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훈훈한 봄바람이 불면서 나들이를 가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야외의 불청객인 진드기도 덩달아 활동을 시작하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이 서서히 활개를 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즈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SFTS)이 대표적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산과 들에서 서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고,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감염되며, 잠복기는 10일 이내로 발열, 오한, 두통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은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5월에서 8월까지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참진드기는 숙주를 물어 피부에 상처를 내 마취 성분과 함께 피가 굳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는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치매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헤아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정보건소는 ‘헤아림’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 시범적으로 치매환자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받았다. 이후 참여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미비점을 보완해 ‘헤아림’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헤아림’은 상하반기 각 4회차로 운영되며, 전문 강사가 나서 치매 관련 지식과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내용을 전한다. 가족교실 운영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환자 보호자 간 정서 및 정보 교류 지원 시간을 갖게 하여 심리적 부담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에는 4월 17일까지 치매가족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하반기는 7월 중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가족교실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가족 또는 보호자는 운정보건소 치매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숙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는 관할 구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통합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건강 교육은 아동기에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6일 첫 교육에 이어 5월까지 총 7개 기관 19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학령기 어린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영양교육) ▲알레르기 질환 종류 및 예방관리 수칙(알레르기 교육) ▲올바른 양치질 방법(구강 교육) 등을 다뤘다. 학령기 아동의 영양 있는 식습관은 성장에 도움이 되며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알레르기 교육을 통해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은 환경의 변화로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치아 교환기 아동들의 치아를 관리하는 것은 영구치의 올바른 맹출(이가 나오는 것)에 도움을 준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아동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라며, “아동에게 구강, 영양 등 건강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전달되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교육’은 하반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직원 대상 정신건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자들을 자주 대면하는 보건소 정신건강팀 이외에 보건소 직원, 보건지소, 진료소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신동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신동환 병원 원장)를 초청했다. 이날 교육은 ‘정신질환의 이해 및 면담기법’을 주제로 조현병, 우울증, 양극성정동장애 등 정신과적 증상과 특징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대상자의 심리적 원인 및 문제를 파악하고 면담기법을 활용해 정신질환자와의 치료적 목적을 위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는 “현장에서 일할 때 가끔 맞닥뜨리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접근방법과 상담기법에 대해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정신질환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많아지는 만큼 현장에서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과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의가 실무 담당자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 대부보건지소는 4월 2일부터 5월 16일까지 상동어울림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대부도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건강증진 교육을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신체 활동을 독려하고 인지기능 저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전문 강사 초빙 및 단원보건소 내부 강사와 연계해 주민들의 교육 요구가 있었던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어르신 악기·체육․인지 활동교실 ▲심폐소생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대부도 지역 특성에 맞춰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대부보건지소는 앞으로도 보건의료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대부도 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 및 만성질환 감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대부도 주민들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치사율 22%에 달하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유행하고 있어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은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원인병원체인 A군 연쇄상구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 쇼크 증후군이다. 주로 코로나19처럼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드물게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STSS 환자는 2023년 941명이 발생했고, 올해는 2월 말까지 414명으로 집계됐다. 초기증상은 고열, 오한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패혈증 등으로 악화된다. 특히 STSS는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 없는 만큼 조기 진단을 통한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 청결 유지하기 ▲기침 예절 실천하기 등 비말로 인한 전파 차단을 위해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산호수공원 주변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행사 종료 시까지 주기적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이상고온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보건소는 현재 일산호수공원에 설치된 기피제 자동분사기 7대 및 해충 퇴치기(포충기) 20대의 점검을 마치고 4월부터 조기가동 중이며, 지속적으로 작동상태, 기피제 잔량 등을 확인하여 시민들이 방역시설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꽃박람회 개최 일주일 전인 4월 19일부터 폐막일 5월 12일까지 주 3일 이상 호수공원 전 지역의 모기 유충, 성충 및 기타 해충 방제를 시행하여 감염병 전파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사기간동안 감염병 걱정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포시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전단계로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 1일부터 실시한다. 만혼, 고령출산 등으로 난임 및 고위험 임신, 미숙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런 현상은 사회적 비용 지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임신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난임 부부들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이를 위한 선제적 적극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은 주로 출산 이후에 집중되어 임신 전 준비에 대한 지원은 미미하였으나 4월 1일부터 신규 추진 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여 임신 전부터 건강 관리를 도모하고자 하며 이는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수 가임력 검사 항목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사전 검사로서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 등) 검진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검진 비용 최대 5만원을 한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늘봄학교(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4월 3일부터 5월까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약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손쉼터(약해지지 않도록 손 잡아드릴게요)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1개소 중 영순오룡, 산북지내, 동로석항, 농암궁기 등 4곳의 보건진료소를 선정하여 약 두달 동안 3회에 걸쳐 지역 늘봄학교 학생들과 함께 쿠키 만들기, 편지·카네이션 만들기, 협동화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홀로 세대와 핵가족의 증가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가 단절되는 요즘 1·3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창의성 발달을, 어르신들에게는 다양한 활동으로 치매예방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보건소는 “조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내 기관 단체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202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92곳으로 확대해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방관리센터 측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안심학교 운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의 협조를 받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마련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대규모 인형극’, ‘우리 학교 알레르기 지킴이’를 진행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알레르기를 부탁해’를 운영한다. 보건교사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해 천식 응급키트 비치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보습제 배부, 교육자료와 홍보 물품 대여 사업도 마련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교육과 예방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리,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