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8회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해양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지역 선주, 주민 등과 함께 범섬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문화재청은 문섬·범섬을 보호하고자 2021년 12월 8일 고시를 통해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지역을 섬 지역에서(190만 412㎡)에서 해역부(919만 6,822㎡)까지 확대함에 따라 문섬·범섬 일대 해역은 어로행위, 갯바위 낚시 및 스쿠버 행위 등을 위한 출입이 제한돼 왔다. 제주도는 공개제한지역 확대에 따른 해녀작업 불편, 낚시 및 스쿠버다이버 등 해양관광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청 및 지역선주 등과 수차례 협의해 제주도 자체적으로 문섬·범섬 보호를 위한 ‘천연기념물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운영 및 관리지침’을 올해 3월 2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2023년 4월 7일 문섬·범섬 공개제한지역을 종전 수준(190만 412㎡)으로 변경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관리 지침 및 문화재청 고시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해양환경 보호의 날’로 지정했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황해국 국장이 강사로 나섰다. 황해국 국장은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UNWTO, INSTO(국제지속가능한 관광관측소 네트워크) 등 국제 관광기구 회원국과의 네트워크와 협력, 고품격 관광상품전 개최, 글로벌 관광자문단 운영,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워케이션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국장은 “올해 글로벌 관광시장은 빠른 회복세롤 보이고 있고, 7월까지 전 세계 국제 관광객은 7억 여명 정도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아시아․태평양국가의 향후 3년간 최우선 관광정책으로 “지속가능성, 그린관광으로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산업 보호 대책 마련, 새로운 관광시장 공략 및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홍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는 한국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대표하는 핵심 메시지로 활용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대상이며,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슬로건은 20자 내외로 1인 2건까지 접수 가능하다. 슬로건은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해 온 제주인의 평화 애호의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면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이 함축적으로 표현돼야 한다. 기간 내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성, 참신성, 완성도 3개 기준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도정소식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 아치, 홍보탑, 현수막, 추념식 안내책자, 영상 등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각종 홍보물에 활용된다. 한편,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2024년 4월 3일 제주 4·3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인권선언(1948.12.10.) 제7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인권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권 관련 북 콘서트, 인권의 날 기념식, 제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2일에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저자인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인권의 눈으로 그림을 보다, 읽다,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한라도서관에서 인권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8일에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등을 포함한 인권의 날(12.10.) 기념식이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9일에는 제주4·3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걸어서 만나는 4·3평화인권’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의 4·3유적지를 답사하는 제주4·3평화인권기행을 추진한다. 기행 참가 희망자는 11월 27일부터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추진한 인권작품 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전면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일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중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2025년부터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인사혁신처에 문제출제를 위탁 중인 제주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기조도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되는 주요 사항은 지식암기 위주인 현행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한다. 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 과목은 이해, 추론, 비판력 등 사고력 검증 위주로 바뀌고 영어 과목은 토익 등 민간시험의 유형처럼 이메일, 안내문 등 실제 업무현장 소재로 출제된다. 제주도는 출제 기조 전환으로 ①종합적 사고력과 실용 능력평가 ②민간시험 호환성 제고 ③청년들의 시험 부담 감소 등으로 인한 우수 인재 응시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 문제(40문제 - 국어 20, 영어 20)는 제주도 누리집과 사이버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초과근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과근무 인증절차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공직자가 개인 컴퓨터로 초과근무 출퇴근 시스템에 접속해 처리하는 방식이었으나, 내년부터는 초과근무 2차 인증을 도입한다. 큐알(QR) 코드를 통한 2차 인증이 도입되면 개인별 휴대전화에 저장한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야 퇴근 확인이 가능해져 대리 행위 등을 통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급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이는 현재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차세대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모바일공무원증을 이용한 초과근무 2차 인증을 시행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중 2주간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한 초과근무 2차 인증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에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초과근무 부당수급 사례 방지를 위하여 지속적인 초과근무 실태점검과 함께 유연근무제 및 가족사랑의 날 활성화 등 근무문화 제도 개선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2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에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한란전시관에서는 12월 24일까지 주말마다 과학실습(조직배양 및 현미경 관찰), 한란에코백 만들기 및 옆맥 만들기 등 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전시관 실험실에서 기초 조직배양과 식물세포 현미경 관찰 등 과학실습을 진행한다. 체험은 하루 1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토요일 오후 2~4시에는 생활에 필요한 에코백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이 이뤄진다. 에코백 체험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일요일 오후 2~4시에는 식물 잎에 있는 잎맥을 가지고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 진행되며,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참가 신청은 12월 1일부터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거나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50세 이상은 전화 신청 가능)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12월 한 달 동안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난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보훈대상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지역에 위탁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의원’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경우 대상에 따라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받는다.(비급여 등 제외)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을 국비로 진료받을 수 있고,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90%를, 무공·보국수훈자 본인과 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받는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위탁병원 추가 지정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보다 편리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모든 보훈가족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제주시에 소재한 ‘문의원’이 국가보훈부 지정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1986년부터 보훈위탁병원을 지정해 왔으며, 2021년부터 보훈위탁병원을 대상으로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은 전국 병원급 336개소(종합 70, 병원 109, 의원 157)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 30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문의원은 제주도에서는 두 번째로 지정된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기관으로서 앞으로 2년간(’23~’24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면제, 위탁병원 재지정 시 우선 고려,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보훈청은 29일 오후 문의원에서 보훈청장과 문의원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농업생태원 일원에서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을 수확하며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제주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인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매일 진행하며, 종료 이후에는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 3시, 4시 정각마다 진행되며 시간당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현장에서 직접 딴 감귤은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며, 감귤 1㎏까지는 가져갈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중(11.30.~12.4.) 참가 신청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누리집으로 사전 예약 및 선착순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평일 체험 희망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 제주전통초가, 미로원 등과 함께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먹거리, 체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