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3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부산중구치매안심센터에서 '마음나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나눔 쉼터'는 경증치매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정서지원, 전산화인지재활 등으로 구성된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자격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대기자 포함)로 신청자 중 저소득층, 독거, 노인부부 가구의 치매환자가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월 14일까지 참여대상자 2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 중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증치매환자가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환자가 없는 시간 동안 부양 부담을 덜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22일부터 40계단문화관 전시실에서 '부산, 자유의 숨결'이라는 제목으로 3․1절 특별전을 개최한다. 다가오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광복을 열망하고 민족의 독립을 염원한 열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3월 29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독립의 불씨를 키운 부산의 해방운동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희생을 기리며, 부산의 첫 만세 시위 등 자유를 향한 독립운동의 열망이 담긴 순간들을 기억하며 되짚어볼 수 있다. 전시에는 기록물 중심의 시각 예술 및 작품으로 역사적인 순간들을 그려내며, 독립운동가와 온 민족이 한마음이 되어 기도했던 독립 선언일의 풍경을 떠올려보는 시간으로 풀어낸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근대 역사의 흐름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전 국민이 독립운동에 나선 뜻깊은 그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관련으로 그동안 단속을 유예해 왔던 중구로(대청사거리~부산터널삼거리 양방향)의 불법 주 ·정차 단속을 오는 3월 18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구청 마당에 설치 ·운영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인해 겪을 민원인의 주 ·정차 불편을 감안하여 중구로 일원 불법 주 ·정차 단속을 유예해 왔으나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1개월 정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18일부터 중구로 전면 단속을 재개하는 것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 ·정차 로 인해 많은 시민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로 일원 불법 주 ·정차 단속을 재개하는 만큼 운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는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3일간 한해 마을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2024년 남항터울림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풍물패가 마을을 돌아다니며 잡신을 쫓아내고 집터와 가정을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의 노고를 위로하는 세시풍속으로, 한 해 동안 가정이 평안하고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이번 남항동 지신밟기 행사는 남항동 풍물패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청년회 등 7개 단체의 위원 및 회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힘을 모아 이루어졌다. 첫날 오전 남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마을전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발복 기원제를 시작으로 관내 대평동, 남항동, 대교동 곳곳을 돌며 업체, 공장, 가정 등 180여개소를 방문하여 고사소리와 흥겨운 풍물놀이, 춤으로 지신을 밟으며 한마음으로 마을과 가정, 사업장의 평안과 번창을 빌었다. 지신밟기 참여업체 및 가정에는 감사문과 답례품이 전달됐으며 지신밟기 행사로 모금된 쌀과 기금은 관내 소외계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 봉래2동 발전협의회(회장 김재식)는 지난 2월 16일 봉산마을 풍물단 및 유관단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상가와 가정을 돌며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2024, 갑진년 봉래2동 지신밟기’행사를 개최했다. 행정복지센터와 봉산센터 마을회관에서는 많은 주민이 함께 모여 지역 발전을 축원했고 관내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을 기원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HJ중공업, 수도의원, 영도센트럴에일린의뜰 등 80여 업체와 가정에서 호응하여 주민이 화합하는 기회가 됐다. 김재식 발전협의회장은“매년 마을의 번영을 위해 지신밟기 행사에 힘써주시는 봉산마을 풍물단 및 유관단체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마을 행사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모든 업체와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방수진 봉래2동장은“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쳐 기쁘게 생각하며, 갑진년 새해 모든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로 마련된 기금은 어려운 이웃 지원과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 신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2월 16일, 17일 양일간 '2024 갑진년 새해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신선동 새마을단체 주관으로 진행된 지신밟기 행사는 신선동 주민들로 이루어진 풍물 수업 수강생 ‘신선풍물패’의 힘찬 풍물 소리와 함께 유관단체원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신선동 전역을 돌며 주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로 십시일반 모여진 수익금은 나홀로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각종 복지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길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마을이 하나되고 주민들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든 것 같아 큰 기쁨을 느낀다.”며 “신선동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장희식 신선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신선동 주민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과 19일 관내 2월 말 퇴직 초·중학교 교장 12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퇴직 교장들의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북부 교육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범규 교육장은 북부 교육 가족을 대표해 이들의 퇴직 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나 북부 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도 부탁했다. 교장들은 앞으로도 북부 교육을 든든하게 이끌어 주길 김 교육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북부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해결할 여러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퇴직 후 취미활동, 건강 유지 등 제2의 인생을 즐길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선배님들이 제안한 의견은 북부 교육이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늘 그랬듯 앞으로도 교육 원로들과 소통하며 북부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늘(19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풍산, 부산도시공사와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류진 ㈜풍산 회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풍산 부산사업장 이전에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을 약속 하고자 마련됐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도시 외곽에 조성돼 제조업 위주로 개발됐던 산업단지와는 달리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 제곱메터(㎡)에 2조2천213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산업 등 4차산업 중심의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부지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면적에 ㈜풍산 부산사업장이 들어서 있어, 대체부지를 마련해 이 사업장을 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을 위한 인·허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올해 3월부터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은 학교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조사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를 방문해 직접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 내 전담 기구 등에서 사안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교사들에게 제기되는 각종 민원과 고충으로 인해 학교 현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에 따라 학교 현장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5일 ▲학교폭력 업무,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상담전문가 등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05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사안 접수 보고서 검토, 학교 방문 사안 조사, 조사보고서 작성, 사례 회의 및 심의위원회 참석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이들의 조사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연수를 20일부터 3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 수민동은 지난 16일 동래꿈에그린어린이집으로부터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성금 120,000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정화 동래꿈에그린어린이집원장은 “명절 때 세뱃돈을 받으면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제안을 했고 원생들이 따라와줘서 성금이 모이게 됐으며 이번일을 계기로 나눔을 배우고, 나 보다 더 어려운 친구들을 보면 먼저 손을 내미는 아이들이 된다면 참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문숙 수민동장은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명절 세뱃돈을 한명, 한명 모았다고 생각하니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