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2023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11월 24일과 2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상예感; 상상, 예술路 스며들다’를 주제로 예술마당, 상상마당, 공감마당 등 보고, 듣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24일 식전공연 마칭밴드 길트기(제주여상)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연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유튜브 라이브로도 송출하며 오케스트라, 앙상블 연주, 뮤지컬, 합창, 댄스, 제주어시낭송 등을 공연한다.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예술상상공감 마당을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예술마당은 뮤지컬, 오케스트라 연주, 국악관현악, 난타, 합창, 앙상블, 해금 연주 등 74개 팀이 공연을 하며, 상상마당은 미술, 서예, 사진, 시화전, 중국상해학생 교류전 등 107여 점의 작품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감마당은 문화예술, 전통문화, 기후변화, 창의과학, 상상누리 체험 등 28개 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는 17일 지원청 내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사랑 나눔 알뜰바자회’를 실시했다. 관내 학교와 함께 하는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속가능한 실천적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관내 신부전증으로 입원 중인 학생을 위한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바자회는 하반기에 운영된‘찾아가는 교육지원청’교육장 학교 방문으로 알게 된 학생 상황을 지원청 전 부서 직원들과 공유하면서 바자회 운영에 대한 뜻을 모으게 됐다. 알뜰바자회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자체 TF팀을 구성하고, 11월 1일부터 2주간에 걸쳐 물품을 기증받았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에 기부의 손길을 더하여 투병 중인 학생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 운영위원장이 지원청을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표했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주관하는 바자회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마련한 나눔장터가 11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관내 학생 돕기를 위한 알뜰바자회 운영이 배려와 나눔의 실천적 인성교육문화를 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0일 중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6일 애월고등학교까지 도내 고등학교 9교, 1,56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토크 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진로 토크 콘서트는 수능 이후 진로 전환기에 있는 고3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 세계의 다양한 진로경로와 방향에 대한 소통의 장을 통해 자기주도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로설정 및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고 있다. “오늘부터 내 꿈은 ‘나’야”라는 슬로건 아래 9명의 강사들이 자신의 진로 선택 경험을 바탕으로‘내 인생을 바꾼 의외의 순간(선택)’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강연과 참여형 토크 콘서트로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앞으로 다양한 기회와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도전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린다는 것을 중심으로 남들과는 다른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고 있는 강연자들이 풀어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강연자들의 9인 9색 경험담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와 사회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래 진로 설정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5일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24학년도 정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성적이 발표되기 전, 2024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을 바탕으로 정시모집의 기본부터 지원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에 관심있는 도내 고등학생, 학부모 누구라도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11월 17일 10시부터 11월 22일 15시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11월 16일 종료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은 12월 8일에 발표되며, 정시모집의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6일 중 대학별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능 이후 수험생과 학부모가 정시 지원에 대한 올바른 대입정보를 안내받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지원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추후 학교에서 교사와의 진학상담에서 도움받을 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대정중학교 및 대정읍 일대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 원도심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학교,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학교,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학교, 제주교육공동체에 관심 있는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제주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다 함께, 더 좋은 대정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이운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의 축사를 시작으로‘대정중학교 역사의 발자취 투어’및 대정초등학교, 대정중학교,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대정읍 교육발전협의회 단체의 2023년 제주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발표가 있었다. 더불어 2024 마을교육공동체 보조금 운영단체인‘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마을 활동가들이 준비한 모슬로우 투어리즘※(고을성담길, 모슬개이야기길) 체험과 신영물행복센터 마을요리교실에서 제주전통고사리 육개장을 만들어보는 체험 등을 통해 지역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 교육청은 올해 제주 서부지역 대정읍 교육공동체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매년 제주 전 지역으로 교육공동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금융위원회는 11월 19일 킨텍스 전시장(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외에 대한수의사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동물병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함께 실천할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했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양육비의 약 40% 수준이 병원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에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개체식별 강화를 위한 생체인식정보를 활용한 반려동물등록, 반려묘 동물등록 의무화 등을 검토하고, 다빈도 중요 진료비 게시 및 진료 항목 표준화를 추진한다. 금융위는 보험 가입·청구 등의 관련 절차를 간소화,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 및 다양화 지원,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한다. 아울러, 양 부처는 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도는 농수축협 및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와 함께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농수특산품 ‘제주장터’를 열고 소비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4일 제주도-한국마사회 간 맺은‘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한국마사회 대통령배 대상경주(11. 19.)와 연계해 제주 농수특산품 홍보 및 소비 촉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주장터에는 감귤, 깐마늘, 흑돼지, 은갈치, 광어어묵 등과 함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인 진공건조감귤, 감귤과즐, 흑돼지햄, 백도라지꿩엿, 제주산 청보리 제품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감귤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공동브랜드인 ‘귤로장생’은 20% 할인가로 판매했으며, 이날 준비한 감귤 3,500kg 모두 팔려 국민 대표과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더불어 제주장터에서는 제주농수특산품 외에도 제주고향사랑기부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관을 운영해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대회’에 참가한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119구급대원들이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구급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제주 빠레브호텔에서 열린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대회’는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구급전문교육사를 양성하고, 강의역량 등을 평가해 구급교육훈련체계를 강화함으로써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 19개 소방본부 중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이 참여했으며, 4개 항목(▲교수역량 ▲강의전개 ▲교수예절 ▲종합평가)에 대한 심사위원과 현장평가단의 평가로 이뤄졌다. 제주 대표로 출전한 강양옥 소방위, 김경덕 소방장, 박성민 소방장, 송시안 소방장은 ‘다수사상자 발생사고 시 임시의료소 이송반의 역할’을 주제로 참신하고 효과적인 강의역량을 발휘하며 심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강사로 활약한 김경덕 소방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소방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현장 구급대원들의 역량강화에 앞장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기 위해 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중증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논의하며 지혜를 모으는 장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호텔샬롬제주에서 「제주 필수중증의료 질 향상을 위한 도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원탁회의는 이날을 시작으로 12월 2일과 3일에 걸쳐 총 3차례의 논의를 이어간다. 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지난 10월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고, 신청자 158명의 성별․연령별․지역별을 고려해 무작위로 120명(도민 84명, 전문가 36명)을 선정했다. 이날 도민 원탁회의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 김석헌 서귀포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박형근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주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없는 유일한 권역이고 중증질환 전문진료가 가능한 상급병원이 없어 도민의 건강권과 의료권에 제약이 많다”면서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17일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작물별 적정 관리를 당부했다. 우박은 이날 오후 1~3시 사이 강한 소나기와 천둥, 번개를 동반했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옹포리·명월리, 봉개동, 회천동, 구좌읍 덕천리, 서귀포시 중문동 및 대포동 일대 등에 직경 10mm 내외의 우박이 10분 정도 내렸다. 우박은 봄에서 여름으로 접어드는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11월에 발생했다. 국지성이 매우 강해 같은 읍면에서도 특정 마을에만 발생하는 등 그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받은 잎, 가지 등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살균제를 조기에 살포하는 등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직 수확하지 않은 노지감귤, 생육 중인 월동채소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감귤은 상단부 과일의 피해가 예상되며, 양배추, 브로콜리, 쪽파, 마늘, 양파 등 한창 생육 중인 채소들은 줄기가 연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