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1일 광주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약칭 ‘여성이사 신설 조례 일부개정안’이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 첫날, 양성평등 향상에 광주시의회 여·야 여성 의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진 결과이다. 이로써 여성 전문인력이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등 조직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성이사 신설 조례안’은 총 5건으로 행정자치위 소속인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광주광역시 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광주광역시 출자·출연 기관 운영 조례'를, 산업건설위 소속인 김용임 의원(국민의힘)이'광주광역시 교통공사 설치 조례'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환경복지위 소속인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광주환경공단 설치 조례'및'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설치 조례'일부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광주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은 당연직을 제외한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하지 않도록 했다. 즉 공공기관들이 최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수행하는 ‘2023년도 행안부 소관 기반시설 보안장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광주도시철도의 열차 운행 관제 등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매체제어시스템’이 올 하반기에 도입되는 등 보안이 한층 강화될 방침이다. 매체제어시스템은 기반시설 PC에 USB 등의 보조저장매체를 접근시 강력한 보호막을 가동, 필요한 데이터는 활용하되 내부 자료 유출과 외부 사이버 공격은 차단하는 보안 통제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열차 운행을 위한 관제시스템과 열차 간 신호제어를 위한 통신설비, 전력제어 및 신호제어를 위한 서버 등 열차운행에 필수적인 시스템을 국가적·사회적 중요시설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공사는 그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사이버 침해 방지를 위해 망분리, 접근통제장치 등 다각적인 보안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번 행안부 지원 사업으로 주요 통신망에 대한 외부 위협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 도시철도 운행의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북구 소재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법인 제증명 발급이 북구의 적극행정으로 더욱 편리해진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북구 경제현장지원단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가 완료되어 이날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북구에 위치한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는 법인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서구소재 광주지방법원 등기국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북구는 이러한 법인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2023년 기업 애로 최우선 해결과제로 채택해 적극행정을 펼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산업단지 현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법원과 협의를 이루어냈다. 이에 따라 약 2500개의 북구 산업단지 기업체는 접근성이 탁월한 산업단지 현장에서 법인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그동안 발생 된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도 최소화하게 됐다.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는 건당 1천원의 수수료로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허드슨1041 지식산업센터(첨단연신로 88) 8층에 위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9월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광주 남구 관내에서 구청장 우승기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다채로운 생활체육 대회가 연달아 펼쳐진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남구청장배 바둑대회가 오는 9일 문성고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바둑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약 300명의 선수와 진행요원이 대회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구 관내에는 8개 클럽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는 9월 12일에는 영산강의 천혜 환경을 갖춘 승촌 파크골프장에서 제9회 남구청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펼쳐진다. 300여명의 선수가 녹색 운동장을 누비며 승부를 겨룬다. 최고 시설의 승촌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관내에서는 파크골프 붐이 확대되고 있으며, 남구 파크골프협회 산하에는 19개 클럽 440여명이 가입한 상태다.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오는 9월 15일 진월복합운동장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제7회 남구청장배 그라운드 골프 대회 우승기를 향한 집념의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선수와 진행요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남구는 4일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과 어린이집간 돈독한 신뢰 구축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3주간 관내 어린이집 107곳을 대상으로 부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 실현과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올해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자격증 및 근무 경력 등이 뛰어난 보육 전문가와 보건 전문가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관내 어린이집의 급식과 위생, 건강, 안전관리 4대 핵심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전문가 단원의 컨설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피드백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 사항으로는 급식의 영양 균형과 당일 조리한 음식 당일 소비 원칙 준수, 조리실 청결, 실내 공기질 및 온도, 영유아 및 보육 교직원의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준수 여부, 비상약품 구비, 실내외 놀이시설 안전성, 등‧하원 차량 안전요건 충족 여부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에서 실시한 점검 결과를 해당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일 구의회 회의실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란 전동킥보드·전동이륜평행차 등 시속 25km 및 중량 30kg 미만의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말하며, 최근 전동킥보드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각종 교통사고와 무단 방치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윤영일 위원장과 진흥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해 전동킥보드 이용 관련 실태와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지난 2021년 5월 제정된 '광산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에 따르면 지자체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교통 시설과 주차 시설을 설치 및 정비하도록 규정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현행 조례에 따라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 조성 및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에 관한 내용을 중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알리기 위해 ‘광산구 일상을 공유하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실제 생활하며 누릴 수 있는 광산구의 정책, 혜택 등을 주제로, 일상을 담은 영상을 모집한다. 형식은 순수하게 창작한 광고,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영상일기(V-LOG,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5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광산구를 사랑하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지역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0월31일까지 온라인 폼 형식의 신청서를 작성, 전자우편으로 창작한 영상물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온라인 주소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작품 접수 후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작품에 대해선 대상(1편) 200만 원, 최우수상(1편) 150만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을 위한 행정혁신의 하나로 그동안 비공개해 온 각종 위원회의 회의 과정을 전국 최초로 광산구 누리집(홈페이지) 광산LIVE(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고, 아울러 위원회의 명단과 회의록을 시민에게 모두 공개한다. 각종 위원회의 공정한 운영을 보장하면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구정 신뢰도를 향상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 추진, 다양한 의견수렴과 행정 행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118개 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하는 혁신의 하나로 1일부터 광산구 누리집에 위원회 개최계획을 사전 공개하고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돼 온 회의 과정도 ‘공개 원칙’으로 전환한다. 법령이나 조례에 ‘비공개’로 돼 있는 일부 위원회와 안건 특성상 재적의원 과반수 의결로 비공개 결정이 난 안건을 제외하고, 시민이 회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원회 개최 전 안건별 검토를 통해 공개가 결정된 회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4일부터 18일까지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25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5일부터 13일까지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400억원이 증가된 1조1,105억원 규모로 주요 내용은 ▴뷰티산업 활성화 2천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2억6백만원 ▴출생육아수당 10억6천만원 ▴운암복합화 교사지원센터 건립 17억7천3백만원 ▴HOPE-STREET 조성 17억7천3백만원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원 등이며,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치게 된다.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의와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형수 의장은 “지역발전과 구민행복을 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8월25일~9월23일 동안 초·중·고 학생과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소통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운영하고 있다. 3일 추진단에 따르면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2회 야구장 나들이, 3~4회 6족 보행 로봇 제작 체험 및 로봇씨름대회, 5~6회 자율주행자동차 코딩 체험을 운영한다. 지난 2일 3회차로 진행된 6족 보행 로봇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같은 공간에서 같은 활동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녀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었던 추억을 선물해줘 감사하고 이러한 가족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운영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가정에서부터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을 느껴야 학생들의 학교생활도 원활히 이어나갈 수 있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광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