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환경공무직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춘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도입했다. 중구는 11월 28일 오후 1시 20분 장현동 에코 주차장에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시승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운전직·환경공무직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직접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에 탑승해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기존 청소차는 차체가 높아 반복해서 타고 내리기가 힘들다 보니 차량 뒤에 매달려 위험하게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근골격계 부상 위험 또한 높았다.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낮은 높이의 별도 탑승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에 타고 내리며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양손 조작 방식의 안전 스위치와 360도 카메라 시스템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시는 운전직·환경공무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업무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카카오메이커스가 울산 북구 '울산숲' 조성에 동참했다. 울산 북구는 울산생명의숲과 카카오메이커스가 함께 북구 효문사거리 버스정류장 일원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울산생명의숲과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메이커스 도시숲 조성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생명의숲은 지난해 말 북구와 도시숲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울산숲' 조성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메이커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숲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에 따른 첫 사례로, 카카오메이커스가 1억9천7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부하고, 울산생명의숲이 도시숲을 조성하며, 북구가 도시숲 유지 및 관리를 담당한다. 카카오메이커스 도시숲은 진장동 619번지 일원 효문사거리 버스정류장 일원에 나무2천500여 그루를 심고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특히 휴식공간에는 폐선부지 내 폐침목을 활용한 재활용(리사이클) 벤치가 설치된다. 이번 도시숲 조성사업은 다음달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울산숲 조성에 동참해 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를 예방하고 감염인 인식개선을 위해 AIDS(에이즈) 바로 알면 ZERO(제로)로 만들 수 있습니다는 내용을 전하고자 ‘AIDS to ZERO(에이즈 투 제로)’ 홍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남구보건소는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메시지 ‘AIDS to ZERO(에이즈 투 제로)’를 통해 위험한 성 접촉을 하지 않고,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위험을 없애고, 무료 익명 검사로 빠른 치료를 유도하며, 사실여부 확인(팩트 체크)으로 HIV/AIDS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감염인 중 6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20~3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28일 울산대학교 교정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에 대해 에이즈 예방주간(12.1.~12.7.) 동안 남구청 공식 사회관계망(SNS), 남구알리미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 해소를 위해 남구 공식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 홍보,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음공해를 일으킨 30대 여성 A씨가 1년간 고난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지원 받아 안정을 되찾아 지역 주민간의 갈등을 해결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쯤 민원신고가 희망복지원단으로 접수된 사례로 최근에 이사 온 주민 A씨(30대 여성)가 동네를 떠들썩하게 밤낮을 불문하고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 수없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반복되는 소음공해로 동네 주민들은 일상생활이 어렵고 환청이 들릴 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도와 달라.”는 내용이었다. 당시 출동한 지구대에 확인해보니 매일 신고가 들어오는 세대로 오히려 A씨 본인이 소음공해의 피해자로 본인 집 주변으로 24시간 내내 싸우는 소리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A씨가 말하는 상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에게 경범죄로 범칙금도 발부해보고, 치료를 받아보시라 해도 적대감이 너무 심해서 대화도 안 되고 나아지지 않고 있었으며, 보건소에도 개입 및 지원한 이력은 없었다. A씨의 부모님은 “예전에 (정신과)병원을 데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전모니터봉사단 남구지회는 28일 ‘2023년도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사업 평가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 안전모니터봉사단원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관내 어린이공원 70여개 소에 대해 모래놀이터 이물질 제거, 놀이바닥 친환경 항균소독, 고압 세척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는 애완동물 배설물, 기생충, 유해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어린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지만 안전모니터봉사단의 방역·소독 등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 환경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놀이시설의 노후화 및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보수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 한해 현장에서 열심히 봉사하신 안전모니터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변함없는 활동으로 더 안전한 남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신규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규공무원의 빠른 조직 적응을 도모하고, 남구 지역 특성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신규공무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성 및 직장 예절교육, 청렴 및 민법 교육, 울산 남구 바로 알기 특강, 보도자료 작성, 남구 관광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울산 남구 역사・문화 관광 등 바로알기’ 라는 주제로 서동욱 남구청장 주재로 강연을 진행해 울산 남구를 폭넓게 이해하고, 남구의 비전목표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신규공무원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을 같이 이어나갈 동료들을 알아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여러 간부공무원의 참여로 더욱 더 가까이서 선배공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이 남구의 역사·문화·관광 등 앞으로 함께 할 남구에 대해 더욱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하고, 앞으로 같이 공직생활을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226만 명으로 총인구 대비 4.4%에 이르며, 울산 남구 내 외국인주민은 4,346명으로 전체 남구 인구 308,438명의 1.4% 에 해당한다. 외국인주민은 이미 울산 내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이지만, 여전히 사회적응의 어려움과 소외감을 호소하는 현실을 보면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의 공존과 협력은 해결해야 할 중요 정책 과제 중 하나이다. 울산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가정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근거로 남구가족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 초기정착지원(통번역서비스, 단계별지원패키지), ▶ 가족생활․자녀양육지원(배우자부부교육, 다문화가족봉사단, 사례관리, 자녀성장지원, 이중언어환경조성, 방문교육서비스, 언어발달지원), ▶ 취업역량강화지원(다이음사업, 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8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2023년 청렴 우수부서’와 ‘청렴 슬로건&캐릭터 공모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청렴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청렴 슬로건과 캐릭터를 홍보에 사용해 자발적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울주군은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전! 청렴100일’, ‘부서장과 함께하는 청렴 약속 릴레이’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했다. 이번 청렴 우수부서는 한 해 동안 청렴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노력도, 청렴 교육 이수율, 행동강령 위반자, 부패행위자 발생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청렴 우수부서 1위는 복지정책과, 2위는 온산읍, 3위는 세무2과와 언양읍이 공동 선정됐다. 또 청렴 슬로건과 캐릭터 우수작 각각 1건을 선정해 대상자에게 시상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시책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태웅 ㈜태경HSR 대표가 28일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태웅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시 남구에 소재한 ㈜태경HSR은 빌딩, 주차, 병원 등을 관리하는 업체다. 김태웅 대표는 울산시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독거노인 1대 1 결연사업 추진, 밑반찬 전달,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교인 산청 신등 중·고에 2013년부터 지금까지 3천여만원의 장학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2021년 비말마스크 8천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태웅 대표는 “울주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기부에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8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148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동별 대표자 및 관리소장 등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의 ‘2022년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66%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구는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그 비율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간접 피해흡연, 주차문제, 재산권 침해 등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받아야 할 의무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직무·소양 및 윤리, ▲공동주택 입주자 간의 분쟁조정, ▲관리비·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금에 관한 사항, ▲사업자선정지침·하자보수 및 장기수선 계획 등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법령 지식과 직무·윤리 등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남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