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색으로 가득 차 오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개성과 재능을 지닌 전국에서 참여 한 작가들의 작품은 작가의 개성과 열정이 담겨 있으며, 젊은 예술가들의 참여로 현재와 미래의 미술계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전시가 되고 있다. 2024년 2월 28일(수) ~ 3월 4일(월)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갤러리 2층에서 열리고 있는데 한국여성미술협회 (김홍주 회장)은 ”이번 정기전을 통해 K-컬쳐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시대에,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더욱 확산시키고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예술교류를 촉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갤러리를 가득 메운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함께 어우러져 다양성과 교류를 바탕으로 참여 작가들의 예술의 묘미를 서로 나누고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미술의 힘을 만나보게 될 것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예술의 감동을 새 봄 속에 만나게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편집위원 | 균형있는 실험적인 감각이 뛰어나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작가'로 선정된 윤인자 작가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회장 박복식) 기획 초대전이 인사동 인사아트프리자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2월 28일(수) -3월 5일(화) 까지 열렸다. 윤인자작가의 작품은 사실과 추상, 과학과 영, 물질과 정신, 몸과 마음 등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형이상학의 입장에서 자연을 인간화, 다시 인간을 자연화 한다면 작품의 내용에 가까워진다. 인간의 지배를 받는 자연을 서양의 풍경이라 한다면 야생의 자연을 우리는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은 인간에게 삶의 터전을 주었고, 근원이 되었고, 각자의 의미를 지닌 예술의 표현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그 가치를 담고 있는 동양의 풍경화는 도가의 자연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작품의 제목마저 정령(精靈)이다. 영은 우리가 증명할 수 없는 기운이다. 그들만의 기운이 있다. 자연의 추상적 미감을 포착하여 생동력을 회화로 표현해 내는 작가의 작품은 올이 거칠고 굵은 수입 캔버스의 천을 뒤집어 사용하는 특이한 기법으로 작업을 하는데 여타 캔버스들보다 천이 두껍고 조직이 굵으며 촉감이 매우 거칠다. 이 캔버스 천의 뒷면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 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한-필리핀 문화예술 교류전 2024. 3. 6~10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2층, 주한필리핀대사관, 담화미디어그룹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2024년 아트 살롱 드 아씨는 개관 프로젝트 <살롱 드 아씨와 파리친구들>에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로 작가 허욱과 작가 방은겸의 Duo Exhibition을 진행한다. 전시<점점점 다다다>에서 '점점점...'은 기호로써 말 줄임의 의미가 있다. 개성 있는 색감으로 반복적인 회화적 기법을 구현하는 두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허욱과 방은겸 작가의 이번 전시는 공간의 한계가 없어 보이는 일련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허욱은 곡선과 선으로, 방은겸은 기묘한 반복 형태로 덮은 캔버스의 공간에서 유희를 벌인다. 허욱 작가는 파리 국립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개인전과 프로젝트, 그룹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시드니, 북경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공공미술 작업을 비롯하여 수차례 미술관 프로젝트, 기업과의 콜라보 작업을 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작품에서 ‘첨첨’의 방식을 스스로 발견하고 연구해 왔다. 더할 첨(添)자 두개를 붙인 허욱의 첨첨은 ‘더하다’와 ‘계속하여 보탠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작가의 작업방식은 캔버스 위에 직선과 곡선 사이의 경계와 면을 다양한 색들로 독특한
시민행정신문 | 글 / 김은진 (경남정보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강사) 저는 대학교수로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에게 첫 강의로 신용과 신뢰를 증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속한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에서 시작 하라고 가르칩니다. 약속을 잘 지키는 것으로 신뢰를 갖춘 학생들은 미래의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를 가진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생활에서 신뢰는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신뢰가 없는 사회에서는 인간관계가 손상되고 사회적인 불안과 불신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신뢰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초입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고 믿을 때에만 협력이 가능하며, 사회적 관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는 직장, 학교, 정치 및 가정과 같은 모든 사회적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뢰는 경제적 활동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판매자나 제공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행동합니다. 만약 신뢰가 없다면, 경제적 거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경제적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도 신뢰는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윤송아는 아트토큰(ART TOKEN)과 함께 삼성TV를 통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미국 언론과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아트토큰은 'LA ART SHOW 2024' 초청부스로 'At the Edge of Existence: Echoes of Surreal Fantasy' 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디지벌 트윈 컨셉으로 Digital & NFT ART를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전시했다. 