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한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11월 30일 제423회 임시회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 4‧3역사왜곡 대응 법률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 4‧3역사왜곡 대응 법률 지원 등에 관한 조례'는 4·3 역사왜곡 행위에 대한 소송 등의 활동에 필요한 비용 지원 및 자문 등의 법률지원 방안과 4‧3역사 왜곡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사업, 신고센터 운영 등의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올해 제75주년 4·3추념식을 앞두고 진상보고서와 다른 내용의 현수막이 게시되고, 서북청년단 이름의 단체 집회신고 및 일부 국회의원의 왜곡 발언 행위가 나타나면서 4‧3유족 및 도민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이며, 특히 4·3희생자유족회가 역사 왜곡 발언을 한 국회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법률적 대응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권 의원은 4‧3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 3월 긴급현안보고 회의를 개최하여 4‧3역사왜곡 현수막을 강제 철거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런 역사왜곡 행위를 방지하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창고 화재현장 외부 진압활동 중 순직한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임성철(29) 소방장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한다. 애도기간동안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 공직자들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층 제2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일부터 가능하다. 영결식은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장(葬)으로 엄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의 합동분향을 진행하며, 4일 오후에는 장례식장을 방문해 합동조문에 나설 계획이다. 안장식(봉안식)은 오는 5일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진행된다. 제주도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 중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고인의 안타까운 순직에 대한 명복을 빌고 “도민 안전을 위해 거대한 화마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임무를 소화하고자 나섰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 숭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우호도시인 중국 헤이룽장성의 인옌타오(殷延涛)부비서장 일행이 1일 제주를 방문해 교류 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현지 시찰에 나섰다. 올해 제주도-헤이룽장성 교류 10주년을 맞아 제주를 찾은 헤이룽장성 부비서장 일행은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인옌타오 부비서장은 “제주에서 일과 휴식을 같이 하는 워케이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직항노선을 개설해 헤이룽장성의 많은 젊은이들을 제주에 보내고 양 지역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변덕승 관광교류국장은 “헤이룽장성 정부 관계관의 이번 제주 방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양 지역 간 인적 교류와 통상무역 및 문화관광의 물꼬를 트게 됐다”며 “워케이션을 통해 청정제주를 즐기면서 청년들 간 상호 이해와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제주도와 헤이룽장성은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헤이룽장성에서 개최되는 하얼빈경제무역박람회와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국제청년포럼 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상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수도와 교류 협약을 맺고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시청에서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 주지사와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방콕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방콕은 태국의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자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제주에서는 국제관계대사와 평화국제교류과장, 싱가포르사무소장, 실무진 등이 참석했으며, 방콕 측에서는 주지사 외에 방콕 사무차관보와 주지사 자문위원장, 부지사 2인, 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제주는 최근 여러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과정에서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방콕이 중요한 교류 협력의 당사자로서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찻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는 “우리의 협력이 미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4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송재호 의원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 도약을 위한 ‘제2차 추사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추사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추사 김정희의 가치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추사토론회는 박경훈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로의 도약’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추사 관련 전문가 및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가 등 5명의 토론이 펼쳐진다. 제1차 추사토론회에서 추사 김정희의 가치를 찾고 재조명한 데 이어 이번 2차 토론회는 추사 김정희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상생과 더불어 세계로 뻗어나갈 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강구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토론회 녹화 영상은 KCTV를 통해 14일 이후 송출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12월 1일 제36회 세계 에이즈 예방의 날을 맞아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는 12월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하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AIDS to Zero! 예방으로 위험제로, 검사로 불안제로, 팩트체크로 편견제로”를 표어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 홍보관운영, 집중검사 기간 운영, 각종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각종 감염증이나 암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에이즈환자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HIV감염인이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하여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는다. HIV감염은 물건공동사용, 악수나 포옹, 함께 식사하거나 침과 땀, 모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99%가 성 접촉으로 이루어 짐에 따라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보건소에서 12월을 집중 검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초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큰굿에서 ‘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청비 이야기를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율의 음악,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무대 영상과 기술로 생동감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적이면서 차별화된 공연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이며 모금액은 ‘2024년 재일제주인을 위한 공연’ 제작비로 사용된다.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12월 1일 질병관리청 주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감염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동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사회 레지오넬라증의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소형목욕탕 등 환경수계검사 시설 확대와 △교육·홍보강화 사업 및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정책 등을 평가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모범사례를 확산·공유하기 위한 취지임을 밝혔다. 감염병 우수사례 경진대회 제출자료 총 70건 중 6개 기관을 선정하여 수상했고 경진대회 상위 15건에 대해서는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현장에 게시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분석하고 맞춤형 감염병 대응 사업을 구축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9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현장발표와 현장투표 결과 국무총리상(2위금상)을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 교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굴한 총 119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37개 과제 선정)와 2차 국민 온라인 심사투표(23개 과제 선정) 결과 23개 과제 중 상위 13개 과제가 최종심사로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 진출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은 제주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돌봄공백 해소와 행정적 지원 등 필요성에 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학생, 학부모,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워크숍을 16차례 회의를 하고 도순초등학교, 예래초등학교에 시범운영한 바 있다. 서귀포시장은“올해는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 중심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했고 국민과 함께 추진하는 국민정책디자인과제를 대표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와 삼도2동 문화의거리 제주원도심입주작가협의회가 11월 30일‘삼도2동 문화의 거리 –2023 글라글라 예술허래 원도심으로’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193만 5천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도2동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수익금은 지난 10월 ‘삼도2동 문화의 거리 –2023 글라글라 예술허래 원도심으로’행사에서 행사 체험비와 입주작가 작품 자선경매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삼도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원도심만의 고유한 자원과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와 더불어 수익금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발전시켜 원도심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