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17일 오전 11시 항일기념관에서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혜선) 주관으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광복회 제주도지부장과 광복회원, 부훈단체장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애국지사 후손의 추모헌시, 광복회 도지부장의 개식사,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기념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추모사(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대독), 광복회합창단의 독립군가 및 조국행진곡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순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존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귀한 유산이며, 이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숭고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적인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기간(‘23.11.13.~12.8.) 운영에 맞춰 청정제주 이미지를 지키고 빈대 사전 예방을 위해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 현재까지 제주지역에는 빈대 신고 등 빈대 발생 예후는 없지만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 13일 도민안전건강실장을 필두로 한 ‘빈대 대응 합동대책반’을 구성한데 이어 16일 1차 회의를 개최해 각 부서별 대응 방안과 협력을 모색했다. 합동대책반은 사회재난과가 총괄하며, 방역 관련은 건강관리과에서 맡았다. 제주도는 각 부서별로 12월 8일까지 다중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소관 시설·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합동대책반에서 빈대 정보와 대응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노인공동시설, 아동보호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선제 방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청년의 삶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에 청년대표로 적극 참여할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19~39세 제주청년들로 구성한 공식적인 청년참여기구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7기까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환경, 관광 등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해 청년당사자가 고민하고 정책을 발굴‧구체화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반영해왔다.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은 제주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제주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다운받아 파일로 제출한 뒤 서류심사와 사전교육(필수)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사전교육은 제8기 청년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정책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12월 16일(1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2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차 회의(11.17.)에서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이동을)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친화강소기업”제도에 따른 혜택을 제주도 향토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언급했다.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는 경우 기업홍보, 재정금융우대, 세무조사 우대, 고용창출장려금 및 고용안정장려금 등 지원시 가점 우대 등의 지원혜택을 받는다. 한동수 의원은 제주도 소재의 개별 기업 여건을 고려하면 그 선정 기준이나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도, 지난해 제주도 소재의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 수는 세 곳, 올해는 단 한 곳인 점을 문제로 보고 “이러한 현황은 역으로 그만큼 제주도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더큰내일센터의 인재 양성 기능과 연계하여 제주도 향토기업이 보다 많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달라”라며 기획조정실장에게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컨퍼런스홀에서 ‘제주 UAM, 제주하늘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K-UAM 드림팀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 SK텔레콤 신용식 부사장,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 업무협약 기관으로는 국립기상과학원 박영언 원장, 해병대 제9여단 엄주형 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영상 상영, 개회사, 제주형 UAM 상용화 추진 퍼포먼스에 이어 한국공항공사가 제주형 UAM 추진경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UAM 상용화 및 드론 활성화 업무협약, 이대성 원장의 ‘AAM 개발동향과 도전과제’ 기조연설 등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드론 특화도시인 제주의 경험을 살려 우
시민행정신문 기자 | 11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기금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행정자치위원회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대부분의 예산이 전년대비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관광부문예산은 전년대비 314억원(30.1%) 증가하고 있다”면서, “관광산업은 제주의 중추산업인 만큼 관광부문예산이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만, 관광진흥기금 세출예산액이 일반-기타특별회계 세출예산액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관광진흥기금 운영에 대해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2024년도 예산안을 보면, 관광부문 관광진흥기금 예산액은 774억원으로 일반-기타특별회계 예산액 582억보다 190억원이 많은 상황이다. 하성용 의원은 “그동안 일반회계에 편성되야할 사업이 관광진흥기금사업에 편성되는 등 관광진흥기금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2022회계연도 기금운영성과분석 보고서를 보더라도,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시행 결과, 매출액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노르웨이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보전을 공동의 목표로 설정하고, 양 지역 간 교류를 추진하며 달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후 집무실에서 안나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노르웨이 방문단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해양,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사회(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와 노르웨이 방문단은 제주도정의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플라스틱 제로 등 다양한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나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제주도와 노르웨이는 탄소중립, 청정해안, 저탄소경제 등 많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제주와 해상풍력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르웨이의 전문성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르웨이의 기업들이 제주와의 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2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차 회의(11.17.)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된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계획하고 있는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은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우주산업 분야 정책사업(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대전, 경북, 전남)과 비교했을 때 자체역량만으로 추진하여야 하는 이유로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이 대해 “유치될 기업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는데 공간활용을 위한 주거, 도로망, 편의시설, 변전소 등 정주여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기업유치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으며 특히, “이와 함께 15분 도시 취지에 부합하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여여 할 것”이라고 정책기획관에게 주문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에 하원테크노캠퍼스 관련 사업비가 타당성 조사 예산과 동시에 편성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정성을 지적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2023년 제주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 등이 이뤄졌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APEC 제주 유치 홍보, 행정체제개편 공론화 이해 및 리더십 특강,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핸드타올을 손에 들고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오라동의 시니어모델 워킹, 삼도2동 성짓골소리 합창단, 일도1동 트롯장구단 등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도 마련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자치 분권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철호 제주도 주민자치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17일 집무실에서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관용),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와 제주시 나눔네트워크사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눔네트워크는 사랑의열매에서 시행하는 지역성장 프로젝트이다. 본 사업은 지역 중심의 모금․배분 활동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해 서로 돕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기부․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중심의 나눔네트워크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행하던 배분기능이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이관되면서 마련됐다. 제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정기탁사업과 희망나눔캠페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나눔활동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나눔네트워크 사업은 당초 중장기 사업으로 1~3차년도 지원 후 일몰되는 사업이었으나,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11월부터 연도별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제주시 나눔네트워크 업무협약으로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