또 동시에 'LA ART SHOW' 내 아트컨티뉴 부스에서는 현대인의 삶을 동화적 감성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꿈꾸는 낙타'시리즈 유화작품들을 선보였다. 세계3대 아트페어로 뽑히는 LA 아트쇼는 북미 서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 전시회 겸 시장이다. 올해 29회째인 이 행사에 미국 및 유럽, 중국, 한국 등 120여 개 화방들이 참여했다. 윤송아의 글로벌행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윤송아는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 전자 전시회(CES)" (2024.1/9-12)에 삼성전자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전시 하였으며, 또 2/17-26 미국 샌프란시스코 블루스트림 갤러리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4년 창립 달을 맞이하여 (사)한국문화센터연합회, (사)한국공예기능협회 제30회 작품 공모전시회가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2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 열린다 2024년 삶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전람회는 공예 프로그램을 비롯한 폭넓은 문화 예술 교육을 오랜시간 전담하는 한편, 전문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생활공예를 대중에게 전파하며 25년이라는 시간을 빛내온 한국문화센터의 활동을 다양한 출품 작품들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 장르에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전시장을 가득 빛내고 잇는 작품들은 국민 모두가 문화 예술로 창작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한편, 일상의 예술이 또 다른 일상의 예술을 촉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한국문화센터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화 예술 양성 교육기관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 예술을 적극 알리는 한편, 퀄리티 높은교육 및 교양 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대한민국 문화 예술교육의 위상을 이번 전시를 통하여 더 높여 갈 것이다 한국문화센터연합회 이금덕회장은 이번 2024 삶 인생이야기' 전시공모전의 작품들이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내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전문예술인으로서 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조형언어로 비구상적인 단색화를 구현해 온 단색화 화가의 대가인 권의철 화백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회장 박복식) 초대개인전이 2월 21일(수)부터 2월 26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렸다. 동양의 그림, 즉 수목화나 채색화는 서양의 그림과는 크게 다르다. 서양의 그림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것을 요구하는 반면, 동양의 그림은 대상 또는 소재만을 묘사할 뿐이다. 그러기에 대상 및 소재 이외에는 비어 있는 채로 놓아둔다. 이를 여백이라고 하는데, 비어 있는상태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라 비표현적인 공간이다. 비어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표현된 이미지와의 상호작용 한다는 얘기다. '상호작용한다는 건 사유의 공간으로서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권의철화백의 작업은 서양회화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사유의 공간을 중시한다. 그의 작업은 재료 중심에서 보면 서양미술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한지와 수묵이나 채색 물감이 아니라 캔버스에 아크릴을 포함한 혼합재료를 사용한다. 화면을 빼곡히 채우는 것도 서양회화의 특징이다. 표현된 이미지는 물론이고 표현된 이미지가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사진작가 박대병의 “동양의 진주 –스리랑카” 사진전이 인사동 마루아트쎈터 5전시실(2F)에서 2월 21일(수)부터 2월 27일(화)까지 열린다. 인도양에 있는 아름다운 섬나라 스리랑카는 팔크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인도 반도의 남동해안과 마주보고 있으며, 옛 이름은 실론(Ceylon)이다. 과거 오랜 영국의 식민지 생활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는 아직 유럽쪽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지중해의 바다풍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도시와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불리는 시기리야 (Siegriya) 바위 등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전 세계에 생산되는 홍차(Ceylon Tea) 재배단지와 드넓은초원 위치한일 국립공원 (Vala National Park)은 코끼리, 표범, 원숭이 야생동물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스리랑카 전역은 희귀 새들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고, 기차를 타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나인아치브리지(Nine Arches Bridge) 등 아름다운 나라로 찬란히 빛나는 "동양의 진주"라고 불린다. 전시오픈식은 2월 22일 오후5시에 열리는데 스리랑카 대사도 참석하여 전시의 의미를 더 해주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채색된 리듬과 선율을 파동에 실어 한지란 전통매체를 통한 현대미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펼치고 있는 조현용 작가의 “파동과 색 (Wave & Color)”展이 더갤러리에서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열렸다. 회화속에서 전통매체 한지 본질의 따뜻함과 보존성에 매료된 조현용작가의 “빛과 색의 파동”을 시각화 하는 예술세계는 대상에 자연의 파동성을 부여함에 이정표를 세우고 그 대상을 한지 파편들로 입체화 시키고, 진동·변화하는 소리의 색채의 하모니로, 그 엄연한 존재론적 본질을 회화언어로 표현해 내고 한지 고유의 섬유질을 살려 뜯어낸 절편들의 중첩, 입체로 세워진 공간과 빛에 따른 색의 변화는 관람자의 영혼을 울리는 광음파적 침투로 작용하여 시각적 체험을 넘어서는 4차원의 정신세계 내면을 느껴 볼 수가 있다. 형태적으로는 수평과 수직의 구도가 안정적으로 구성된 것과 모종의 흐름과 움직임의 방향성을 곡선으로 구성된 두 부류이다. 자연에 담긴 다양한 색가(色價)의 파스텔-색조는 자연이 자기표현을 위하여 무슨 태고의 아련함으로 채색된 리듬과 선율을 파동(波動)에 실어 놓고 있다. 자연에의 본질적 귀향에 천착하는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