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는 교육과정의 급격한 변화로 자녀의 진학진로 설계에 대한 초,중,고 학부모의 고민에 귀 기울여 왔으며,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신속하고 다양한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시는 EBS, KBS, SBS 등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를 초빙했다.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등 11권의 도서를 출간한 조진표 대표는‘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자녀를 위한 진학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진로 설계와 관리의 중요성,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학 선택을 설명했고,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했다. 한 학부모는 “진로를 정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개개인의 적성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의 성격과 소질을 발견해 진로 설계를 돕는 부모의 역할에 관한 강의를 들어 유익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가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교육제도 변화에 맞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안동시 임동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경북지역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은 침수 피해가 컸으나 일손이 부족해 복구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주택을 찾아 빗물에 잠겼던 농기계와 가재도구, 가구 등을 옮기고, 집안 곳곳의 토사를 씻어내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으로 연신 흘러내리는 땀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수해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힘을 모았다. 이복선 회장은 “수해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심각하다”며,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지만 보금자리를 잃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22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2개 협동단체, 총 26만 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무료 급식 나눔, 위문품 및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12일 관내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구미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산업투어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의 외국인유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금오산올레길을 따라 플로깅을 하면서 정화작업을 하며 상호 간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 대표기업인 ㈜농심 구미공장을 방문해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제조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백야농원에서는 고추장을 손수 담가보고 비빔밥을 만들어 시식하면서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금오산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플로깅을 하면서 나도 구미시민의 일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름만 듣던 지역 대표기업을 직접 보고, K-푸드 고추장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 ”며 만족감을 표했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구미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에는 현재 몽골, 중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통일교육센터와 (사)경북이주민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기념 ‘경북 통일 화랑 아카데미’가 지난 12일 포항시에서 개최됐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와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1997년 7월 14일)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5월 21일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인식 개선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설명회, 정착 모범사례 발표 및 최근 한반도 정세 이해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경상북도는 국가 기념일 제정 취지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 연계 등 다방면으로 관련 사업을 정비하고 발굴할 예정이다. 오상철 경북도 행정지원과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해 자랑스러운 도민으로 뿌리내림 할 수 있도록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한다. 단속 대상은 캠핑 등 야외 활동용 간편(조리)식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이다. 특별점검 주요 품목으로는 수입량이 많고, 특히 여름철 수입이 증가하는 가리비와 2023년도 위반 상위품목이며 여름철 횟감으로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참돔, 낙지, 그리고 여름철 보양식 재료인 뱀장어, 미꾸라지 등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5년 이내에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원 이상 1억 5,000만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의 특별사법경찰관 및 해양경찰, 도, 시군 조사 공무원을 포함해 100명이 참여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1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 경상북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의원과 많은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경북 농업·농촌의 미래 생활개선회의 땀으로!’라는 주제로 농업ㆍ농촌의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 시대를 준비하고, 저출생 극복에 생활개선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북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또,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회원들에게 도지사 표창(22명), 중앙연합회장상(1명) 수여와 활동이 우수한 5개 시군연합회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아울러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의식을 가지기 위해 다자녀 가정 3가족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지역농산물 전시·판매·시식회에서는 우수 농산제품을 홍보하고, 친환경 수제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판매해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숙자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민 10명 중 8명은 민선8기 지난 2년간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 결과 경주시민 75.5%가 시정운영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경주시민 80.0%는 향후 지역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시는 민선 8기를 맞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황금대교(제2금장교) △주차 공간 확보 및 안전한 도로망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데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 세부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시정성과 중 가장 잘한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58.5%) △지역개발(13.6%) △보건/복지(12.2%) △경제/산업(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29.3%) △경주 식물원(라원)(14.4%) △건천 경제자유구역 조성(12.9%) △경주역세권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2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황오 커뮤니티센터’와 ‘황촌상권활력소’ 조성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최원학 경주시 도시개발국장과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도 참석하면서 준공 전 면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1821㎡ 면적에 지상 7층으로 조성된다.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역할이 주된 목적이다. 시는 앞서 토지 매입과 문화재 발굴 및 철거 과정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1층은 오픈커뮤니티실, 웰컴센터, 로비, 상가 1곳 등이 2~5층은 77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6층에는 주민커뮤니티센터, 강의실, 다목적세미나실,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고, 7층엔 상가 4곳이 들어선다. 특히 7층에는 상가 4곳 외에도 시민과 방문객들이 경주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들어서면서 인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3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도전에 나섰다. 경주시는 국토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2021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에 이어 내년 6월 있을 3회 선정에 도전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도심 내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일종의 드론 규제 완화 특구다. 이에 경주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연속 선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다음달부터 군집 드론 기술을 활용한 아트쇼 실증사업에 나선다. ‘군집 드론 아트쇼’는 대량의 드론을 동시에 조정해 하늘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보여주는 일종의 ‘이벤트 쇼’다. 매우 정교한 비행이 특징인 만큼, 경주시는 불꽃놀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기간을 1년 6개월로 설정하고 경주만의 특색이 가미된 ‘군집 드론 아트쇼’ 개발에 본격 나선다. 현재 사업위탁 수행기관인 (재)포항테크노파크가 공개 모집을 통해 수행기업을 찾고 있다. 향후 평가위원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 상황을 쉽고 빠르게 알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위기 알림 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 이웃의 상황을 휴대전화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앱이다. 알림 앱을 사용하려면 우선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해야 한다. 경주시민 모두 이용 가능하며, 본인 또는 이웃이 현재 겪고 있는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앱에 작성하면 사회복지시스템을 통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의 담당자가 연락하게 된다. 이후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받는 방식이다. 특히 복지위기 알림 앱에서는 위기 상황과 관련된 사진 첨부 기능이 제공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익명 신청 기능도 제공된다. 한편 경주시는 그동안 빅 데이터에 기반 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공적급여,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해 왔으며, 카카오톡 ‘경주희망톡’ 채널을 개설해 주민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