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농장에서 사육하는 우제류와 도축장 출하 돼지를 대상으로 20~30일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모니터링 검사는 10월 4일~11월 14일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기간에 백신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평시 백신접종 프로그램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5월에는 구제역이 4년 3개월만에 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뿐만 아니라 도축장 출하축(소, 돼지)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한다. 검사결과 백신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가축방역관 입회 하에 백신 재접종 후 4주 이내 재검사를 실시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예년과 달리 구제역,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다발하는 상황인 만큼 우제류 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구제역 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2만 1,489마리(소 2,532, 돼지 1만 8,957)에 대한 구제역 백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도(인도) 내 전주, 통신주, 변압기 등 통행 방해 시설물과 급한 횡경사 등을 읍·면·동사무소별로 올해 말까지 전수 조사한다. 보도(인도) 내 한전주, 통신주, 변압기 등 통행 방해 시설물을 비롯해 건축물·주차장 등에서 횡경사의 급한 기울기로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제주도는 양 행정시와 조사방법, 내용, 기간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읍·면·동사무소 합동으로 12월말까지 인도 내 통행 방해시설물 및 급한 횡경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통행방해 시설물은 보차도(도로) 경계로 이설해 통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점사용을 받지 않은 시설물의 경우 점용료(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관리대장을 작성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횡경사에 대해서는 신·구 건축물·주차장 및 진입로는 건축물·주차장 등 허가(준공) 시 보도 낮춤석 설치기준을 확인하는 한편, 12월말까지 '보도횡단 차량진출입로 조성 지침'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12월~2022년 12월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 및 입상작 29건을 수록한 '제주 공공건축 설계공모 작품집'을 이달 중 발간한다. 제주도는 우수한 품질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추정설계비 1억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가 본격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교육청 발주사업 21건을 포함한 78건의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2020년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디지털 공개 심사를 시행했고, 2021년에는 유튜브 공개 심사를 시작했으며 2023년 블라인드 발표 도입 등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품집은 2021년 설계공모 작품집 발간 이후 두 번째로 펴내는 것으로 당선 및 입상업체의 성과를 격려하고 제주 공공건축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준비했다. 작품집의 주요 내용은 공모 당선·입상작 소개, 공모 개요 및 심사평, 조감도, 평·입·단면 계획안 등으로 구성됐다. 작품집은 제주 공공건축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발간되는 책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 도시의 공통 현안을 공유하며 제주 건축문화의 발전과 진흥 방향을 모색하는 ‘2023 제주국제건축포럼’이 12월 1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국제건축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국제건축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2년마다 열리는 제주 유일의 국제 건축행사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로컬의 미래: 컬러링 더 시티(Coloring the Cities)’로, 글로벌 건축·도시 환경과 제주 건축의 지역성에 대해 국제적인 건축전문가들의 견해를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고학 전문가인 영남대학교 이청규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섬 건축문화에 대한 식견을 공유한다. 2017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 건축가 카르메피젬(RCR)과 멕시코 건축가 마누엘 세르반테스, 일본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 제주 건축가인 양건 대표가 주제 발표에 나서며, 이덕종 건축가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펼친다. 또한 한라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제주건축에 대한 건축전문가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시공실태 및 불법 하도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유관기관(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공사비 20억원 이상의 도내 주요 건설 공사장 8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현장기술자 배치, 안전관리,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불공정 행위 여부 및 하도급 계약 등 4개 분야(시공, 안전, 품질관리, 하도급)에서의 적정성이다. 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파, 폭설에 따른 각종 위험상황 대비 여부, 난방기구 및 인화물질에 의한 화재예방 교육‧관리 실태 등 안전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중대한 법 위반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겨울철은 한파와 폭설로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리브 재배 농가 실증을 통해 재배상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정적인 재배 관리를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올리브 재배는 지난 2017년 제주에서부터 시작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올리브 노지재배 가능성 및 환경적응성 평가 연구를 수행해 언 피해에 강한 올리브 품종을 선발했다. 국내에선 제주가 노지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며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2021~2024년 동안 공동연구과제 ‘제주지역 올리브 농가 현장실증 연구 및 환경적응성 검토’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대정읍 일과리, 한림읍 대림리, 애월읍 어음리 지역 3농가와 함께 실증포 0.5ha를 조성하고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실증포에는 프란토이오(Frantoio), 버달레(Verdale), 마우리노(Maurino) 품종의 삽목묘 2년생을 식재해 올해까지 현장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이면 연구과제 수행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11월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발표한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제주해녀어업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등재선포에 대한 기념식을 오는 11월 2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 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류정곤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장 특강과 하도해녀합창단 공연, 기념식, 등재기념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류정곤 소장의 특강에서는 제주해녀어업의 등재선정의 의의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특별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점점사라져가는 제주해녀어업의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 의미를 극대화 하여 전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해녀어업과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승 보전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제안을 할 계획이다. 또한 순수 해녀로 구성하여 10년동안 매주 3회 이상 꾸준한 연습으로 국내외 실력을 인정을 받은 하도해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행사의 주인공인 제주해녀협회 김계숙회장과 임원 및 각 마을 해녀회장, 하도해녀합창단 등 해녀 150여명과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김경학 도의회의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도민토론회가 22일 오후 2~4시 제주웰컴센터 1층 다목적 강당(웰컴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토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제주특별자치도 성과분석, 행정체제 계층구조모형과 행정구역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성과분석과 행정체제 대안 모형, 행정구역안에 대한 전문가(용역진) 주제 발표 후 전문가 패널 2인의 토론, 도민경청회 등 기존 공론화 절차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현장 참여 도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행정체제 계층모형으로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이, 행정구역 적합 대안으로는 3개 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과 4개 구역(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군, 서제주군)이 제시된 바 있다. 이날 도민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오는 25~26일 개최 예정인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 전달된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그동안 도민경청회(48회), 전문가토론회(3회), 2030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서귀포시는 문화도시-공연시설 연계사업으로 올 한해 바쁜 일상으로 힘들었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획공연 뮤지컬《루나틱》을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루나틱》은 정신과 의사 ‘굿 닥터’의 특별한 처방전을 통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마음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힐링 코미디 뮤지컬로 2004년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시초가 되어 지난 20년간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장수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코미디언 송영길, 엄선영, 한준용, 임선아, 김윤희, 이상래, 전보영 등 화려한 캐스팅과 피아노, 드럼, 콘트라베이스 등의 라이브 밴드가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에서 접할 수 없었던 라이브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루나틱》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성인 1만원,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으로 2023년 기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조직위원회, ㈜메디원헬스케어와 함께 17일 강정동 소재 강정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자동심장충격기 1대를 기증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AED 사용 요령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AED 무료 기증 행사는 2015년부터 서귀포시와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 ㈜메디원헬스케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 안전공헌 프로젝트 ‘Save Life, Save korea 생명나눔 AED 기증’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7번째 이뤄졌다. 이번 AED 설치와 교육을 통해 강정마을 경로당은 언제든 위급상황이 올 수 있는 환경에서 골든타임 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가 주관한 어르신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은 최근 어르신을 대상으로한 보이스피싱과 문자 스미싱 피해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 피해 예방 요령과 역량 강화를 위하여 6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심정지 응급 사고는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초기 응급조치가 중요한 만큼 관내 응급의료 취약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A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