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3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어 환가가치가 없는 압류차량에 대해 체납처분 집행중지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영세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위해 시행됐다. 집행중지가 결정된 차량은 총 348대로, 차령이 12~37년에 달해 노후화된 미운행 차량이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달 정기검사 2회 이상 미이행, 책임보험 미가입기간 2년 초과, 차량운행 관련 위반사실이 없는 사실상 멸실 차량을 대상으로 압류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차량들은 8일부터 1개월 동안 울주군 홈페이지에 공고한 뒤 다음달 9일 이후 압류해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압류해제 이후에도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등 은닉 재산을 수시 조사해 체납처분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향후 부실채권을 지속적으로 정리해 체납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명선도’가 지난해 7월 야간경관 조성 이후 아름다운 볼거리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국내 최고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8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을 뽑는 ‘2023 SRTm 어워드’에 울주군 명선도가 선정됐다. SRT 차내지 SRT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m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후보지 39곳에 대한 독자 1만152명의 추천을 반영한 1차 심사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울주군을 비롯한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 위치한 명선도는 ‘태양이 잠든 섬, 명선도’로 불리며,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신비의 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명선도에 야간조명을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야간에만 20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또 야간경관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올 해 혁신교육사업 추진실적 공유 및 내년도 사업 추진 계획 의견수렴을 위해 2023년 제3차 혁신교육실무협의회를 서면회의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혁신교육 사업은 지난 7월 2차 실무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 등을 반영해 남구의 인적ㆍ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체험 교육은 유지ㆍ강화하고, 디지털 능력 향상 교육과 진로탐색 교육,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을 신설하고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3차 실무협의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하며, 내년도 남구 혁신교육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여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남구 혁신교육실무협의회는 남구청 및 교육청 혁신교육업무 담당 직원, 초·중학교 교사, 유관기관 실무자 등 혁신교육 운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으로 구성됐으며, 혁신교육사업 시행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기획ㆍ협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민ㆍ관ㆍ학 각 분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남구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2023 울산학생예술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울산학생예술단은 2020년 창단 이래 꾸준히 성장해 현재 학생 54명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초대 음악감독 오창록의 지휘 아래 정교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트럼펫이 가진 울림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트럼페터 성재창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의 해설은 MBC 클래식 FM에 고정 출연 중인 루체현악앙상블 음악감독 임소희 교수가 함께한다. 1부 공연은 죠르쥬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으로 시작해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된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와 ‘교향곡 40번 G단조’는 바이올린, 비올라 기초반 학생들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을 울산학생예술단의 생생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만년의 하이든이 영국에서 작곡한 12편의 교향곡 중에서 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재 학습자료인 ‘울산 문화재 학습 지피티(GPT)’를 개발해 학교로 보급한다. ‘울산 문화재 학습 지피티(GPT)’는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우리 고장 울산’과 ‘우리 지역 울산’에 나오는 동구·북구·중구 지역 문화재를 인공지능(AI)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정보로 제공해 주는 웹 서비스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이 배우는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다른 교과서에 비해 학습자료 수집이 어려워 교사가 수업 준비에 부담이 컸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은 초등교사의 도움을 받아 6개월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자료를 개발하게 됐다. 이 학습자료는 학생들이 문화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지피티(GPT)는 답변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지 않은 답변도 종종 발생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자기 주도적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지역교육현안 사업에 사용하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3억 500만 원을 확보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서 특별한 지역교육현안 수요가 발생할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울주도서관 보존서고 증축 20억 3,000만 원, 개운초 급식소 개선 6억 6,600만 원, 온산중 급식소 개선 6억 900만 원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자체 예산 32억 2,700만 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65억 3,200만 원으로 이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도서관은 1991년 개관 이후 자료실 공간이 포화 상태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사업비 28억 2,700만 원을 들여 보존서고를 900㎡ 증축할 예정이다. 개운초는 1999년 개교 이후 급식 시설이 노후화되고, 지하에 있어 조리장과 식당에 채광·환기가 부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사업비 26억 2,300만 원을 들여 조리장을 새로 단장하고 환기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2004년 급식을 시작한 온산중은 급식 시설이 노후화되고, 조리장에 창문이 없어 채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8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은 북구에 주소를 둔 만 5~18세(2006~2019년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유·청소년, 5~69세(1955~2019년생) 등록 장애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포츠강좌이용권은 1인당 월 10만원 범위 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연간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되며,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설 중 원하는 시설에 전용카드로 온라인 결제하면 된다. 신청은 각 이용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8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울산 OK 현장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 OK 현장서비스의 날'은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산시와 5개 구·군이 합동으로 운영한다. 소형 가전제품이나 장난감 수리, 자전거 수리, 칼갈이, 화분 분갈이, 휴대폰·자동차 점검, 반려동물 미용·건강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설거지 비누 제작 체험을 비롯해 지역 농산물과 지역음식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금연 등 건강 상담과 일자리 상담 등도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생활 속 불편사항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생활민원 바로처리팀을 운영해 가사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는 북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구, 형광등, 콘센트 교체, 막힌 배관 뚫기, 수도꼭지 및 샤워기 교체, 문고리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유에코(UECO)에서 울산 비철금속기업과 국내외 화폐유통 기업 등이 참가하는 ‘2023 울산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폐여행 떠나보자, 꿀잼도시 울산으로!’라는 주제로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울산화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국내외 화폐유통기업의 참여 수가 늘어 9개국 5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이 가운데 해외에서 참여하는 업체가 무려 11곳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4개의 화폐 주제(테마)전시관’과 ‘초청강연’, ‘특별옥션(Auction)’ 등의 부대행사 및 다양한 특별행사(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4개의 화폐 주제(테마)전시관은 올림픽 특별관, 대한민국 화폐 특별관, 스페셜 기프트관, 세계지폐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올림픽 특별관’은 내년에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개최를 맞이하여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 속에 담긴 올림픽 개최지와 다양한 종목의 인상적인 장면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화폐 특별관’은 조선시대 화폐부터 현재 사용하는 화폐까지 시대별로 화폐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부소방서는 11월 8일 오전 10시 염포119안전센터에서 북구 염포동 은초롱어린이집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안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서에서 하는 일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체험 ▲119 신고 요령 ▲소방차 탑승 체험 등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가까이 보면서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라며 “재난상황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유사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