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4일 서귀포시 유· 초·중학교 학부모와 교원 대상으로‘2024 미디어 과의존 예방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 학부모 연수에 이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생활 습관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게임, 뽑기/도박 맛 들인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라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이 강의에서는 자녀의 게임 중독과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지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 실질적인 해결책이 소개됐으며,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게임과의존, 도박 예방/대처를 위한 전문가 개입 전략의 실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 강의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의 게임 및 도박 의존성 문제에 대한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연수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이 자녀의 미디어 사용을 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교원들의 역량 강화로 학생들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6일과 27일 조천초교래분교장 전교생을 대상으로 순천과 여수 일원에서 제3기 사제동행 지속가능 생태환경 도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생태적 삶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시 기후행동 실천학교인 푸른마을학교를 운영하는 교래분교장은 순천만 습지 일원에서 운영됐다. 또한 교래분교장은 도외 체험에 앞서 람사르습지인 동백동산, 물영아리 오름 등 도내 생물다양성 탐방을 실시하여 제주의 자연과 습지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순천만 습지는 우리 마을에 있는 동백동산 습지와 다른 모습이라서 참 신기했고 순천만 국가정원이 순천만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말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우리도 제주도에 있는 습지, 오름 등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외 생태환경 탐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관점이 국가적인 차원으로 넓어졌으며 제주의 자연과 습지의 가치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을 보았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지난 4월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9,82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 학생 중 48,670명(참여율 81.4%)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2.8%(1,360명)로 2023년 1차 조사 대비 2.9%에서 0.1%p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6%, 중학교 2.1%, 고등학교 0.6%로 2023년 1차 조사 대비 초등학교에서는 0.4%p 감소,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0.4%p,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건수(중복 응답 포함)를 기준으로 2024년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1.4%), 신체폭력(15.4%), 집단따돌림(15.0%) 순이며 2023년 대비 언어폭력은 4.5%p 증가했고 신체 폭력과 집단따돌림은 각 0.9%p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6일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 수 변화와 교원수급, 학생 배치시설 등 교육여건을 반영한 2025~2029학년도 초·중·고·특수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했다. 초등학생은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매년 5~8% 감소하여 2029학년도(27,278명)에는 2024학년도(38,671명) 대비 약 29.5%(11,393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초등학교 중기학생배치계획은 학생 수 감소 추이와 교원 수급 등을 고려한 적정 배치기준 마련에 초점을 맞춰 수립했으며, 현행 27~29명의 학급 편성기준을 연차적으로 감축하여 2029학년도에는 20~21명까지 낮출 계획으로 도내 초등학교의 수업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중학교 학생 수는 2025학년도에 최대 20,860명까지 증가한 후 2026학년도부터 소폭 감소하여 2027학년도까지 2만명 대를 유지하다 2028학년도부터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학급 편성기준은 현행과 같이 동지역 29~30명 등으로 유지하고 2026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2024학년도 2학기 도내 공·사립 일반고 및 특목고 총 23개교 대상으로 ‘질문 있는 학습 운영’ 및 ‘학생 학습 멘토링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도내 고등학교에 학생 규모 및 여건에 따라 학교별 1천~ 4천만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학교에서는 학교별 학생 특성과 상황에 맞게 운영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2학기 동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질문 있는 학습 운영’은 교사-학생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방과후 또는 야간 자기주도학습 시간 등 학교별로 계획된 시간에, 학생들이 ‘정규수업 또는 자기주도 학습과정에서 자신이 더 알고 싶은 것 질문하기’,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한 질문하기’, ‘새롭게 알고 싶은 것 또는 자신의 수업 태도 등에 대한 성찰하는 질문하기’ 등 다양한 자발적 질문을 하고 과목별 교사의 맞춤형 답변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학습 멘토링 지원’은 학생-학생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인권보호 강화 및 투명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인권보호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제주도교육청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서울 소재 스포츠윤리센터 회의실에서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과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교육청과 스포츠윤리센터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하는 인권감시관 정책을 통해 도내 학생선수들의 인권보호 강화 및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학교운동부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청 관계자는“학생선수들의 인권침해 방지뿐만 아니라 도내 학생선수들이 이용하는 훈련장 및 시설물을 점검하여 학생선수들의 인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의원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의 위태로운 상황을 인지하면서 지난 4월에 개최된 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토론회에 이어 2024년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토론회 두번째 제주시민평화운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이태호 소장이 “제주지역에서 시민평화와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하고, 이어서 본격적인 토론은 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준비 모임의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외 토론자로는 (사)제주YMCA 김지숙 사무총장,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최성희, (사)제주여민회 강은미 전 공동대표, 제주녹색당 김순애 운영위원장, 민주노총제주본부 김예환 조직부장이 참석한다. 토론자들은 제주지역 각계각층에서 평화운동을 하는 단체들로, 제주지역의 시민평화운동들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며 제주시민평화운동의 미래적 지향성을 모색하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제주평화를 위한 비핵지대화 제도화 방안도 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 활동을 25일 운영했다.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 는 JDC 드림나눔봉사단이 올해 주력으로 추진하는 해안 정화 사업인 ‘JDC가 사랑海’의 확장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에는 제주유나이티드와 세이브제주바다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해양쓰레기 유입 경로와 해안 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제2부두를 찾아 해안가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은 도민들의 바다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바다에서 수집한 해양쓰레기들이 미세플라스틱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해양쓰레기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도내 유수 기관인 제주유나이티드, 그리고 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 해안정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주바다는 도민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JDC가 도내 여러 기관과 함께 해양보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탄소중립 선도국 노르웨이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협력을 약속했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KPMG 인터내셔널 협동조합이 발표한 ‘탄소중립 준비지수(Net Zero Readiness Index)' 보고서에서 가장 앞선 국가로 평가됐다. 북유럽 출장에 나선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4일 오후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협회(Energy Transition Norway)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 노르웨이 해상풍력협회(Norwegian Offshore Wind)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수소와 지열, 탄소포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협력과 개발 촉진을 위해 15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비영리협력기구이다. 해상풍력협회는 노르웨이 해상풍력발전 분야 4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비영리협력기구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에길 아네스테드(Egil Aanesta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상 속 성별고정관념 등으로 인한 조직문화의 개선점을 찾기 위해 2030 전담팀(TF) ‘평행선’을 운영한다. ‘평행선’은 ‘평등한 행정문화를 선도하다’의 줄임말로 2030 공직자들이 조직문화의 평등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행선은 성평등과 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엠지(MZ) 세대가 주체가 돼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도 소속 7급 이하 공무원 12명(10개 부서)으로 꾸려졌다. 지난 20일 첫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분임별 자율 회의를 통해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슬로건 등을 발굴하게 된다. 12월 최종 회의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향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슬로건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성평등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외에도 공직 내 성희롱·성평등 방지 종합대책인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계획’을 수립해 3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