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023 울산울주 사진공모전’ 당선작으로 총 37점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주의 역동성과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울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참가자로부터 참여 신청이 잇따르면서 총 762점의 작품이 접수돼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울주군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2차 심사 및 본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뽑았다. 수상 내역을 보면 금상은 권혁만씨의 작품인 ‘작천정 계곡의 하경’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여름철 우거진 녹음 사이로 자리 잡은 작천정과 계곡을 따라 시원하게 흘러가는 물살을 조화롭게 사진에 담아냈다. 은상으로는 구름이 가득한 가지산의 경관을 담은 김민재씨의 ‘가지산 운해폭포’와 울주군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가 담긴 이채현씨의 ‘동해 일출’ 등 작품 2점이 선정됐다. 이어 △망성교 원앙새(신재명) △간절곶의 아침 빛(김범용) △안개도시(송상룡) △차리마을 벚꽃길(김진관) 등 작품 4점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28일 오후 2시 2층 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5기(2023년~2026년)지역사회보장계획의 2년차인 2024년 연차별 시행 계획을 심의하는 자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지자체가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의 연계성 측면에서 사업선정의 적절성과 사업 내용의 합리성 및 체계성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원님들의 적극적 협력과 참여에 감사하며, 내실 있는 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각종 시책들을 다듬어 나감으로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더 잘사는 동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선)은 11월 28일 낮 12시 사회적고립 청장년 1인가구 주민발굴단인 ‘똑똑지킴이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똑똑지킴이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2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청・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화정종합사회복지관,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울주군중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울산광역시 구군별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운영중이다. 지역 사정에 밝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주민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똑똑지킴이단’은 워크숍 이후 1인가구 밀집지역 중심으로 우편함이나 임대아파트 현관문에 문고리 홍보지를 부착하고, 찾아가는 이동부스를 통해 지역의 1인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청・장년 1인가구는 사회복지사의 신속한 상담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연계, 긴급지원,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황상선 화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주민발굴단 워크숍을 통해 1인가구 발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함께 협력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적극행정을 통해 주인 잃은 토지를 34년 만에 소유자에게 돌려줬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 1978년 A씨가 소유한 반구동 467-1(현 반구동 792-9) 토지가 남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시설로 결정됐다. 이후 1981년 A씨는 B씨에게 토지를 매매했고, 1989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준공됐다. 해당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각 토지의 위치·면적·이용 상황 등을 고려해 목적에 맞게 토지를 변경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조성된 땅을 원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토지의 소유권은 땅을 사들인 B씨에게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가 환지계획서에 토지 소유자를 이전 소유자인 A씨로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폐쇄할 등기 소유자와 환지된 토지대장 소유자의 이름이 불일치해, 해당 토지는 현재까지 등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B씨는 늦게나마 잘못된 사항을 바로잡고자 지난해 1월 중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중구는 민원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완료됐으며 현재 제도상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동구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극단인 '실버극단 한마음'이 제8회 거창 실버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세상은 요지경'을 동구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번 더 무대에 올린다. '세상은 요지경'은 오는 12월 5일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동구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대왕암에서 우연히 만난 70살과 50살 두 남자의 대화를 통해 세대간 격차와 노후의 애환을 호소하는 작품이다. 이준걸, 김만진, 노원선, 배중자, 노병덕, 박영미 씨 등이 출연하며 지난 5월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열린 제8회 거창 실버연극제에서 단체 대상, 연출상(고선평), 남자 최우수연기상(이준걸), 남자 우수연기상(김만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버극단 한마음'은 80살인 이준걸 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단원 10명이 모두 60대 이상이다. 지난 2009년에 창단해 2010년 현대예술관에서 '철부지들'이란 작품으로 창단공연을 가진 이후 '불효자는 웁니다' '놀부야 가즈아' '체인지 체인지' 등의 작품을 매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준걸 단장은 "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울산지역 최초로 건축물 분야에 ‘블록체인-IoT’ 기술을 도입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블록체인-IoT’ 기술은 건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통합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이 데이터를 저장·분석해 정확성을 검증하고 구조물 이상 변화를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동구청은 방어동에 안전진단 E등급 건축물 1개동이 발생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월 27일 해당 건축물에 4대의 통합센서를 설치했다. 센서가 건축물의 변위량을 계측하며 위치 변화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다가, 변위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상황을 전파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건축물 안전관리에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 적용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효과성을 지켜본 후 향후 계측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일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지구부터 대공원 호반베르디움까지 약 1.8km 구간으로, 울산에서는 처음 지정됐다. 울산시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지역 내 여러 후보지 가운데 자율 주행 실증에 가장 적합한 울산테크노산단 일원을 선정하고 지난 8월 신청을 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 자율주행차시범운행지구위원회(위원장: 국토부장관)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최종 지정·고시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이 구간은 원활한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 ▲여객 및 화물 유상운송 허용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특례 ▲지능형 교통체계 표준에 관한 특례 ▲도로시설에 관한 특례가 적용된다.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은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중소기업(우수에엠에스(AMS), 비츠로스시, 케이에이알(KAR))과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도심 외 지역 대상 자율주행차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카니발)와 관제체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5개 구·군이 행정직 5급 인사교류를 추진한다.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시행 예정으로 울산시 행정직 5급 5명과 구군별 각 1명씩 1:1 상호파견 원칙으로 1년 단위로 교류하게 된다. 이번 인사교류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하나 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최근 기업과의 파격 인적교류에 이어 또 하나의 행정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술직군의 경우 울산시 전체 통합인사로 운영되어 교류가 지속되어 왔으나 행정직 5급은 비정기적 전·출입 형태 이외에는 교류가 이뤄지지 않아 기관간 소통·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이번 인사교류를 통해 인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관간 소통·협업 강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와 구·군 간 정책-집행 연계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인사교류를 실시할 경우 시정경쟁력이 강화되어 산업수도 울산 부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교류안은 다음달 개최되는 울산광역시인사교류협의회에서 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주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2023 제노아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서 개최한 공인대회로, 26개국 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열을 가렸다. 선수 6명 전원이 2023년도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울주군청팀은 각각 2개 부문에서 1위와 2위, 3위를 차지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수상 내역은 △듀오 스탠다드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콤비 라틴 클래스1(이영호&손채영) △싱글 우먼 프리스타일 클래스1(장혜정) 등 2개 부문은 2위를 기록했다. △듀오 프리스타일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싱글 맨 프리스타일 클래스1(이영호) 등 2개 부문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사업인 다담프로젝트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다담’은 울산 학교공간 혁신 제2기 프로젝트의 새 이름이다. ‘다담프로젝트’는 학교 공간을 소재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건축전문가인‘촉진자’, ‘설계자’의 도움 아래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목표 설정, 대상지 선정, 사례 탐색, 토의와 협의 과정을 거쳐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참여 학교는 내황초등학교, 수암초등학교, 삼산초등학교, 삼남중학교, 일산중학교로 모두 5교이다. 이 학교들은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야외 놀이공간과 학습장, 생태학습 공간과 전망대, 산책로, 다목적 학습공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2023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와 프로젝트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에 열린 1차 사용자 참여 과정 공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자 참여 설계와 관련한 2차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의 설계자, 학생, 교사는 완성될 공간의 명칭, 캐릭터 공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