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24일 오후 1시 30분 달천고사거리에서 인근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시 교통기획과·녹지공원과, 교육청 안전총괄과, 북구청 건설과, 북부경찰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앞 보행안전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달천중·고등학교, 농서초등학교 학생 통학과 지역주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검토, 보도블럭 정비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달천고사거리는 학교 주변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형성되어 있고, 달천철장 유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평소에도 도보 이동량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학교 방면의 인도 폭이 좁고, 가로수까지 있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가로수가 인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등하교 시 및 우천 시 보행자 교행조차 어려울 정도로 인도의 폭이 좁다”고 불편사항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공무원은 “학교 앞 보행로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보도블럭 정비, 가로수 제거, 학교 펜스 이동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냉해와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 차원에서 중장기 재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훈 의원(범서읍)은 24일 오후 1시 30분 범서농협 조합장 및 시·군 관계 공무원과 함께 범서읍 단감 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관련 피해 현황을 청취하는 등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최근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단감, 배 등 과실에 치명적인 탄저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범서농협에 따르면 울주군에는 단감 재배면적이 약 264㏊에 이르며, 이중 범서읍이 123㏊를 차지한다. 범서지역 단감농가는 약 480여 농가로 집계되는데 이 중 약 60%인 280여 가구가 탄저병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탄저병은 주로 성숙기 열매에 발생하는 병해 중 하나로, 과실 표면에 곰팡이로 인해 크고 작은 흑갈색의 병변이 생기는데, 병이 진행될수록 과실 일부분을 검은색으로 부패시켜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생산량도 감소시킨다. 그러나, 농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보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고난도 위기 학생들에게 맞춤 지원을 하고자 교육복지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24일 ‘카페 숨’(중구 옥교동) 세미나실에서 교육복지사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교육복지안전망센터 학생통합성장지원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슈퍼비전은 전문가인 슈퍼바이저의 조언을 받아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 사례에 대해 개입 방향과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슈퍼비전에는 슈퍼바이저로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은영 센터장과 무거동행정복지센터 실무자가 참석해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슈퍼바이저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남구 학생의 사례에 대해서 교육복지사가 제시한 지원방안에 대해 오류를 찾고, 민간 단체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느린 학습자, 정신질환, 과의존·과몰입, 학업 중단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맞춤형 개입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슈퍼비전으로 학교·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사들은 사례지원 방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오는 10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베이스 바리톤 성악가 길병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동아음악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금상, 광주성악콩쿠르 1위,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의 권위 있는 경연 대회(콩쿠르)를 석권하며, 성악계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받아 왔다. 또 2016년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2017년 모나코 몬테 카를로 국제성악콩쿠르, 2018년 조지아 트빌리시 오페라크라운 국제성악콩쿠르, 2019년 미국 줄리오 가리 국제콩쿠르, 러시아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도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외 다양한 성악,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던 그는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 시즌 3’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서 TV조선 ‘미스터 트롯 2’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의 길은 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최초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을 맡은 건설사 연합체(컨소시엄)가 10월 24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해당 건설사 연합체(컨소시엄)는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 효성중공업(대표이사 양동기), 진흥기업(대표이사 박상신) 4개 회사로 구성돼 있다. 해당 건설사들은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 준공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복지사업 예산으로 활용된다. 한편, 울산 중구 복산동에 위치한 2,625세대 규모의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는 지난 9월 준공됐으며,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기부자 대표로 지승렬 롯데건설 주택사업2부문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서임량)이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월 24일 오전 9시 30분 함월노인복지관 야외마당에서 제2회 함월문화제 ‘달무리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함월노인복지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악반·퓨전장구·우리춤체조·필라테스·숟가락난타·건강체조 등 함월노인복지관 평생 교육 및 취미 여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약 50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와 함께 △오카리나·색소폰 축하 공연 △모범 어르신 및 노인 복지 기여 유공자 표창 전달식 △당구·탁구 경기 수상자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추가로 새로운 운동(뉴 스포츠) 종목인 터링 및 한궁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개관한 함월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 5,7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평생학습 및 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임량 울산 함월노인복지관장은 “다 함께 웃으며 배움의 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중장년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 및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장바구니 가득 채움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식사를 거르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에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주)의 후원금 및 종갓집 중구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 릴레이 성금 총 1,28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중구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4일 오후 2시 중앙전통시장 입구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장바구니 전달식’을 열었다. 중구는 중앙전통시장 상인회와 연계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중장년 1인 가구 152세대에 계란·참기름·소 불고기·과일 등 8가지 신선식품으로 구성된 식품꾸러미를 배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했다. 또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고자 식품의 영양 정보 및 건강한 식단 구성법 등이 담긴 식생활 지침서를 함께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직접 장을 봐서 요리를 하고자 하는 중장년 1인 가구 13세대에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하고, 중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는 24일 양지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식품 중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별방법 및 섭취주의 등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과 함께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3대 예방 실천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구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82개소에 대해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보관 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식중독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인 만큼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여 건강에 유의하기를 당부 드린다.”며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구매할 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남구는 24일 꿈이룸학교 ‘전통酒(주) 발효교실’을 성황리에 종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8회 진행했으며, 울산 로컬 자원인 울산 쌀을 이용하여'술 빚는 청년 성민도가'김성민 강사님과 함께 전통주의 종류와 역사, 발효와 숙성의 기초이론에서 부터 단양주, 이양주, 국화주를 직접 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주 빚기에 관심이 있었던 구민뿐만 아니라 카페 및 식당 대표, 공방을 운영하면서 공정여행을 진행하는사회적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전통주를 통해 자신들의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배움을 얻고자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전통주 빚기에 관심이 있어 이번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전통주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는데 '남구 꿈이룸학교 전통酒 발효교실'을 통해 전통주의 종류와 역사를 알게 되고 막걸리를 빚을 수 있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꿈이룸학교를 통해 구민들의 역량 강화 및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되고, 주민들의 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24일 야음장생포동 ‘베스트행정서비스 날’복지 부스에서 홍보물품 및 리플릿을 나눠주며, 울산남구가족센터 홍보활동에 나섰다. 울산 남구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에 의거하여 가정문제의 예방 및 상담, 건강가정의 유지를 위해 가족센터 1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가족 갈등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가족교육,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로 다문화가족지원,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공동육아놀이터인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가족관계 증진을 돕기 위해 서비스 제공 중이며, 많은 구민들이 알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