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근거 조문인 제29조(조례의 제정 및 개정ㆍ폐지 청구에 관한 특례)가 삭제(2023년 7월 11일 공포, 2024년 1월 12일 시행) 되고,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개정(시행 2023년 8월 16일 공포, 2024년 2월 17일 시행)으로 신설된 제12조 제2항에서 위임한 사항을 반영하여 조례를 개정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는 청구인명부 제출 후 주민조례발안심사위원회에서 수리ㆍ각하 결정기한을 별로도 명시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개정된'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규정에 따라 청구인명부 제출 후, 열람기간이 끝난 날 또는 이의신청에 따른 심사ㆍ결정 기한이 끝난 날 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하거나 각하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올 한 해 비회기 기간을 이용하여 청소년의회 프로그램으로 ‘중․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와‘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운영했다. 중․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했으며, 지난 6월 9일 도내 4개 고등학교 학생 28명과 6개 중학교 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경연대회 결과 우수 학생 31명과 지도교사 4명에 대해 지난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일본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의정체험은 지난 4월 26일 수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8일 오라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총 18개팀(초등학교 6, 중학교 1, 고등학교 3, 일반단체 4, 탐라교육원 4) 506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해 모의의회 의정체험에는 7개팀 199명이 참가했었다. 올 한 해 청소년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음은 물론 의원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하므로써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아울러 제공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청소년의회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3일 서울 관문사에서 개산 25주년 기념 대법회와 연계해 신도를 비롯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일일 할인장터를 개설하고,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상품 장터를 연 관문사에서는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귤로장생’ 감귤과 농촌융복합 인증제품인 건조감귤, 감귤발효식초, 감귤과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귤로장생 감귤은 당도를 확인할 수 있는 광센서선별기를 거친 감귤로 맛이 뛰어나 준비한 3㎏ 300상자가 모두 판매됐다. 감귤을 활용한 감귤발효식초, 건조감귤, 감귤과즐 등 농촌융복합 인증제품들도 준비한 물품이 모두 팔려 청정제주 제품의 인기를 확인했다. 관문사측은 청정제주의 상징인 맛있는 감귤과 농촌융복합 인증제품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제주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주와 관문사 간 상생을 이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후 올해 최고가격을 기록한 만큼 이 추세를 이어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첫걸음으로 제주 청년 개개인 상황에 맞는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인 ‘청년이어드림’ 정책이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청년이어드림’은 청년정책 등의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 연결을 통해 모든 청년에게 정책 정보 및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부서(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청년이어드림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코디네이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심층 연계하고 참여자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3월 발표한 제주 청년보장제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 구축해 왔다. 우선 제주청년센터를 청년보장제 추진 핵심지원기관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코디네이터 3명을 채용해 워킹그룹 운영, 청년 맞춤형 상담 매뉴얼 제작 등을 진행했다. 또한 기존 ‘23년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실질적으로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과 총괄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태국의 수도 방콕 시민들에게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함께 제주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1일 저녁(현지시간) 그랜드 머큐어 방콕 아트리움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현지 주요 인사들과 제주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아세안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사논 왕스랑분(Sanon Wangsrangboon) 방콕 부지사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제주의 글로벌 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도는 설명회에서 제주가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과 워케이션을 통한 경제·통상 활성화, 지역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확대, 안보를 바탕으로 번영을 추구해 나가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정책들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체제 출범 이후 특별자치도가 지닌 제도적 이점을 바탕으로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을 발표한 이후 짧은 기간 도출한 성과를 설명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일 제주감귤박람회 행사장(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덕문)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제주를 실현하고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소통으로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제주감귤박람회와 연계해 농업인단체에서 시식부스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 행사로 진행됐다.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도 시상식도 진행됐다. 총 6개 부문별 영예의 수상자는 △일반작물 문승환(제주시 오라동, 1986년생) △감귤 부재일(서귀포시 하효동, 1957년생) △친환경농업 오승훈(남원읍 의귀리, 1972년생) △축산 장석진(한림읍 상명리, 1960년생) △축산 김권호(남원읍 신흥리, 1957년생) △여성농업인 고영희(제주시 노형동,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1일 서문공설시장에서 열린 ‘서문 반짝마켓 옥토끼 페스타’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문 반짝마켓 옥토끼 페스타는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문공설시장 3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서문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옥토끼 페스타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시장품목 다변화를 위한 실험이 펼쳐지고, 예비 입점 상인을 발굴한 문화행사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역사 깊은 용담1동 상권의 중심인 서문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과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하면서, “서문시장이 활성화를 위해 시장의 판매 물품을 다양화하고 상품화하는데 있어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문공설시장에는 현재 식당 18개소, 정육점·포목점 등 소매점 64개소 등 82개의 점포가 입점되어 있으며, 2층에는 휴게실 등 시민 휴식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1일 제주동문수산시장을 방문해 투수그레이팅 교체 사업에 따른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투수그레이팅 교체는 동문수산시장에서 사용하는 염수로 인해 그레이팅이 빠르게 노후되면서 발생하는 이용자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와 수산시장 내에서 버려지는 생활하수가 우수를 통해 산지천으로 흘러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상인회 입장과 현장 의견을 청취해 현재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향후 제주동문시장 전 구역으로 투수그레이팅 확대 설치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투수그레이팅은 일반 빗물받이보다 비용대비 효과가 좋아 확대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오늘 상인들의 의견이 향후 시장 주변 관로 정비사업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1청사 본관 앞마당에 마련된 ‘청정 제주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행사’에 참여했다. 김경학 의장과 송영훈 운영위원장, 김승준·현기종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은 이날 수산물을 구입하며 청정 제주산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업계와 소상공인을 위해 3일까지 열리고 있다. 할인행사장에서는 옥돔과 굴비, 갈치, 고등어, 자숙소라 등 제주수산물을 30% 이상 할인 판매하며 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김경학 의장은“제주산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청정 제주산 수산물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만큼, 널리 홍보하여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마을 단위 여성리더의 육성과 지원을 통해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마을 조성을 활성화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하성용 의원(서귀포시 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마을 단위 여성리더의 육성과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리더 육성 및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제주 사회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해서는 마을단위부터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이 절실하며, 여성리더의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민사회의 문제제기에서 시작됐다. 2020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의 여성 이장은 2.9%(172명 중 5명), 여성 어촌계장은 21.5%(102명 중 22명)이다. 또한 2019년 기준, 통장 568명 중 여성 통장 비율은 38.7%로, 마을단위의 행정 의사결정구조의 성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도지사에게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마을 단위 생활자치 실현을 위하여 ‘마을 여성리더 활동 지원’을 책무로 부여하고, △‘마을 여성리더 역량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