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괴산군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나선다. 영농철을 앞두고 공공형 농촌 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위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0명이 23일 입국했다. 이날 송인헌 군수,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괴산조공 우종진 대표, 라오스 근로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1차적으로 9월 중순까지 5개월간 관내 옥수수, 담배, 고추 등 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또한, 고용주와 근로자가 동의할 경우 12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해 괴산군 주력상품인 절임배추 작업에도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입국식에 앞서 괴산군은 5개 지역농협, 괴산군 조공법인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효과적인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위해 서로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괴산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및 관리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역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재정 일부 지원과 주민홍보를, 괴산군 조합공동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제53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가 23일과 24일 이틀간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영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농업 관련 지식과 실력을 겨루며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자 해마다 열린다. 충북생명산업고를 비롯한 도내 4개 농업계열 고등학교가 각각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한 175명의 학생, 교사, 도내 농업교육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 학생들의 농업관련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실무경진 ▲과제 이수 발표 ▲골든벨 ▲글로벌 리더십 대회뿐만 아니라 영농학생 예술제와 미래농업, 농업발명기술체험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전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농업교과 교수-학습 활동과 농업교육관련 연구에 대한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 발표대회도 함께 이루어진다. 아울러, 대회 입상자에 한해서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를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윤건영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과 AI기술의 혁신으로 농산업 분야의 스마트화는 농업을 더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실시한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자체감사기구간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참석했다. 기존 업무협약은 올해 5월 30일이 종료 예정으로, 지난 3월 감사실무협의회 협의를 통해 2028년 5월 30일(4년)까지의 연장을 합의했다. 이로써,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의 감사기구 업무협약은 2016년 최초 시작되어 올해 연장하면 약 12년간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차 및 합동감사 ▲감사담당자 연수 및 연찬회 공동 개최 ▲충청권 반부패, 청렴업무 협업 추진 ▲감사정보 교류 및 감사업무 증진을 위한 사항 등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한다. 안병대 감사관은“지난 2016년부터 충청권 시・도교육청간 감사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교육청간 교차감사 및 합동감사를 통해 자체감사기구의 취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은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자기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4회 운영하는 '청남대 트레킹 코스'는 자기도전포상제 동장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충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컨설팅과 충북자치연수원과 청남대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올해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청남대와 연계한 과정은 6회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해당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보은의 상판안내소(법주폐교)와도 협력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인문 트레킹의 메카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들이 있어 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관계기관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학생수련원은 도내 민간 청소년수련시설과 도외 국립청소년수련원을 활용한 자기성장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정성담은 밑반찬 배달’은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들이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한, 반찬 배달을 하며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복지 소통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 반찬을 집까지 배달해 줘 매번 고맙다”고 말했다.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범 민간위원장은 “가까운 곳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 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옥천군이 23일 옥천성모병원과 지역 친환경 쌀 공급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 농업 발전 등을 위해 군과 옥천성모병원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옥천성모병원은 5월부터 병원 내 300여 명의 급식에 사용되는 쌀 전량을 지역 친환경 쌀로 구매할 예정이며, 군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협약에 참석한 옥천성모병원 행정원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쌀을 제공해,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의료기관에 친환경 쌀을 급식용으로 공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쌀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가 도내 기업들에 대한 산업기술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신설한다. 이종갑 의원(충주3)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산업기술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에는 △산업기술보호 및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산업기술보호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 △산업기술보호 및 지원 사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산업기술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종갑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기술 유출 및 피해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도내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우수한 산업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아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산업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 등에 대한 산업기술보호와 지원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과 기술 유출 예방, 산업기술보호 역량 강화 및 기반조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41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 차원의 과학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김정일 의원(청주3)이 도내 예비부부의 결혼을 지원하는 ‘충청북도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20대부터 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결혼 기피 현상이 확대되고 충북의 혼인 건수도 10년 새 무려 33%나 감소했다”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의식 형성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청년층의 결혼 기피 사유를 보면, 삶의 우선순위 변화 등 문화심리적 요인도 있지만 결혼 및 주거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신랑 신부 당사자의 개성과 결혼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결혼식 문화 창출을 통해 고비용 결혼의 폐습을 개선하고 예비부부의 결혼식 및 주거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 규정을 담고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도지사는 충북도의 여건에 맞는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실태 조사와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 작은 결혼식 등의 사업도 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5건 및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먼저 김현문 의원(청주14)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긴급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다음으로 이정범 의원(충주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급식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음식물 처리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규 의원(옥천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주민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은 주민이 직접 지방의회에 조례 제‧개정 및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으며 조례를 통해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규칙 제정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된다. 이어 박재주 의원(청주6)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지원 조례안’은 다양한 행‧재정적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23일 재가암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서로 간의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은 재가 암 환자들의 건강관리, 영양 관리, 우울감 및 무기력 등 스트레스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충북권역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와 건강한 삶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암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270여 명의 재가암환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군 보건소에서는 자조모임 외에도 건강상담, 투약 교육, 가족 교육 등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