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회원과 만나 늘봄학교 운영, 학생생활지도, 학교도서관 지역개방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제4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천창수 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늘봄학교의 핵심이다. 등교 전 아침 돌봄, 방과후수업 간 틈새 돌봄,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의 조기 하교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내년 1학기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내용과 관련해 학생 인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교권을 보호한다고 해서 학생 인권이 침해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학생 인권이 높아지고 올바른 민주시민교육이 됐을 때 교육 주체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한다”며 “교육청은 학부모, 교직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초·중등 학교생활규정 예시안을 마련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응원 홍보(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3일부터 3개 공중파 방송, 외부 전광판, 교육청 유튜브로 동시에 공개한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지방일간지 6개 사에도 수능 응원 이미지 광고를 한다. 이번 영상은 수능이라는 여정을 함께해 온 수험생 딸과 엄마가 수능에 대한 긴장과 압박감으로 각각 겪게 되는 건망증을 서로 보완 해주는 에피소드를 밝게 담고 있다. 특히, 수능날 아침 시험장 교문에서 서로에게 웃으며 ‘너와 나의 수능을 응원해’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하는 것이 핵심 내용(포인트)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시선을 사로잡고 진정성 있는 응원을 하고자 30초 분량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수험생 딸과 엄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은 관계 회복을 중점 추진하는 울산 교육정책 홍보의 하나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엄마도 수험생과 같이 수험 기간 내내 마음 졸이며 헌신하고 수고한다는 속뜻도 담았다. 이번 영상은 매곡고등학교에서 촬영됐으며, 방송반 학생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 박천동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북구의회 의원들이 공원·녹지정책과 인구유입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해외연수에 나선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연수단 20여 명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지역을 찾아 공원·녹지정책과 인구유입정책 등을 살펴본다. 공원·녹지정책 우수사례로는 원래 도로였던 곳을 녹지공원으로 조성한 치토세와 삿포로 시내 도로를 따라 조성된 오도리 공원, 계절에 따라 연간 약 30종류의 꽃이 피는 가미카와군 사계채의 언덕 등을 둘러보고, 북구 폐선부지 활용사업,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등의 추진에 참고할 예정이다. 또 일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며 25년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히가시가와정을 방문해 인구감소 극복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향사랑기부제와 비슷한 히가시가와 주주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밖에도 삿포로 의회를 공식 방문해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가 맨발산책로에 대한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와 공원에 잇따라 맨발산책로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신천동 신천공원 송림 일원 산책로 1.3km를 정비해 맨발산책로를 조성중이다. 현재 산책로 노면 정비, 황토포장, 배수로 및 목책 설치를 완료했으며, 11월 중순까지 신발장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북구는 앞서 동대산 등산로에도 1km 정도의 맨발산책로를 만들었다. 등산로 일부를 정비하고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등산과 맨발산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동대산 맨발산책로는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맞은편 임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북구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으로 주민들의 맨발산책로에 대한 요구에 높은 만큼 공원 등에 지속적으로 맨발산책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맨발산책로를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편"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고 힐링할 수 있도록 맨발산책로와 공원, 등산로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원생 모집과 관련해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특별점검한다.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 등을 중심으로 원생 모집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영어유치원 명칭 불법 사용, 교습비 과다 징수, 등록 외 교습 과정 운영, 무자격 강사 채용, 등록되지 않은 기타 경비 징수, 과대·과장 광고 등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유아 대상 영어학원 24개 원을 지도·점검해 18개 원 31건을 적발했다. 이 학원들은 학원 명칭 표시 위반, 시설 변경 미등록, 영수증 미교부, 교습비 표시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상반기 지도·점검에서 무자격 강사를 채용한 영어학원은 없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영어유치원’ 명칭을 불법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교습비 초과 징수 여부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2일 오전 10시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 함월관에서 시와 구ㆍ군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법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제처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순회 법제교육은 자치법규 제ㆍ개정 실무를 담당하는 시와 구ㆍ군 공무원에게 맞춤형 교육과 구체적 사례를 통한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법제처 법제교육과 안종선 사무관과 울산시 손문수 법제협력관이 강사로 나서 법령안편집기 활용, 실무 행정법, 법령해석 방법론 등 3과목으로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정확하게 자치법규를 제ㆍ개정하고 시민을 위한 명확한 법령해석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부소방서 무거119안전센터는 11월 2일 오전 10시 월계초등학교에서 교직원 및 학생 250여 명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훈련은 학교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초기 대응 능력 강화 ▲피난 대피 훈련 ▲지도자의 상황판단 대처 능력 향상 ▲소방 차량 배치 위치 확인 ▲건물(초등학교)구조와 취약요소 파악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무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소방서와 학교와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및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로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1월 2일 오후 3시 롯데케미칼(주) 1공장에서 소방용수 공유배관을 활용한 방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올해 설치된 소방용수 공유배관의 성능과 효과성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8대, 인원 30여 명이 동원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대형화·장기화되는 재난에 대비하여 다량의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설치한 소방용수 공유배관을 기반으로 석유화학공단의 안전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용수 공유배관은 화재 시 해당 사업장 내 소방용수가 부족할 경우, 인근 사업장 공업용수를 배관으로 연결해 화재 현장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울산소방본부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소방본부와 석유화학공단이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석유화학공단 전역에 총 23개소의 공유배관을 설치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21억 원(시 11억 원, 사측 1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으로 현재까지 9개소에 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 여천119안전센터는 11월 2일 오후 2시 여천119안전센터에서 교통사고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교통사고는 2019년 4,347건, 2020년 3,834건, 2021년 3,801건, 2022년 3,660건으로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일 평균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 여천119안전센터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인양용 에어백 활용 ▲차량용 문개방기 사용법 숙달 ▲차량 창문 파괴 ▲유압절단기 사용법 숙달 ▲외상환자 응급처치 훈련 등을 실시한다. 여천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현장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장비 숙달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11월 11일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제73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단짠단짠 1탄, 소금 오감체험과 수묵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우리 고장 울산의 역사 및 전통문화와 관련한 주제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박물관 제2차 특별기획전 ‘단짠단짠, 울산의 소금과 설탕’과 연계해 진행된다. 울산에서 소금이 만들어진 역사와 울산 소금의 특징을 오감 체험을 통해 알아본다. 소금을 활용해 수묵화를 그려보고, 그 과정에서 삼투압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실시되며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교육 신청은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소금과 설탕의 특징을 이해하고, 소금과 설탕이 생산되는 우리 고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