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9일 제303회 임시회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광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E.T(East Tigers)야구단을 방문했다. E.T 야구단은 광주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이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목표로 2016년 창단된 전국 최초의 구단이다. 창단 초 단체활동에 익숙하지 않아 기본적인 훈련조차 힘들어 했던 선수들은 8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비장애인 팀과 경기를 펼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1년 기존 후원업체의 지원이 종료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광주 동구청이 구원투수로 나서며 선수들이 계속해서 꿈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선수들과 부모들의 사정을 전해들은 동구청에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야구단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에 동구의회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들이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김재식 의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또 다른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우리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내달 3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질서, 재난안전, 민원처리, 깨끗한 환경, 공직기강 확립, 특별방역, 의료대응 등 10대 분야 23개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북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2500여 세대 등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여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확산한다. 또한 장마, 폭염 등으로 물가 우려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여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점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2회차 추진,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 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이용 촉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나선다. 성묘객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북부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하여 현장 질서유지 계도를 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은 지난 9일 주민 스스로 기획한 화합‧대동 한마당인 ‘제10회 수완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완동민의날 추진위원회가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치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수완동 개청 13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수완지구 원당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야외 행사로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 9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 쌍채북춤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주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주민 8만 명의 ‘거대 동’으로 주민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온 수완동의 발자취를 공유하고, 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울림축제와 연계해 내년 수완동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의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도 진행됐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김희종 수완동민의날 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주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본청 본관 현관에서 ‘우리 모두 쓰담쓰담’ 캠페인을 전개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광주자살예방센터와 합동해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리플릿, 현수막, 피켓 등으로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교육청은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존중교육 자료 보급,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 및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 교육, 유관기관 연계 온라인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선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생명존중교육, 생명존중문화 조성 자율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존중 의식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며 "학생 및 교직원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관내 중학교(34교) 교육과정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1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학교가 제출한 교육과정 편성표의 검토 결과 안내 및 수정을 통해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과정 편성표의 교과(군)별 20% 범위 내 시수 증감 원칙 준수, 학습 부담 적정화를 위한 학기당 이수 교과목 수 8개 이내 편성, 학교스포츠클럽 136시수 확보 기준 부합, 자유학기 활동 170시간 이상 편성 적절성, 선택교과 2개 과목 이상 편성 등의 여부를 컨설팅 위원이 사전 검토해 그룹별 세부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교원들은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내실 있는 컨설팅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교감 및 교육과정 부장 대상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이해 연수, 8월 교육과정 컨설팅 위원 역량 강화 연수 및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교육 여건과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검토해 오는 10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5학급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둘레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시작해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우리 지역 역사, 문화적 장소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광주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칠석동 고싸움 전수관, 양림동 근대문화 역사마을, 충장사 등 탐방지를 찾아 역사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인물을 만나며 과거와 현재를 잇고 문화를 계승하는 마음을 기른다. 지난 8일 양림동 근대문화 역사마을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자초 6학년 한 학생은 "일제시대 사용됐던 방공호를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한 ‘뒹굴동굴’이 기억에 남았다"며 “아픈 기억을 담고 있던 장소가 지금은 새로운 모습으로 꾸며져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광주의 역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초·중·고등학생이 출전하는 제16회 광주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개최돼 총 7,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주 주말마다 보라매축구장, 전남대학교 체육관 등에서 축구, 배구 등 13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9월 현재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번 대회는 작년 371팀 대비 25%가 증가한 491팀이 참가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학교스포츠 활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10월20일~11월26일 열리는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광주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스포츠에 소질과 적성을 갖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더욱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9일 전남대학교 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배구 종목에 출전한 3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정선 교육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 소통 메신저(GEN)’에 ‘교권’ 창구를 개설하고 방패 모양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배치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창구 개설은 교사들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권 침해로 힘들어하는 교사들에게 힘이 되고자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소통 수단으로 마련됐다. 교사들은 소통메신저에 있는 방패 모양의 ‘교권’ 아이콘을 클릭하면, 시교육청 교권 침해 신고 및 상담 대표번호, 신속한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법률지원단에 관한 정보, 사안 발생 시 대처요령 및 교원 치유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행정전화망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해 관내 모든 학교에 전화 통화 내용 녹음 기능과 교육활동 보호 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오는 23년 12월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원안심번호 서비스 전면 시행도 계획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해 이번 소통 창구 마련 등 여러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교권 확립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된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조기검진은 오전 9시30분~11시30분, 오후 2시~5시까지 운영하며,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만 75세이상 집중검진대상자는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반드시 검사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선별검사(1단계)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2단계 진단검사(인지저하자), 3단계 감별검사(치매의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자)가 이뤄진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감별검사는 본인부담(검사)비용을 최대 8만원(상급종합병원 11만원)까지 지원한다. 치매조기검진 및 감별검사비 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광주 서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일 건강마을 풍암생활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관내 가족 30팀, 서구마을넷(이락), 서구청 임직원 등 100여 명과 함께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감탄서구 구현을 위해 9월 기후행동(구백미터는 우리 발로) 프로젝트와 연계해 버려지는 포장박스로 포스터 만들기, 건강·환경·소통·오락을 담은 가족 플로깅, 우리가족 사진 한컷, 탄소중립 퀴즈 등 기후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며, 가족의 소중함도 찾는 시간이었다”며“생활 주변 탄소를 줄여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광주 서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철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가을소풍으로 좀 더 친근한 탄소중립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매월 기후행동 프로젝트와 연계한 감탄서구 구현을 위해 마을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마을네트워크 ‘이락’은 18개동 마을 활동가로 구성됐으며, 서구청과 매월 기후행동테마를 선정해 교육·홍보·소통을 진행, 주민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선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