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폐비닐, 폐농약 등 농사를 지으며 나오는 폐기물을 더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영농폐기물 처리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 가결 후 19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광주시의 경우 폐농약 공동집하장이 없는 실정으로 공유지 등 부지확보가 어렵다보니 무단투기 및 악취 등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이 화두인 시대에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조성이 목적이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의 영농폐비닐과 농약용기 전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영농폐비닐은 대구․경북 지역 다음으로 광주․전남이 많이 배출하고 농약용기는 광주전남이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는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환경개선을 위하여 영농폐기물의 적정한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영농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와 처리를 위하여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영농폐기물 현황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효율적인 영농폐기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도시재생 사업지 내에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이야기를 입혀 관광자원화에 나선다. 서구는 17일‘도시재생사업 스토리텔링길 발굴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련 부서장과 동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스토리텔링길 발굴 용역은 용역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 동안 ▲도시재생사업지 스토리 개발 ▲발굴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길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제시 ▲스토리텔링으로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 제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서구에 그동안 조성된 도시재생 사업지 내의 역사․문화자산 및 주요 거점시설을 활용해 권역별로 스토리텔링길을 발굴하고 길마다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이 오고 싶은 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이 되는 도시재생 사업지는 오천마을 재생프로젝트로 조성된 양동,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양3동, 벛꽃향기 가득한 농성공동체 및 문화예술이 꿈틀대는 창작 농성골로 조성된 농성1동이다. 서구는 올해 11월 중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와 조선이공대가 18일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의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이강 서구청장과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이날 서구청 구청장실에서‘지자체․산업체․대학’을 연계한 평생교육 체계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큰대란 서구가 하나의 대학이 되어 관내 각 기관에서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근거리 학습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서구만의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이날 양기관은 세큰대 운영으로 지역민에게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선이공대는 지산학 연계 및 협업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대학 내 강사와 교육장소 제공 등 교육환경을 지원하며, 서구는 대학 내 세큰대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일자리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지역민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큰대 운영을 통해 물리적인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조선이공대와의 협약으로 전문성있는 대학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광주소속 국가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한다. 18일 오전 10시 광주체육회관 접견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궁 여자대표팀 감독 김성은(광주은행) 등 4명에게 선수단을 대표해 격려금을 전달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하는 선수단 단장에 윤오남 조선대 교수가 선임 되어 출전하고 김성은 감독, 고병진 코치(수영 다이빙 남자부 코치, 광주체육회) 포함 임원 3명과 최미선(양궁, 광주은행), 안혜원(배드민턴, 조선대), 박예린(수영, 광주체육회), 김대언(펜싱, 광주서구청), 정다연, 김서경(이상 다이빙, 광주시체육회) 선수 6명으로 4개 종목에 9명이 참가한다. 김성은 양궁 감독은 2012런던(기보배), 2016리우(최미선), 2020도쿄(안산) 선수까지 3연속 올림픽 금메달 선수를 배출하며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최미선 선수는 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광주여대(1학년) 재학 중 대표팀 막내로 출전하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엔 대표팀 맏언니로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다이빙에 출전하는 김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동안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정보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AI정보영재교육원 캠프’를 실시했다. 18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2023년 AI정보영재교육원 캠프’는 2023학년도 AI정보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고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또 정보 영재 학생들이 광주의 첨단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해 보면서 AI 기술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지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 이번 캠프의 취지다. ‘AI 융합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초등 입문과정 ▲초등 발전과정 ▲중등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중등 IoT 프로그래밍 ▲중등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총 5개 과정 9개반으로 구성돼 반별로 각각 16차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AI 미래도시 ▲AI 로봇 ▲IoT 마을 ▲AI Copilot의 5가지 테마를 구현하기 위한 팀별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됐다. 정보 영재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14일 중학생 40명 대상으로 부산 일대에서 ‘2023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주인공학교 성장캠프’의 일환인 부마민주캠프를 진행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미래의 성숙한 민주시민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물론 5·18기념재단 및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같이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1일차에 ▲학교간 교류 활동 ▲부마민주길 탐방 ▲팀별 미션활동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어 2일차는 ▲부산민주공원 탐방 ▲팀별 미션활동 및 소감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광주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주인공학교’의 일환이다. 주인공은 ‘주도성・인간관계・공헌’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힘을 키워가는 성장을 지원한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이 갖는 의미를 배우게 됐다”며 “또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그룹활동을 통해 관계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광주형 교육복지우선지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7일 10시 관내 학부모회 임원 대상 학부모자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학부모를 위한 학교참여 역량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당일 폭우에도 불구하고 6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해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 우수사례 발표 ▲분임 별 정보 공유 ▲부모의 감정 코칭 ‘내 마음의 균형을 잡다’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학교 참여 대한 사례를 들으며 다른 학부모와 정보 등을 나눌 수 있었다. 이후 이정선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교육감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 현장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과 향후 정책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딜라이트 담양을 방문해 미디어아트를 통해 생태와 인문학을 배우고 자녀의 진로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는 다양한 참여와 협력이 바탕이 된 학교자치 실현의 3주체 중 하나이고 그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앞으로 교육청은 이와 같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 건설기계협회와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관내 건설기계사업자 141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관내 건설기계 대여업‧정비업‧매매업‧해체업(폐기업)을 하는 건설기계사업자 중 자가용 건설기계 대여, 무자격자 정비, 사업 등록기준 미달 등의 불법행위를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현지 지도 및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행정지도‧과태료부과‧행정처분‧형사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건설기계를 주택가나 공터에 불법으로 주차하거나 무단으로 방치한 행위 등도 집중단속 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전한 건설기계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위반행위 등을 근절하고 건설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골목상권의 구석구석을 홍보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법을 소상공인과 공유할 ‘광산 골목상권 서포터즈’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서포터즈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편집, SNS 사용‧활용법을 교육하고,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SNS 활용에 능통한 청년이다. 모집 기간은 31일까지이며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시민경제과 골목상권활성화팀에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 골목상권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이 비대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에게는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참여와 다양한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청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머물고 싶은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도산동 골목경제회복지원사업 △골목상권 미식 브랜딩 아카데미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 하반기 영화 촬영‧제작 등 스튜디오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실감콘텐츠의 기술 개발 및 제작, 산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를 설립, 광주를 첨단영상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GC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국·시비 900여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광주시 남구 송암산단에 개관, 최첨단 영상제작장비를 갖췄다. GCC의 실감촬영스튜디오는 30m의 대형 발광다이오드 월, 시각특수효과 동시합성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가상제작스튜디오다. 특히 실감촬영스튜디오와 멀티프로젝션 기반의 융복합스튜디오는 실감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시설로 민간기업이 소유한 수도권의 최첨단 스튜디오에도 뒤지지 않는다. 외지 촬영팀이 사용할 수 있도록 분장실, 레지던시까지 한건물 내에 구비돼 있으며, 이미 구축된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에서 영상후반작업과 연계도 가능하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