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미로센터 등 문화예술자원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미로스쿨, 내가 그린 미로’를 오는 12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궁동 미로센터에서 진행된다. 동구 미로센터와 예술의 거리 일대를 메타버스, 팅거링(공예 활동) 등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로 그린 미로(maze) ▲건축으로 그린 미로센터 ▲환경미술로 그린 미로(美路) ▲팅거링으로 그린 예술의 거리 등 총 4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미로센터와 예술의 거리를 방문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만의 풍경을 마음껏 그려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4일 양성평등 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2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성평등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에서는 양성사회 실현에 공헌한 여성단체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티브로 한 지역 영화 ‘양림동 소녀’ 상영회와 임영희 감독과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 ‘양림동 소녀’는 진도에서 태어나 양림동으로 유학온 소녀가 성인이 되어 5·18과 여성운동을 겪은 경험담, 노년에는 장애인의 삶을 살게 된 엄마의 이야기 등을 직접 그린 그림과 내레이션으로 엮은 작품이다. 임 감독과의 대화에서 한 관람객은 “한 여성이 운동가, 문화예술인, 장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살아온 삶의 기록이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면서 “여성으로서 삶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성평등 사회를 향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영화 ‘양림동 소녀’에서 보듯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고통과 슬픔마저 아름답게 승화시킨 여성들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활력소가 될 ‘동구 백세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동구 백세대학’은 분야별(문화·건강·경제·생활 등) 전문 강좌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서는 박명희 조선간호대학교 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노년기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오현숙 강사(행복한 노후설계 연구소 소장)의 건강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동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노년기 사회적응(9월 15일) ▲노후 경제관리(9월 22일) ▲교통안전 교육(10월 13일) ▲노년기 문화 활동(10월 20일) ▲황혼기 인생 설계(11월 3일) 순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올해 관내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분야별 백세대학을 운영하고, 전 강좌 수료생에게는 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2023 주민의견 청취의 날"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9대 동구의회 의원들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시작한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8월 21일 충장동을 시작으로 31일 산수2동까지 관내 13개 동을 동구의원들이 직접 방문했고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총 325건의 불편 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동네 풀베기 작업을 해달라는 요청부터 ▲공·폐가 관리 문제 ▲정화조 직관로 설치요청 ▲하수도 악취문제 ▲주차장 조성 요청 등을 건의했고 의원들은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즉각 해결하고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장기 민원으로 분류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향후 진행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려 드리기로 약속했다. 김재식 의장은 "이제부터가 더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알았으니 더 부지런히 뛰어서 해결해 나가야겠다"고 각오을 다졌다. 또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서구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4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점의 전환을 통해 정책기획 역량을 키우고 직원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리더십의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정책기획 분야 강사로 초청된 류재현 문화기획자는 다양한 시각의 수용과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정책 기획 사례를 제시하며, 풍부한 상상력과 역발상적 사고 기법을 통한 구정 현안 대안 제시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리더십 코칭 강의를 진행한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 강은미 강사는 직원과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리더십 방향 설정과 이미지 메이킹, 과업의 구조화를 위한 조직 내 협업 전략과 의사결정능력 습득 방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이와 함께 서구는 ‘함께서구, 내곁에 생활정부’비전 실현을 위해 국장, 과장, 동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되돌아보고 각자의 부서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은 기존의 경직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의 수용과 융합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0월 23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인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치매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관리교실’은 치매환자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기억톡톡’ 쉼터 프로그램과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로 운영된다. ‘기억톡톡’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증상악화 방지를 위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학습지 풀이 및 뇌를 자극하는 원예, 음악놀이, 근력 증진을 위한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치매환자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보는 지혜, 치매진단 및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사진회상을 통해 환자와 옛 기억 되짚어보며 이야기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일상생활에 활력과 생기가 생기고,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서이초에서 숨진 A교사의 49재인 4일 일선 학교의 안정적 학교 생활·학사 운영을 위해 교육청과 직속 기관 직원을 학교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금일 7개 초등학교가 휴업했고 나머지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연가·병가를 내기도 했다. 이 같은 공백에 대비해 시교육청은 긴급 상황반을 구성해 학교별 수요를 파악했다. 이에 따라 장학사 등 전문직을 비롯한 교육행정직원 191명, 퇴직교원 199명, 초등순회교사 30명의 인력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현재 16개 학교에 지원인력을 배치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추가로 요청이 오는 학교에도 가용인력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인력은 교육청 등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구성된다.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원은 학습·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을, 교육행정직원은 급식과 등·하교 안전지도 등을 도울 예정이다. 경찰 측에도 하교 지원을 요청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긴급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며 "고인에 대한 애도 및 추모와 더불어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와 학습권을 보호하라는 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 개관 예정인 ‘광주문학관’ 창작공간에서 작품활동을 수행할 작가를 모집한다. 시·소설·수필·평론·번역·희곡·동화 등 모든 문학 장르를 대상으로 신춘문예, 문학전문지(계간지, 월간지) 등을 통해 등단한 작가는 응모가 가능하며,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에게는 가점이 있다. 신예 작가에게도 문을 열어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등단작가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작가도 신청할 수 있다. 창작공간은 광주문학관 2, 3층에 2인 1실로 총 4개소이며, 사용료는 전액 무료이다. 체재비·교통비·식비 등은 지원하지 않으며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원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작가들이 문학을 향유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문학 전문공간”이라며 “지역문학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회용 배달용기를 줄이기 위해 공공배달앱(위메프오)과 연계한 ‘용기내 행사(다회용기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공공배달앱에서 다회용기나 개인용기로 식음료를 배달 주문하거나 포장하는 시민에게 배달앱 점수(포인트)를 지급해 1회용품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블로그 등), 위메프오앱에서 ‘용기낸 매장’을 찾아 ‘다회용기’, ‘내용기픽업’ 그림단추(아이콘)를 누르면 된다. ‘용기낸 매장’은 매장이 소유한 다회용기로 식음료를 배달 후 수거하는 ‘다회용 배달용기’ 매장이거나 개인용기에 포장해 주는 ‘내용기픽업’ 매장이다. 대상은 일반음식점(한식, 중식, 양식 등), 휴게음식점(커피, 분식, 샐러드, 도시락, 패스트푸드 등) 등이다. 앱에서 원하는 대로 선택한 다음 다회용기, 개인용기를 뜻하는 필수단어를 요청사항에 기재하고 음식과 음료를 담아온 뒤 필수단어가 포함된 사진 후기를 올리면 된다. 포인트는 위메프오에서 사용 가능하며 주문금액의 10%, 최대 3000점(3000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10월 12일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사전 기획전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에서 ‘2023년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기획전시 - 빛도 꿈을 꾸는가?’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융복합 미디어 매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활용한 작품과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대표작을 한데 모아 전시한다. 조관용 2023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은 “빛의 속성과 사물의 실체를 새롭게 탐험하며,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들의 비밀을 하나하나 들춰보는 축제가 됐으면하는 바람에서 사전 기획전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G.MAP 3개 층에서 ▲‘숨 쉬는 플라즈마’(1층) ▲‘베일 벗은 플럭스’(3층) ▲‘메타 감각의 존’(2층) 등으로 나눠 선보인다. 또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넥스트 미디어 아트의 눈’까지 총 4개의 섹션을 만나볼 수 있다. ‘숨 쉬는 플라즈마’에서는 최찬숙, 류성실, 이용백, 목진요, 이이남 등 10명의 국제적인 미디어 아트 담론을 주도하는 작가의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