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콘테스트를 통해 디자인 수요 기업은 경쟁력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고, 디자이너는 자신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26일 부산 지역 기업의 상품 경쟁력 확보와 디자인 기업·디자이너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자인 개발 지원’ 수혜기업을 아시아디자인플랫폼(ADP)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부산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로고·패키지·웹사이트·배너광고 등 브랜드에 필요한 다양한 디자인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단순 디자인 업체와의 매칭이 아닌 콘테스트 개최를 통한 디자인 지원으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3점을 기록하는 등 참여기업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 올해 지원분야는 ▲브랜드디자인 ▲편집디자인 ▲웹/어플리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건축디자인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참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지원금 100만원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래구의회가 의원들이 발의한 민원 해결, 민생 해결 조례를 잇달아 제정했다. 지난해 의원 발의 조례 62건을 제·개정하는 등 일하는 의회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아온 동래구의회는 지난 22일 제327회 임시회에서 5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 지원,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인프라 부족 문제는 물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길 조성 등에 관한 조례가 제·개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부산광역시동래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활성화 지원 조례’는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률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조례다. 전경문 의원이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정차 등의 구민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인식, 지난해 12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자동단속시스템 설치 계획 등에 대한 질의, 제325회 임시회 중 5분 자유발언, 관련 민원 접수 내역 및 부과 내역 등의 서면 질의를 통해 내용을 보완하여 조례안으로 발의했다. ‘부산광역시동래구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생활환경 조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명장도서관은 지난 2월 22일 제75차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열린 제5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전국의 도서관 중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표창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는 것으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명장도서관은 공간 혁신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24시간 도서 대출 서비스 환경 구축, 권역별 교육지원청-학교-공공도서관 상생 협업 구축을 통한 학교 맞춤 협력 사업 추진, 세대 및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부산 지역의 독서문화 기반시설로서의 역할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전미숙 명장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한국도서관 취지에 맞추어 이용자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해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교육청이 2024학년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 연수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담당교원 620여명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3월 7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올바로 이해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는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 평가연구소 이영찬 연구원의 ‘국가기초학력 진단검사 및 진단-보정시스템’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부산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및 기초학력지원센터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의 업무경감을 위한 책임지도 계획 수립 및 실행, 예산활용 방안, 행정업무 등에 대한 노하우도 안내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부산 기초학력은 일취월장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대일 맞춤 진단 ▲취향·특성에 따른 3단계 통합 안전망 강화 ▲월등한 기초학력 사업 지원 기반 구축 등 3개 핵심 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넘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이 관내 원아 수 100명 미만인 소규모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급식 관리 지원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그 결과를 반영해 올 한해 현장과 소통하며 더욱 내실 있는 급식업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개정된 학교급식법에 따라 청 내 순회 영양교사 1명을 배치했다. 영양교사는 매월 소규모 사립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 식생활 교육 ▲영양·위생관리 순회지도 및 컨설팅 ▲월별 추천 식단 및 레시피 제공 ▲학부모 영양상담 등 급식업무 전반에 대해 지원해 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말 순회 영양교사의 지원을 받은 관내 소규모 사립유치원 17개 원 원장·교사·조리사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장의 경우 식생활 교육의 유아 식습관 형성 영향력과 급식 운영·업무 경감 기여도 부분에서 ‘매우 만족’ 답변이 100%로 조사됐다. 교사의 경우 식생활 교육 내용·시간의 적절성, 교육자료 효율성 부분에서 ‘매우 만족’ 답변이 100%로 나타났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이 ‘글쓰기로 완성되는 독서 활동’을 비전으로 삼고, 올 한해 독서 활동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북부 독서 체인지’ 사업 추진에 나선다. ‘북부 독서 체인지’는 신체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아침 체인지’와 독서 활동을 연계해 인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학생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독서 체인지 운영을 위해 이달 독서교육 전문가 10인으로 구성한 ‘독서 체인지 T/F팀’을 꾸렸다. 이들은 독서 체인지 기반 조성, 지원 방향 수립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지속 협의하며 독서 체인지 현장 안착을 이끌 활동을 펼친다. 올해 ‘교육장배 창의 글쓰기 대회’를 신설·운영한다. 이 대회는 독후활동을 통한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관내 초등 4~6학년, 중학생 대상 예선 대회를 치른 후 9월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학교는 비경쟁 독서토론 수업, 주제가 있는 온 책 읽기 등 ‘교육과정·수업 연계 독서 체인지’를 운영하고, 사제동행 인문 독서 동아리, 인문 독서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 독서 체인지 공모사업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평생교육시설의 운영 전반을 지도·점검하기 위한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이용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교육시설 운영상 건전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말까지 관내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평생교육팀장, 주무관 등을 2인 1조로 점검반으로 꾸리고, 현장 방문·유선 등을 통한 지도·점검한다. 점검은 관내 평생교육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반은 사전모니터링 후 지도·점검표를 기초로 점검한다. 이들은 ▲시설과 설비 등 무단변경 여부 ▲신고 외 교육과정 운영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신고증 및 운영규칙 비치 여부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지도·점검한다. 특히 신고 외 교육과정 운영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지도·점검은 평생교육시설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지도·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3일 울산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합동으로 ‘디도스 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디도스 공격’은 대상 시스템에 과도한 부하를 발생시켜 정상적인 작동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이버공격을 뜻한다. 국가정보원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국가 행정망 접속 장애, 해킹에 의한 전국학력평가 성적표 유출 등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급증한 사이버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요 정보 보호를 비롯한 정보시스템의 사이버 위기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실전 수준의 디도스 공격 상황을 가정해 ‘사이버 분야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중요시스템 접속 장애·지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훈련을 통해 드러난 미흡한 부분에 대해 즉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훈 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장은 “공공분야에 대한 사이버 위협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3월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하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지역 연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통합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운영된다. 지난해 29개 기관에서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지역기관 13곳, 대학 20교, 시교육청 직속기관 12곳 등 총 45개 기관으로 확대·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각 기관의 우수한 시설과 교육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배움의 넓이를 확장하고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늘봄기관의 학습형 늘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 독서와 놀이를 통한 다양한 학습·체험·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성과 사회성을 키워줄 독서 생활화를 위해 모든 보살핌 늘봄교실에 100권의 도서를 비치한다. 2월 중 교육연구정보원, 학생인성교육체험장, 사립유치원 등과 연계한 늘봄교실에 도서 비치를 완료하고, 디지털 기기도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AI 펭톡 인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 인근 경남지역 내 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위한 기술지원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성 미생물인 '바이러스'는 숙주에 매우 특이적으로 감염되는 기생성 미생물로, 사람의 분변에 다량 존재할 수 있는 장바이러스가 검사 대상이다. '원생동물'은 기생성 병원성 미생물로 염소소독에 내성이 매우 강하며, 포낭 및 난포낭으로 수계 내에 존재한다. 지난 1993년 미국 밀워키 상수원수에 병원성 원생동물인 크립토스포리디움 농도가 높았음에도 적절한 정수처리가 이뤄지지 못해 40만 명이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서울, 부산, 인천지역 등 11곳의 수돗물을 조사한 결과 약 50퍼센트(%)의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에 환경부는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정수처리기준을 고시하고, 전국 정수장은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에 대한 관리를 시작하게 됐다. 본부 수질연구소는 환경부로부터 2003년과 2005년에 병원성 미생물인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공인검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