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푸른길 일원(산수문화마당·바닥분수)에서 ‘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 책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4년째 추진 중인 ‘책 읽는 동구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일상을 벗어나 도심 속 광장·공원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며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막 행사로 ‘2023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이후 오후 5시까지 전시·체험·토크·독서마당을 테마로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결과는 16일부터 22일까지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된다. 또한 테마별로 ▲오감으로 만나는 체험(그림책 낭독 등)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이희정·김병하 작가) ▲가족 독서퀴즈 이벤트(선착순 12팀)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매직 버블 아트쇼, 책 한 권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야외서가인 ‘책 쉼터’, 주민들이 다 읽은 책을 가지고 나와 이웃과 교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산수2동 주민들이 직접 설계부터 완공까지 참여한 ‘호랑꼬두메 마을 정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골목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수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마을 단위 문화 활성화, 도시재생 인접 지역·연계성 확보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달 계림동 푸른길 공원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앞 골목길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퓨전 국악 밴드 ‘비담’ 초청 공연으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음악회의 무대가 된 ‘호랑꼬두메 마을 정원’은 산수2동 주민들이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정원을 설계·시공해 지난달 완공 이후 사후 관리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주민참여형 정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구는 오는 11월까지 계림동과 산수동에 이어 도시재생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동명동, 서남동 등에서 ‘찾아가는 골목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의 중심축으로 동네가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적법한 요건을 갖춘 대신 허가·신고를 받지 않았거나, 3년 이내 표시 기간 만료 이후 연장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함이다. 불법 고정광고물 소유주는 옥외광고물 표시 허가·연장 신청서 등 간소화된 서류를 첨부해 내년 상반기까지 자진 신고하면 된다. 표시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광고물은 표시 요건에 맞게 보완해 신청하면 된다. 동구는 향후 지속적인 전수 조사를 실시해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고 사고 우려가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철거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간판 설치가 필요한 각종 영업 인·허가 시 ‘동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과 관련 법령을 준수해 합법적으로 신규 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이번 양성화 사업을 통해 안전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6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육아골든벨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확산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시책이다. 이번 육아골든벨은 북구가 앞서 지난 8월 어린이집 홍보 등을 통해 모집한 영유아 양육가구 50세대가 참여하여 아동 관심 분야, 출산정책 등 육아상식에 대한 질문의 답을 아빠와 자녀가 함께 알아맞히는 행사이다.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예선과 결선을 거쳐 골든벨을 울리는 최종 1개 우승팀을 가려내며 우승팀을 비롯한 상위 6개 우수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예선과 결선 사이에는 놀이 전문가의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빠와 자녀 간 유대감 형성을 도모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버지들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 양육정보를 쉽게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 발굴과 안정적인 정착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 및 체지방 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운동프로그램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주민의 운동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생활터 운동프로그램 ‘건강하게 빼보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BI가‘힐링 쉼, 터 건강마을’인 풍암동에서 체지방률 28% 이상인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미니짐볼, 세라밴드 등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운동과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또 모집 당일 신청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운 ‘아쿠아로빅 수중운동’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상무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체지방율 30% 이상인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구는 개인의 건강위험요인 감소 및 체력증진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서구체력인증센터와 협업해 건강프로그램 참여 사전․사후 체력측정(8종)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BMI)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서구보건소 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9월부터 8주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시공원 명칭 변경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1990년대 택지개발로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공원명이 행정편의 위주의 일련번호로 지어져 지금까지 제대로 된 이름을 갖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명칭변경 요구가 높은 상무4-1근린공원, 상무2-1근린공원, 상무2-2근린공원, 상무2-3근린공원, 상무2-4근린공원 등 총 5개소에 대해서 추진된다. 공모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고 서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 팩스 또는 서구청 공원녹지과 및 해당 공원이 속한 행정복지센터(유덕동, 상무1동)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된 공원명들에 대해 동별 주민자치위원회 심의·의결 및 설문을 진행한 후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양동식 서구청 공원녹지과장은 “주민들이 부르기 쉽고 친근한 서구만의 도시공원 명칭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원 명칭 제·개정 시 국토지리정보원 '지명 표준화 편람'의 지명 표준화의 기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양동 경열로 시장 인근 도로변 거리가게(노점상)에 대한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보행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서구는 12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에서 영업하는 차량형 거리가게와 차도를 점유해 좌판행상을 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즉시 이동조치와 자진철거 계도 조치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생계형 거리가게라는 특성상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대다수지만 이로 인해 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양동전통시장 방문객의 보행 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지역은 거리가게들이 도로를 점유한 채 영업을 하고 있어 보행자 뿐만 아니라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서구는 단속조를 편성해 평소에도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현장에 나가 지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 물림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발생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월 지역 산림과 수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를 포집해 개체수 분포와 병원체 보유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조사는 야생 들쥐를 직접 생포해 기생하고 있는 털진드기 개체수 증감을 확인하는데, 무더운 7~8월에는 털진드기 검출 지수가 ‘0’이었다가 9월부터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야생동물이 지나다니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발견되기 쉬우며, 특히 9월에 유충이 많아 개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제1회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개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10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월동 빅스포 뒤 광장부터 장산초등학교까지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남구는 축제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10가지 종류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규모는 총 1,556명이다. 우선 자전거 발전기와 태양광으로 만든 에너지를 활용해 음료와 비눗방울 등을 만드는 ▲친환경 버블쇼, 태양전지판의 원리를 배우는 ▲태양광 발전 선풍기 체험, 스마트폰으로 조정하는 ▲태양광 전기자동차 무선조종 체험은 각 회차당 8명씩 참여할 수 있다. 또 보드게임을 활용한 ▲초록지구를 위해 출발, 태양전지판과 컨트롤러, 배터리를 연결해 만드는 ▲독립형 태양광 만들기, 물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평동 통장단이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평동호수 일대를 대청소했다. 평동호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주민에게 사랑받는 명소이자 향후 명화동장고분과 연계한 광산구 대표 관광지가 될 광산구의 소중한 자원이다. 하지만 낚시꾼 등 호수를 방문객들의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통장단이 나서 대청소를 벌였다. 이준경 통장단장은 “평동호수가 마을 주민뿐만 아닌 다양한 지역민이 찾는 관광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위해 주민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에는 평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차은희)가 마을 대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