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2일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해 : 봄 나들이’를 운영했다.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해:봄 나들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휴식과 힐링 시간을 가지고, 친밀감 교류를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포항의 벚꽃 명소인 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과의 협업을 통해 ‘바라봄·느껴봄·즐겨봄’이란 주제로 벚꽃잎을 활용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 가족은 “치매 어르신과 집에 계속 있으니 계절이 바뀌는 것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치매라는 같은 고민을 가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꽃구경을 하게 되어 잊지 못할 봄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적 건강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의료사업 추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의료사업평가는 2023년 보건분야 정부합동평가지표와 보건사업의 충실도, 도정 발전 기여도 등의 평가 항목에 대한 성과를 취합해 보건의 날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시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운영, 저출생 심화에 따른 육아지원서비스, 의료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의료취약지역 찾아가는 나눔의료봉사, 원격진료 운영 등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3년 경상북도 감염병분야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남북구 보건소가 나란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을 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에서는 명실공히 경상북도의 선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항 지역 내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힐링명소를 공유하는 ‘내마음 쉼표’ 공모전이 시행된다. 이번 공모는 현실 문제에 부딪혀 ‘쉼’을 잊고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아 힐링할 수 있는 명소를 공유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공식 인스타에 게시된 공모전 포스터 QR코드 스캔 후 힐링 명소와 나만의 힐링 에피소드를 작성하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공식 인스타로 공모전 우수 당첨자가 발표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나만의 힐링 명소를 공유해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에 힘을 실어주길 바라며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일 고양시 주교동 박재궁천 일대에서‘청렴 플로깅’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봄을 맞이해 박재궁천 일대 약 5㎞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 및 농업 폐기물 등 약 300L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며‘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캠페인으로, 건강한 삶 유지와 환경보호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여기에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하며 공정하고 부정·부패 없이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공직자들의 의지를 담은 행사였다. 황규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화면 보호기, 청렴 스케줄러 등을 제작ㆍ배포하여 스스로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라며 “청렴관련 교육 및 청렴사례 공유방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화창한 봄날 쓰레기와 함께 마음속에 청렴을 저해하는 다른 요소도 함께 정리했으며, 의외로 운동 효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을 뜻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북부지역 복지기관 및 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팀장과 담당자가 참석했다. 사업의 추진 방향과 내용을 안내했고 추후 사업 진행 계획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 사례를 논의하며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본 사업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표준모형에 따른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공공서비스, 지역사회, 유통 판매, 복지)에서의 5개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의 과학적으로 근거가 입증된 자살 예방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기존의 자살 예방 사업이 읍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3월 29일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3월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대부분 5~15일 이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2011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일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하며,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도 예방접종(유료)이 가능하다. 또한 일본뇌염은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약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약제비 본인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진단기준(치매 관련 상병코드 F00~03, G30) ▲치료기준(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에 충족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보훈대상자의료지원·긴급복지의료지원·장애인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중복 지원으로 제외된다.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지원 가능 여부를 결정해 대상자에게 통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급한다. 또한 2년마다 소득 재조사를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지원으로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보건소는 지난 1일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 제65의무여단 공중보건과 초청으로 캠프험프리 기지를 방문해 부국장 등 감염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그동안 감염병별로 역학조사를 위해 상호 협조는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2021년 12월 주한미군과 지역 내 연관된 코로나19 집단발생을 계기로 평택시와 주한미군과의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이번 만남에서는 집단발생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병과 지역 내 감염병 발생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감염병뿐만 아니라 대규모 응급 재난에 대해서도 공조가 필요함을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Brian Allgood Army Community Hospital 시설을 돌아보며 미군 내 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영외 빌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한미군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지역사회와의 생활공간 공유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상호 협력체계가 강화될 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을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분류돼 있지 않지만, 건강을 위해 권장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8월 ‘평택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는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으며, 접종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59년생 포함)다.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는 해당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평택시 지정 의료기관(104개소)에 방문해 1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지정의료기관은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병·의원 방문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대상포진 접종을 시행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대상포진 백신은 2600여 명분을 확보해 선착순으로 접종할 예정으로, 백신 소진으로 접종받지 못하신 분은 내년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는 자녀를 계획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고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여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필수 가임력 검진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검사,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이며 최대 여성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1인 1회 검사비를 지원한다.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을 원하는 부부는 보건소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e보건소)로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시하면 부부 모두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검사비 청구는 의뢰서 발급 3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보건소 또는 e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의뢰서 발급 후 3개월 이내에 검진비를 청구하여야 하므로 사업참여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하여 검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관내 사업참여 의료기관은 3개소(의료법인백제병원, 모아산부인과, 제일산부인과)이며 관외 의료기관 등 기타사항은 e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임신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