(비례대표)은 2024년 예산안의 청년일자리카페의 ‘청년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청년 역외 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서 다양한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수렴하는데 지금의 청년일자리카페의 규모와 위치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청년의 숙의과정을 거쳐 청년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인 삼산, 달동 지역의 청년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023년 10월 기준, 남구의 20세부터 39세의 청년인구는 8만2천여명으로 전체의 약27%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예산액은 모든 청년 정책을 통틀어 13억여 원으로 노인복지시설 운영 예산으로만 올해 46억2천여만 원 편성된 상황과 너무나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청년정책 종합계획'에서 담고 있는 청년의 정책참여, 일자리 지원, 문화 욕구 충족, 자립기반 조성의 사업을 기존의 청년일자리카페를 청년센터로 전환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년일자리카페는 단순히 취업 분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8일 사회복무요원 사기 진작과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한 ‘2023년 사회복무요원 간담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주군 사회복무요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관련 교육과 애로사항 청취 등 간담회 후 단합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평소에 궁금했던 복무 사항 등 관련 규정을 익히고 서로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사기 앙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울주군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분야 80명, 일반행정 지원분야 18명 등 사회복무요원 총 98명이 근무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8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청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스포츠 도박 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두되는 불법 스포츠 도박 문제, 승부 조작 등 각종 스포츠 관련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씨름단과 볼링단, 장애인댄스스포츠단 등 울주군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 도박의 위험성과 처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주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청렴 울주에 앞장서 울주군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지난 11월말 일산해수욕장 중앙화장실 옆 해변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야외 세족장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구청은 일산해수욕장이 맨발걷기 명소로 인기를 끌자 올해 1회 추경에 사업비 2,200만원을 확보하고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 말 완공했다. 기존에는 중앙화장실 안쪽에 마련된 세족장을 이용하려면 계단을 올라와야 해서 다소 번거로웠으나 이번에 일산해수욕장 중앙화장실 옆 해변에 조성된 야외 세족장은 해변에서 바로 올라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화강석으로 바닥을 만들고 배수시설과 수전을 갖췄으며 핸드레일을 설치해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발을 씻을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서 맨발걷기를 하시는 분들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낮시간에는 맨발걷기를 하시는 분들이 꾸준하다"며 "일산해수욕장이 맨발걷기 명소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잘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김수종, 손명희 의원이 사단법인 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 울산광역시지부가 선정한 2023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사단법인 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 울산광역시지부는 8일 9시 20분 시의회 4층 의장실에서 2023년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열어 김수종, 손명희 의원에게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김수종, 손명희 시의원은 올해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시민복리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수종 의원은 “저희 의원들을 가장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손명희 의원은 “의원의 역할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애로와 고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를 명시한 “울산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9월 통과된 ‘교권보호 4법’의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고 이에 대한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를 담고 있다. 천 의원은 “지난 9월 이른바 교권보호 4법이 개정되면서 교육부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각 교육청에 시달했다”며 “해당 고시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권보호 활동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를 규정한 것”이라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사·교원·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인식 개선 노력이 필요하지만 실효적인 제도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교사의 교권 회복으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개정 조례안은 13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교권과 교육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