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이 2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 부산인구미래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저출산 위기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초저출산 및 인구감소 현황에 대하여 정책, 경제, 교육 3가지 분야에서 살펴보고 부산이 나아가야 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부산일보사, 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BNK금융그룹,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후원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부산의 미래-저출산 위기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정책 세션에서 좌장을 맡은 국토연구원 강미나 선임연구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은 “초저출산은 결국 인구구조의 고령화로 직결된다”며 “그로 인해 대한민국은 고용불안·주거불안·양육불안 등 ‘불안사회’로 접어들 것”이라고 기조연설을 했다. 이에 토론자로 참여한 배의원은 양육불안에 대하여 “경제적 부담이 그 주된 원인일 것”이라며 “정부 지원금액이 늘어도 부모 부담 줄지 않는 사회적 지출구조를 개선하고, 보조금 지원 신청·정산에 있어서도 보다 현실적인 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9일) 오전 10시 부산환경공단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3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정 당면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폭넓은 논의를 통한 전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박 시장 주재로 민·관·산·학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자원순환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인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부산 먼저 순환경제로'를 발표하고, 민·관·산·학 전문가들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가연성 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2030년에 시행됨에 따라,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매립 최소화 정책을 추진하고 쓰레기를 ‘처분’의 개념에서 나아가 ‘자원’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이 정책은 폐자원의 에너지회수, 음식물류 폐기물의 전량 자원화, 재활용 자원화 산업화 육성을 통해 10개사 이상의 기업 유치와 1천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최근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힘입어 토곡공원과 배산(연제문화체육공원 인근) 2곳에 맨발걷기용 황톳길을 조성한다. 구민들이 많이 찾는 토곡공원(연산동 2223번지 일원)은 총길이 180m 규모로 기존의 마사토 대신 부드러운 황토를 깔아 맨발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정비한다. 그 주위에는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연제문화체육공원 인근은 배산 그린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황토체험장, 세족장, 전통정자 등을 조성한다. 주변 곳곳에 편백나무가 있어 황톳길이 조성되면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흡입하며 맨발걷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투입하여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문화재 현상변경 절차 등을 거친 후 4월 중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황톳길이 완성되면 많은 구민께서 찾아와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부산광역시 주관 ‘2024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시비 4484만5천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노인복지 현장 맞춤형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필요로 하는 노인 현장맞춤형 사회복지 전문인력풀을 구축하여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취업 연계형 사업이다. 교육훈련 신청 대상은 사회복지 분야에 취업 의지는 있으나 실무경험과 관련 전산시스템 활용역량이 부족한 동래구 거주 미취업 여성을 우선 대상으로 현장 실무교육 및 소양교육, 취업대비 교육 등 총 136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2회(1기 4월~5월, 2기 6월~7월)에 걸쳐 실시되며 사업수행기관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온천동 소재)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동래구의 지역특성과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취업률·창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 명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언양식육식당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저소득 1인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는‘다함께 찬찬찬’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언양식육식당에서 매월 1회 국과 4종류의 반찬을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1인 가구 20세대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주기양 언양식육식당 대표는 “정성껏 만든 음식을 전달하여 외로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엄정원 명장2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지원해주신 주기양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어렵고 복잡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동래구 구민 무료법률상담실’을 2024년에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래구 구민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순번제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1명당 30분가량 상담 할 수 있다. 상담신청은 전화 또는 구청을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 구민 무료 법률상담 코너에서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상담내용은 부동산전세사기 피해, 손해배상 등 민사 소송을 비롯해 행정처분과 조세 등을 다투는 행정 소송, 혼인 및 이혼, 상속 등 가사 소송에 관한 사항, 대부업 및 신용카드, 다단계, 취업사기, 전자상거래 등 민생침해 분야와 인권 침해에 관한 내용 등 주민생활 전반에 관련된 사항 모두 가능하다. 동래구 관계자는 “급증하는 행정쟁송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하여 전문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료법률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서부산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전국 최고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부산항공고등학교’가 3월 문을 연다. 옛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부산항공고등학교는 지역 정주에 기반을 둔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 먼저, 부산항공고는 항공정비과(2학급), 항공기계과(2학급), 항공전기전자과(2학급) 등 3개 학과를 마련했고, 학급당 16명씩 총 96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 중 88명은 부산 출신이고, 8명은 경남 김해, 양산 등 다른 지역 출신이다. 이 학생들은 해군·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대한항공·에어부산 등 항공 관련기관·기업들과 항공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전공에 따라 항공기 실무 기초, 항공법규, 항공 정비 일반, 항공기 가스터빈엔진, 밀링 가공 등 기초·실무과목을 배우게 된다. 특히, 부산항공고는 학생들의 항공정비사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초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방사능방재교육 전문강사 위촉식'을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2명의 강사를 방사능방재교육 전문강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초·중·고 학생들의 방사능방재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방사능재난·비상 발생 시 행동요령 등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 증진을 도와줄, 역량 있는 강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방사능방재교육 전문강사를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공개모집은 서류심사와 내부 면접으로만 강사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강의교재 숙달 교육, 고리원전 현장 견학 등 '교재연구 과정'을 추가하고, 강의시연 평가를 도입하는 등 강사 선발과 동시에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꾀했다. 이날 위촉된 방사능방재 전문강사는 원자력 및 방사선, 재난전문가로 꾸려진 시 원자력안전팀에서 만든 방사능방재 표준교재를 활용해 1년 동안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재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활동한 전문강사는 183개 학교 1만9천287명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785회의 방사능방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우수납세자, 세정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낸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적 지방세입 확충과 운영에 꾸준히 기여한 우수납세자 36명(법인 20, 개인 16)과 지방 세정 발전에 공헌한 세정협력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납세자 수상 소감이 담긴 인터뷰 영상 상영 및 수상 기념 포토존 운영 등으로 우수납세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광역시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지방세 일정 금액(법인 2천만 원, 개인 2백만 원) 이상을 성실히 납부한 자 중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일자리 창출, 어려운 이웃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우수납세자로 선정했다.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우수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세심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전망에 따르면 3월 1일 부산지역 최저기온은 1도(체감온도 영하5도)로, 2일 최저기온 영하 4도(체감온도 영하10도)로 예상된다. 우선, 28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부서 및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등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市) 한파 지원부서(10개)와 16개 구·군, 소방, 경찰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한파쉼터, 응급대피소 운영관리 ▲쪽방주민·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방문, 유선 안부 확인 등 밀착관리 ▲도로결빙 우려지역 CCTV 모니터링 및 선제적 제설제 살포 등 올겨울 마지막 한파를 대비한 예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수도시설 동결·동파 예방을 위해 취약 관로 순찰 등 시설물 점검과 수도관·계량기 보온 조치, 물 틀기 등 시민홍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농가 피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