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생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기간을 연장하고 지원금을 상향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해온 사업의 기간이 11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천원의 아침밥이 중단될 상황에 처해 제주도가 정부 지원분 1,0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3개 대학의 학생들은 겨울방학 전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농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농식품부 사업에 선정된 도내 3개 대학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도내 대학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1회 추경에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6월부터 1식당 2,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도비 2,000원, 정부 1,000원, 대학 자율부담으로 도내 3개 대학 학생들은 학교식당에서 5,000원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상(2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과제는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국민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추진한 119개 국민정책디자인과제 중 1차 서면심사(37개 후보과제 선정)와 2차 국민온라인투표 및 전문가 발표심사(23개 우수과제 선정)를 통과한 과제 중 상위 13개 과제를 대상으로 성과공유대회가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뽑힌 제주의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 과제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가 제안하고 제주도 정책기획관이 협업해 추진했다. 자녀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맞벌이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활동과 행정적 지원 등의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제주지역이 전국 최고의 맞벌이 가구 비율과 전국 최저 초등학교 학교 돌봄교실 수용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일곱 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로 제주의 청정자연을 지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노력하는 ㈜오설록농장을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국내 최대 녹차 생산공장인 ‘오설록 티팩토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계열사인 오설록농장은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 브랜드 확립을 위해 기존 충북 진천 녹차가공공장을 매각하고,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전 과정이 이뤄지는 ‘오설록 티팩토리’를 제주 남원읍 한남리에 신축했다. 특히 ‘오설록 티팩토리’는 약 55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근무자 67명 중 56명을 도민과 지역주민으로 채용해 차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업체 및 도내 농가와 협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송영훈 도의원, 이진호 오설록농장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 특별전으로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를 마련, 작가 변시지의 예술혼과 독창적인 제주풍경의 가치를 선보이고 있다. 기당미술관은 11월 28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우성 변시지 화백의 시기와 주제별 작품세계의 보여주는 작품 50여 점과 변시지의 예술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줄 미디어 영상작업을 준비하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우성 변시지 작가 타계 10주기를 맞이하여 마련되는 전시로, 기당미술관은 변시지 화백이 20여 년간 명예 관장으로 몸담고 애정을 가졌던 공간으로 특별전 개최에 따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회화작업들은 변시지 화백이 제주에서 그려진 작품이 대다수로, 기존의 세밀하고 다양한 색채작업에서 황갈색과 검은색으로 단순하고 함축적인 작업으로 변화된 과정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마련되는 영상작업은 세 개의 큰 흐름으로 나뉜다. 처음은 변시지의 먹의 선에서 시작되어 담채색 사용으로 점차 변화 되어가는 한국화 작업, 중간부는 외로움과 절망감, 고뇌 등의 주제가 묻어나는 1990년대 검은색 바탕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사회적기업의 경영 상황, 사회적 목표 달성 현황, 재정 운용 등 다양한 분야로 실시함에 따라 사회적 기업 육성 내실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동점검 대상은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 10개소이며, 중점점검 사항은 사회적기업 인 지정 요건 유지 여부, 재정지원 요건 유지 및 부정수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022년~2023년간 41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 전문인력지원 사업, 사회보험료, 사업 개발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와 자력 성장 기반 조성에 노력해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기업 합동점검을 통하여 현장에서 애쓰는 기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운영의 지속가능성 확인 등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역사회 기여라는 사회적기업 본연의 역할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12월까지 청년 후계농의 안정적 영농정작을 위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지원단은 전문가 2명, 선도농업인 1명, 청년 후계농 3명으로 2팀으로 나누어 동․서 지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청년후계농 58명(21년 대상자 22명, 22년 대상자 36명)을 대상으로 영농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 파악․코칭, 온․오프라인 상담 지원, 노하우 전수 및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선정대상자에게 최대 5억원(금리1.5%, 상환기간5년거치 20년상환)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농지 구입 및 시설 설치 등) 지원과 독립경영 1~3년차에 따라 110~90만원의 월별 지원금을 지급하여 청년후계농이 건실한 독립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3년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91명의 대상자가 선발됐다. 2024년도 사업 또한 2023년도에 선발된 인원만큼 모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서귀포시 청년들이 지원하기를 바란다. 또한, 현장지원단 운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오는 12월 1일 탐라문화광장 부근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후 질병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면역결핍증후군을 말한다. ‘AIDS to Zero’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며,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에이즈는 악수, 포옹, 입맞춤, 식사, 침, 땀, 모기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성관계를 통한 감염, ▲오염된 혈액에 수혈, ▲모체로부터 아기에게 수직감염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이 의심되면 4주 정도가 지난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며, 조기 검사를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고 타인에 대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에이즈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이면도로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위해 조성한 화북동 화삼로1길 주민주도형 일방통행로 운영을 12월 1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화삼로1길 일원은 지역주민이 먼저 일방통행 지정을 요청한 곳으로 지난 5월 상가를 대상으로 의견수렴한 결과, 99%의 응답자 중 70% 이상이 찬성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일방통행 지정에 필요한 교통시설심의와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비 4천 1백만 원을 투입해 화삼로1길 1블럭․470m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조성하고,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시범운영을 시행했다. 일방통행로 구간에는 교통안전시설(표지판, 노면표시)과 노상주차장 51면을 조성했으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티맵·카카오맵 등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SNS 카드뉴스 등 홍보활동을 통해 일방통행이 조기 안정화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2월 1일부터 일방통행 운영이 본격 개시되면 △보행자 안전 확보, △교통혼잡 완화, △소방‧긴급차량 통행공간 확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개선 등의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오봉식 교통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신제주(삼무로, 신광로, 노연로, 신대로)와 일도지구(고마로) 총 5개소를 불법 주·정차 특별관리지역으로 신규 추가 지정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단속을 개시한다. 불법 주·정차 특별관리지역 신규 추가 지정은 최근 신제주와 일도지구 일원에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단속시간(09:00 ~ 18:00) 외 주차로 교통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특별관리지역 지정됨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구간인 만큼, 평일과 휴일을 구분하지 않고 매일 07:30 ~ 23:00까지 5분 이상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며, 점심시간 단속유예가 적용되지 않는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1일 단속 개시에 앞서 지난 9월 26일 특별관리지역 지정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이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첨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특별관리구역 지정에 따른 단속 시간 변경을 알리기 위한 현수막을 추가로 한 달간 게첨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기존 특별관리지역은 제주국제공항, 제주시청 일원, 제주시 버스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차고지 1,448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용실태 점검을 12월 중 마무리한다.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은 날로 심해지는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 내 조성하는 차고지 비용의 90%를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설치 및 관리 조례'에 의거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조성된 차고지는 동 사업지침에 의거 의무사용기간 동안 차고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제주시는 2022년까지 조성된 차고지 1,448개소를 대상으로 ▲차고지 멸실․훼손 ▲진․출입 곤란 및 물건적치 ▲다른 용도로 사용 ▲영업용 차고지로의 이용 여부 등에 대한 이용 실태를 올 8월부터 집중점검 중이며, 적발된 차고지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 및 원상회복을 하지 않는 경우 보조금 환수 등의 행정절차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11월 말 현재 기준 1,320개소(91%)를 점검한 바, 차고지 내 물건적치 2개소를 적발하고 원상회복 명령을 통해 차고지 기능을 회복했으며, 나머지 128개소도 12월 중 점검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