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전문상담인력의 학교 상담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26일 강북교육지원청 내 대회의실에서 강북지역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 64명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게임 과몰입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상담에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학교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충청권 게임 과몰입 힐링센터 전영순 팀장이 초청돼 ‘청소년 게임 과몰입 이해와 학교 상담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사람들 간의 대화와 상호작용의 부재로 가상 세계가 더 익숙하게 된 아동·청소년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 팀장은 게임 과몰입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인지행동치료를 바탕으로 한 개인 상담 방법, 또래 관계 증진, 가족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이 높아지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가상 세계에 빠져 사회로부터 고립돼 가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호주에서 취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호주 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주고 친교의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울산 직업계고 학생의 날’ 행사를 열었다.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현장학습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 중간점검단, 현장실습 기업체, 호주국립기술대학(TAFE NSW), 홈스테이 관계자, 호주 송강호·한정태 시의원, 세계한인회 총연합회 백승국 고문, 민주평통호주협의회 형주백 회장,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선배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파견 학생들이 밴드공연, 댄스, 중창으로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학생들은 2달간 홈스테이에서 가족같이 대해 준 홈스테이 맘에 감사 편지를 영어로 낭독했다. 현장실습 기업체 관계자는 ‘호주에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이란 주제로 현장실습생들이 확실한 목표와 희망을 품을 것을 당부했다. 호주한인회 송강호 시의원은 낯선 타국에서 적응하는 데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0월 26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하반기 규제입증책임제’ 추진에 따라 등록규제 정비과제 30건을 상정, 심의하여 14건은 개선, 16건은 존치하기로 했다. 이날 주요 개선 과제(14건 중)는 ▲'울산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12조(자동차의 운행제한 대상지역 등)에서 자동차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하는 차량에 조기폐차 신청서를 제출한 경유자동차,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경유자동차, 소상공인이 소유한 경유자동차 포함 ▲'울산광역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례 시행규칙'제19조(변경신고)에서 융자추천을 받은 업체의 변경신고 기간을 14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완화 ▲'울산광역시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제14조(미술작품의 설치절차)에서 미술작품을 설치하려는 건축주는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미술작품 설치계획서를 작성하여 시장에게 제출하여야 하는 규정을 18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제출기간 완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박천동 북구청장은 26일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서울 국회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동력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강동관광단지 개발 활로 개척 ▲울산외곽순환도로와 연계한 광역 신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 ▲단절된 도시공간 회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GB 해제 ▲쇠퇴하고 있는 호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농소1동 도지재생사업 필요성 등을 피력하고, 국비지원도 건의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우리 구는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비해 문화와 교육, 교통 등의 인프라가 울산 내 타 구·군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광역시 자치구에 맞는 도시 인프라 확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6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전 직원과 기간제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인 차별금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김태현 강사를 초청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장애인 인권보호에 더욱 힘쓰고, 나아가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강화돼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3공구) 2차전지 신공장 건설 및 산업단지개발사업’ 현장에도 공무원을 직접 파견,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 ~ 2023년 7월 10개월 동안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 행정 관련 업무를 지원하여 인허가 등 일정을 크게 앞당기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울산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신규 투자와 관련한 시행착오 없는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담 공무원(1명)을 파견하여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울산공장 내 약 7만㎡ 부지에 2024년 1분기 착공 목표 신형 배터리 및 양극재 생산공장 건축과, 하이테크밸리 3공구로 기지정된 울산공장 일원 116만㎡(기존 공장 포함) 중 미개발지 약 40만㎡ 개발을 위한 산업단지개발사업(2025년 12월 준공 목표)을 동시에 추진 중이고, 두 사업의 투자 규모는 조 단위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파견 공무원은 현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주군 구영교 일대에서 산란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회귀 연어가 올해 처음으로 포획됐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하 생태관)은 지난 25일 오후 5시께 구영교 인근에서 산란을 위해 회귀한 암컷 연어 1마리를 포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획된 연어의 가랑이 체장은 65.8㎝, 무게는 2.8㎏이다. 울주군 태화강에서는 2003년 연어 5마리가 처음 포획된 이후 20년간 꾸준히 연어가 포획되고 있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태화강생태관은 배양장에서 어린 연어를 인공부화해 배양에 성공했고, 이후 연어 배양 및 방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생태관에서 어린 연어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 이달 초부터 다음달 말까지 연어를 포획해 얻은 알을 생태관 배양장에서 인공 수정·부화한 뒤 겨울 동안 어린 연어로 성장시켜 다음해 3월께 태화강에 방류한다. 아울러 생태관은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 포획 시설을 설치해 다음달 30일까지 연어의 회귀량 파악 및 개체 조사를 실시해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기초 생태자료를 확보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1천고지가 넘는 아름다운 산으로 이뤄진 울주군 영남알프스에서 ‘2023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트레일러닝은 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 신종 산악레포츠다. 이번 UTNP 대회는 국제대회로 성장하기 위해 대회종목별로 해외 유명대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2PEAKS와 5PEAKS 종목을 완주하면 국제 스카이러닝 협회 랭킹이 부여되고, 9PEAKS 종목을 완주하면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열리는 TOR 330대회의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다. 올해 대회부터 코오롱 스포츠가 메인 협찬사로 선정돼 선수들의 대회 참가 기념품 중 일부를 코오롱 스포츠 물품으로 지원한다. 또 대회장에 코오롱 스포츠 홍보부스가 마련되는 등 대회 홍보활동에도 함께한다. 대회 참가 선수는 △9PEAKS 158명 △7PEAKS 107명 △5PEAKS 490명 △2PEAKS 506명 △1PEAK 687명 △키즈 레이스 204명 △반려견 동반 레이스 34명 등 총 2천186명이다. 특히 21개국에서 온 외국인 선수 80명도 대회에 참가해 국제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26일 중산동 일동미라주 2단지 아파트에서 평생학습 마을학교 바자회를 열었다. 북구는 근거리 학습공간이 부족해 평생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마을학교를 운영중이다. 올해는 에일린의뜰 2단지 아파트와 중산동 일동미라주 2단지 아파트, 줌파크 아파트, 신천동 냉천마을 등 4곳의 마을학교에서 천아트, 꽃꽂이, 생활경매 등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바자회에서는 수강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도 운영해 마을학교 사업을 알린다.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은 모두 북구교육진흥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학습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참여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5일 매곡동 에일린의뜰 2단지 아파트에서 평생학습 마을학교 바자회를 열었고, 28일에는 줌파크 아파트에서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는 10월 26일 오후 1시 남부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효성티앤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사업체 관계자들과 사고사례 및 안전관리 방안 등을 강구하고, 소방설비도 추가 설치하는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규주 남부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재 안전진단 및 주기적 화재 예방활동을 통한 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