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방사능방재업무 담당자 직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방사능방재업무 담당자들이 관련 직무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방사능재난·비상과 같은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주민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6개 자치구·군과 학교의 갑상샘 방호약품, 라돈측정기 대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원자력 및 방사선, 재난전문가로 꾸려진 시 원자력안전팀이 맡았으며, 방사능재난 시 부산시 주민보호체계, 갑상샘 방호 약품 복용지침 및 관리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정 관리 등 분야별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그간 방사능재난 대비 교육·훈련에서 제기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기관별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실무자들의 방사능방재 역량을 높일 뿐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중소기업발전협의회는 2024년 중소기업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수 신임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발전협의회 회원과 금정구청장, 국회의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금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칙 개정, 지난 연도 결산을 시작으로 제8기 이임 회장의 이임사와 제9기 임원진 선출(안) 의결 등을 통해 최원수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제9기 임원진이 출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예종일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중소기업발전협의회 역대 회장님,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회장의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발전협의회 활동에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원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우리 금정구 중소기업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그 중심에 우리 금정구 중소기업발전협의회가 있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재윤 금정구청장은“금정구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추진될 원스톱 기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생명을 살리는 헌혈 바로 지금, 나부터!', 부산시가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올해 첫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직원 단체헌혈은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만큼, 공직자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기준 부산시의 혈액보유량은 적정 수준인 5일분에 근사한 '4.9일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응급상황 대비 최소 보유량인 3일분을 겨우 유지할 때도 있다. 특히, 매년 동절기에는 방학 등으로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적어 혈액 확보가 어려운 만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체헌혈에 3회 이상 참여한 직원에게 소정의 추가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어서, '제1회 직원 헌혈의 날'부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해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3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사회복지, 인허가 등 단속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상담사가 찾아가는 개별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정신건강 간이 검사(PHQ-9 설문지, 스트레스 반응 척도) ▲간이 검사 결과진단 및 심리상담 ▲고위험군 대상자는 정신건강 상담 등 검사 결과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또한, 민원 담당 공무원 심리상담은 사전 예약 후 수시로 전화와 온라인 심리상담이 가능하고, 특이민원 응대 직원을 배려한 마음 건강 주치의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날로 증가하는 반복‧특이 민원 등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로 힘든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음이 지친 직원을 위로하고, 나아가 구민과 소통하고 보다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구매보조금으로 승용차는 1대당 최대 900만 원을,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천450만 원을 지원한다. 구매차량의 권장소비자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대폭 늘어난 575억 원으로, 전기자동차 총 4천880대(승용차 2천940대·화물차 1천800대·버스 140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3천424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 것에 비해 지원 대수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천883대 지원에 그친 데에 비해 올해 2천940대로 대폭 증가했다. 화물차도 지난해 상반기 1천529대 지원에서 1천800대로 확대됐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3개월 이전부터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특별사법경찰과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시내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행위 등 위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국내 농수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수입 농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등의 소비자기만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수입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횟집 등 일반음식점, 농산물 도·소매업소 등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는 행위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했음에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수입 농수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 행위 등이다. 또한, 육안으로 원산지 구별이 어려운 새우젓, 들깨, 양파 등에 대해서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 검사를 통한 과학적 단속기법을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생안정과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선불형 동백패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동백패스 후불교통카드는 교통카드 이용대금을 은행별 카드 결제일에 후불 결제하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채무 불이행자 등 신용등급이 낮은 시민과 청소년,외국인은 그동안 동백패스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동백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동백패스를 오는 3월부터 도입한다.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과 교통카드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교통카드 금액을 충전한 후, 월 사용금액이 4만5천 원을 초과하면 4만5천 원 한도 내 초과분이 동백전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선불형 동백패스 카드는 오는 3월 18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과 동백전 충전은 동백전 앱 또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교통카드 충전은 도시철도역, 편의점, '이즐충전소' 앱에서 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만 1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47개국 2,000여 명의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총출전하여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국내·외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큰 선물 같은 대회가 됐다. 남․여 단체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이 남․여 모두 휩쓸며 탁구 최강국임을 실감했지만, 개최국인 한국이 남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8강으로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는 등 홈그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반년도 안 남은 제33회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회를 재유치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과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의 역량을 재증명한 대회였다. 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컨벤션 장소인 해운대 벡스코를 일련의 변신 과정을 통해 10일 동안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찬 탁구 경기장으로 만들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27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지방과 중앙 협력 최고 의사결정기구이자 제2국무회의로 불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이 정부의 국정운영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2022년 1월 출범했다. 오늘 회의는 국무총리, 중앙부처 장관, 시도지사,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 집단행동 대응', '2024년도 늘봄학교 준비' 2개 안건을 다뤘다. 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앞서, 그동안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됐던 지방안건*에 대한 전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먼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안건은 최근 사태가 심각한 만큼, 중앙부처와 시도지사 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응급환자가 병원을 못 찾는 일이 없도록 비상 진료체계 유지 상황을 공유하고, 부산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활용한 비상진료기관 지정 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의 신속한 파견 등을 건의하는 등 지역 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 방안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가 주최, 부산동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부산진일신여학교 만세운동 재현 뮤지컬 공연이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보훈청의 후원을 받아 2024년 3월 9일 10시 동구문화플랫폼 시민마당(옛 부산진역사)에서 개최된다. 부산진일신여학교는 1890년 호주 멜버른에서 결성된 장로회여자선교연합회의 선교사업의 일환으로 1895년 10월 15일 부산진 좌천동 초가(현,일신기독병원 자리)에 설립된 3년제 사립소학교이다. 1919년 3월 11일에 일어난 부산진일신여학교 만세운동은 부산 최초의 만세운동으로서 부산을 넘어 경상남도 지역으로 퍼져나가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됐을 뿐만 아니라, 여성과 학생,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항일운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동구의 독립 만세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재현하는 이번 뮤지컬 공연은 2022년 동구 희망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동구 어린이 그림책 작가 데뷔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그림책(〝뭐? 만세운동을 하겠다고?〞)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을 가미한 공연이다. 그림책을 제작했던 초등학생 어린이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