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태그’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태그는 배회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신체나 소지품 등에 부착해 실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기다. 스마트태그를 소지한 치매환자의 위치를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는다. 기존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가격이 비싸고, 충전 배터리의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을 가졌다. 반면 스마트태그는 충전없이 건전지를 사용해 최대 500일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손쉽게 건전지를 교체해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작은 크기로 착용과 보관도 용이하다. 지원 대상은 배회나 실종경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인지기능이 저하된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신청은 스마트태그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와 함께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범서분소(범서보건지소 2층)로 방문하면 발급 가능하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보건소는 21일 권선구보건소에서 ‘수원시 아동 의료지원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수원시 아동담당의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수원시 아동 의료지원 운영위원회’는 수원시 아동 담당의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추진 계획, 아동 의료지원 대상·치료비 지원 여부 등을 심의한다. 윤신구 권선구보건소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 아동 의료지원 사업의 2023년 추진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또 의료지원 등록 아동 107명, 등록 아동 치료비 지원 대상 14명의 적합 여부를 심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만물이 깨어나는 봄은 아이러니하게도 스프링피크(Spring peak) 현상이 심해진다. 스프링피크란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전국적으로 매년 3 부터 5월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기도 하다. 원인으로는 봄철 일조량 증가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미세먼지, 졸업과 구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 홍보 및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현수막 걸기 ▲자살 빈발지역에'자살관련 도움기관정보'안내문 · 포스터 배포 ▲도시가스 및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내 자살예방 상담 안내 광고 게재 ▲자살 고위험군에 안부문자 발송 등을 통해 자살 예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사례관리, 상담, 치료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자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남해교육청 및 학교) 등과 함께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하여 설사,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은 식중독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훈련은 봄·겨울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발생을 가정하여 △식중독 신고접수 △발생인지·전파 △상황판단 회의 △검체채취·역학조사 △방역소독 및 사후조치 등 실전 대응 순서에 따라 가상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일에 맞추어 지난달 남해초등학교 급식소를 배경으로 사전 제작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현장 대응 매뉴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보건소 역학조사반원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현장 출동부터 방역까지 감염병 발생 현장에서 수행하는 임무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겨울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식중독 발생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보건소는 2023년 스마트기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2024년 스마트기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신규 대상자 630명을 4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스마트기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2022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2023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와'오늘건강'앱을 활용해 건강정보와 개인별 실천과제를 부여받아 완수하는 형태로 제때 약 먹기, 매일 충분히 물 마시기와 걷기 등 1인당 평균 4개 정도의 건강습관실천 과제가 부여됐다. 여기에 주기적 건강 모니터링과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가 6개월 동안 추가 제공됐다. 군산시 보건소는 사업종료 후 종합평가 결과, 신체활동 실천 부분에서는 참가자 447명 중 66.4%인 297명이 개선됐고 식생활 부분에서는 매일 세끼 챙겨먹기, 물 충분히 마시기 실천과제를 통해 194명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만성질환(고혈압, 당뇨)관리 중 혈압관리 부분은 혈압을 매일 규칙적으로 측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은 하절기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사전박멸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모기 유충 서식지인 하수도, 정화조, 우수관, 맨홀, 숲 주변 및 공터 물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해빙기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특히, 해빙기에는 모기의 저항력이 약해져 모기 유충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에 가장 적합하며 실제로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 주변 물웅덩이를 잘 관리하고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해 모기 유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빙기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의 이번 방역 활동은 여름철 모기 발생 감소뿐만 아니라 각종 해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어 군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력 확인을 독려했다. 홍역은 2급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으며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약 1.6배인 28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에 노출될 경우 감염률이 90%로 높아 유행 국가 여행 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한 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홍역 예방백신인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은 성인의 경우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할 시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영유아의 경우 괴산군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생후 12~15개월(1차), 4~6세(2차)에 시행하고 있으며, 유행 국가 여행 시 6~11개월의 영유아는 1회 접종 시기를 앞당겨 가속 접종이 가능하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이 필요한 자는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유충구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의 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축사 및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에 약품을 배부하고 포충기를 재정비하는 등 위생 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충이 서식하는 물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 물이 고인 장소에 약제를 살포하면 모기 유충을 사멸시킬 수 있으며,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모기 성충 500여 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방역소독장비 점검, 방역약품 확보 등 빈틈없는 방역 활동 계획을 통해 효과적이며 안전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것”이라며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에서 위탁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3월 20일부터 12월까지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기숙사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꿈꾸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상담실’은 정신건강 개별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및 자해, 자살예방과 관련된 교육은 물론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제공을 위하여 캠페인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상산전자고등학교, 상주여자고등학교, 상지미래경영고등학교, 우석여자고등학교,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로 5개 학교를 선정하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주원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꿈꾸는 상담실’은 학교기반 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 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개입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시설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영천시를 시작으로 3월에는 영주시, 경주시 등 경북도내 뿐만 아니라 경남도청, 거창군, 남원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방문을 했고 문의전화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12월 개원해 운영 중인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도내 최대 규모로 산모와 아기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고 양질의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도 또한 높아 5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벤치마킹으로 방문한 손님에게는 공공산후조리원 홍보영상을 보여주며 추진경과 및 운영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각 지자체의 추진상황과 저출산시대에 대응하는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인 전문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출산환경에 도움을 주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